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에 보고 왔어ㅎㅎ
캐슷보드 찍었는데 내가 워낙 똥손이라 여기 올리기가 민망해서... 그냥 글로만 후기 짧게 남길게 미안ㅠㅠ
일단 나눔해준 덬 정말 고맙고!!💕
덕분에 되게 흥미로운 극 본 것 같아서 즐거웠어ㅋㅋ
믿나를 제목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못봤었거든
나눔덬 덕분에 이번에 처음 보고 온 건데
이런 내용이었구나!! 싶었어ㅎㅎ
일단 액터뮤지션들? 그 분들이 무대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연기도 한다는 게 굉장히 신선했고
무대도 뭔가 약간 독특했던 것 같아ㅋㅋㅋ
문이랑 창문을 조명 같은 걸로 표현한 것도 재밌었고!! (조명 맞나... 암튼 뭔가 주황빛 불빛 같은 걸로 표현한거)
내가 처음 보고 온 거라 뭔가 내용적인 면에서는 해석하기가 조금 조심스러운데...
처음에 약간 빌드업하듯이 얘기를 쌓아나가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구ㅋㅋ
그러면서 이제 초~중반쯤 가니까 비지터가 나오면서 얘기가 펑펑 터지는데 여기서부터 진짜 눈을 뗄 수가 없더라!!
이 극이 주는 약간 뭐라 그러지... (좋은 의미의) 기괴한 느낌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ㅋㅋ
배우들이 춤도 출줄 몰랐는데 중간중간 춤 추는 장면도 있어서 이런 것도 은근 재밌었고ㅋㅋㅋ
그리도 무엇보다 넘버가 너무 좋았어ㅠㅠ
밝은 느낌의 넘버도 있고 약간 우울한듯한 어두운 넘버도 있었는데 진짜 다 좋았던 것 같아!!
배우들도 다 좋았어!!
찬호비지터는 뭔가 뱀 같기도 하고 악마 같기도 한게 되게 매력있었어ㅋㅋ 능청스러운 것도 잘 살리고~
지철맨은 사랑꾼인거랑 약간 쫄보 같은 면이 있었는데 그게 은근 귀엽고 철맨이랑 잘 어울렸어!
리우먼도 정말 좋았어!! 뒤로 갈수록 광기어린 모습이 나오는데 그걸 되게 표현을 잘 해주더라고ㅋㅋ
나눔덬아 세세한 후기가 아니라 미안해ㅠㅠ
내가 원래도 후기를 잘 못써서 8ㅁ8
암튼 나눔덬 덕분에 정말 재밌는 공연 보고 왔어!!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