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UCVof
우선 예사 스테이지 건물 밖에 사람 진짜 많더라 표 찾는 줄이 길어서 1층까지 늘어선 건줄 알았는데 그냥 삼삼오오 모여서 덕톡하고 있는거였어...
ㅅㅍ
난 원작 안읽음+스포 싫어해서 넘버도 제일 유명한 헛소리 도입부만 듣고 감
그래서였나 작품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배우들이 울고 기는거 예뻐... 근데 왜 그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는지 이해가 안감 100분동안 난장판만 보여주고 끝맺음은 없는 느낌
넘버는 들으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만 내 집중력 탓인지 다 휘발돼서 인간은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랑 헛소리만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발작때 스메르가 제단에 거꾸로 누워서 온몸 비트는데 소름돋았어 어떻게 그러면서 노래를 부르지?????? 그때 이입 딱됐음
표도르가 알료샤 보면서 왜 신을 믿지 않냐고 이반 보면서 왜 신을 믿냐고 묻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성직자인 알료샤는 실은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겉으로는 신앙을 격렬하게 경멸하는 이반이 더 신이 있기를 바랄 것 같아서 오...했음
그것 외엔 아휴 이 정병가족들 어떡하냐 이런 심정으로 보게 됨
캐릭터별 감상!
- 아부지... 진짜 목청 개크시더라 난 성량 큰게 단점이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심해서 귀를 막아야 했음 낄낄 웃는 소리도 좀 작위적... 이건 캐에 대한 불호 때문일수도 표도르... 스메르가 안 죽였어도 언젠가 길 가다가 총맞고 횡사했을듯 왜 그렇게 살았담
- 드미트리는 배우분이 길쭉길쭉하셔서 첫째의 위압감이 느껴졌음 근데 그럼 스메르가 살인했다는 법리적 증거가 없으니까 드미트리가 사형당하는 거야????? 아니 너무 억울ㅎㅏ지 않나
- 이반은 예민한 지식인 느낌 좋았어! 근데 고음 부분에서 샤우팅으로 급마무리하는 것 같았음 자첫이라 원래 그런 넘버면 머리 박고 사죄함 스메르한테 아버지 그 인간 네가 죽였냐고 나지막하게 물을 때 오...함 되게 잘하더라
-알료샤는 배우가 대사칠 땐 되게 유약한 톤이고 노래 부를 땐 낮아지는게 인상깊었음
- 스메르 발작 일으키는 연기 개쩔었음 몸을 막 여러 방향으로 꺾는데 어후 그리고 이반을 왜 그렇게 존경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주인 좋아하는 강아지 같았음
인기 많길래 궁금해서 보러간거였는데 궁금증 해소했으니 됐다...
그리고 러시아 춥더라 반팔 입고 가면 안될듯
우선 예사 스테이지 건물 밖에 사람 진짜 많더라 표 찾는 줄이 길어서 1층까지 늘어선 건줄 알았는데 그냥 삼삼오오 모여서 덕톡하고 있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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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작 안읽음+스포 싫어해서 넘버도 제일 유명한 헛소리 도입부만 듣고 감
그래서였나 작품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배우들이 울고 기는거 예뻐... 근데 왜 그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는지 이해가 안감 100분동안 난장판만 보여주고 끝맺음은 없는 느낌
넘버는 들으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만 내 집중력 탓인지 다 휘발돼서 인간은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랑 헛소리만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발작때 스메르가 제단에 거꾸로 누워서 온몸 비트는데 소름돋았어 어떻게 그러면서 노래를 부르지?????? 그때 이입 딱됐음
표도르가 알료샤 보면서 왜 신을 믿지 않냐고 이반 보면서 왜 신을 믿냐고 묻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성직자인 알료샤는 실은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겉으로는 신앙을 격렬하게 경멸하는 이반이 더 신이 있기를 바랄 것 같아서 오...했음
그것 외엔 아휴 이 정병가족들 어떡하냐 이런 심정으로 보게 됨
캐릭터별 감상!
- 아부지... 진짜 목청 개크시더라 난 성량 큰게 단점이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심해서 귀를 막아야 했음 낄낄 웃는 소리도 좀 작위적... 이건 캐에 대한 불호 때문일수도 표도르... 스메르가 안 죽였어도 언젠가 길 가다가 총맞고 횡사했을듯 왜 그렇게 살았담
- 드미트리는 배우분이 길쭉길쭉하셔서 첫째의 위압감이 느껴졌음 근데 그럼 스메르가 살인했다는 법리적 증거가 없으니까 드미트리가 사형당하는 거야????? 아니 너무 억울ㅎㅏ지 않나
- 이반은 예민한 지식인 느낌 좋았어! 근데 고음 부분에서 샤우팅으로 급마무리하는 것 같았음 자첫이라 원래 그런 넘버면 머리 박고 사죄함 스메르한테 아버지 그 인간 네가 죽였냐고 나지막하게 물을 때 오...함 되게 잘하더라
-알료샤는 배우가 대사칠 땐 되게 유약한 톤이고 노래 부를 땐 낮아지는게 인상깊었음
- 스메르 발작 일으키는 연기 개쩔었음 몸을 막 여러 방향으로 꺾는데 어후 그리고 이반을 왜 그렇게 존경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주인 좋아하는 강아지 같았음
인기 많길래 궁금해서 보러간거였는데 궁금증 해소했으니 됐다...
그리고 러시아 춥더라 반팔 입고 가면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