210822 후기

오늘 캐스팅 완전 emk공무원들 캐스팅이였는데 너무 좋았던거 같아

난 아더 보다 모르가나를 보러 간거여서 인지 진짜 너무 만족 멀린 맡은 민영기님도 진짜 너무 잘하셔서 난 오히려 그 두사람에게 더 감

아더 역 카이님 진짜 정석으로 노래 부르셔서 듣는 내내 너무 편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아 . 예전에는 잘 안챙겨 봤는데 이제 챙겨보는 배우가 될듯

신영숙님 모르가나 말모. 그냥 레전드 진짜 모르가나의 감정 노래 다 좋았다. 제목이 엑스칼리버여서 다행인거 같아.... 만약 아더 였으면 진짜 뮤지컬 모르가나 됬을듯

랜슬럿과 기네비어은 ㅎㅎㅎㅎ 다들 노래랑 연기는 좋았는데 그냥 내용이 아쉬울뿐

그런데 1막에서 아더 서사 때문에 그야말로 극이 달리더라 그래서 2막에 각 배역들의 감정 표현 넘버가 몰려 있어서 아쉬웠어. 정작 감정 표현 해줬으면 하는 부분은 너무 빨리 다음 넘버로 넘어가서 감정을 챙기기도 전에 훅훅 진행 되는 부분이 젤 아쉬운듯

초연을 안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극을 수정 많이 했다던데 초연 본 분들은 보다가 ??? 인 부분도 있겠다 싶더라.

넘버는 진짜 좋긴하더라 아비의 죄부터 모르가나 멀린 넘버 다 좋고 아더왕 1막 마지막 넘버도 크~ 난 어쩔수 없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노예

난 이걸로 자막 할거 같음 멀린하고 모르가나만 다시보고 싶어서... 할인하면 손준호 님으로 다시 보고 싶긴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