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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택 배우가 그렇게 잘한다길래 오늘 낮공 보고왔는데 너무 빨리 퇴장하시는거야... 마침 심령술사 캐릭터가 있길래 아 혹시 귀신으로 재등장하나? 좀 지루하고 졸리네... 했는데ㅋㅎ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 옆 허공에 떠올라있던 클리포드 잔상이 한 10분은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일단 거기서 1차로 놀랐고 나무막대기로 시드니 때릴 때 팡팡 소리가 나길래 음~ 연극적 허용~ 하다가 부인 죽은 거 확인할때!!!!!!!!! 볼에 뽀뽀할때!!!!!!!!!!!!!! 미친 내가 알던 시놉이 그냥 거짓부렁이었던거잖아 이래서 스포 보지 말란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데스트랩 2막 실제로 해보겠다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장면이 제일 재밌었어! 클리포드가 왼손 쓰니까 이걸 왜 써! 어떻게 써! 하고 찰싹찰싹 때리는 거랑 시드니가 소파에 누워서 ...프로의 세계는 냉혹한 법이야 할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동안 쭉 보면서 심장은 좀 아팠지만 재밌었음 처음 보는 칭긔랑 또 가면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