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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와 고양이의 시간 댕냥시 7/9 후기 (큰 스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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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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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호 / 김우석 회차였음.



나는 집에 10살이 넘은 반려견이 있어서 총첫, 둘 공연 후기가 무서웠어. 그래서 스포 다 밟고 감.



근데 첫둘공 못사지만 말 나왔던 부분 다 빠진 건 알겠더라고. 그래서 (나이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크게 슬프거나 힘들진 않을 것 같아. (같이 본 지인 몇 명 중 나만 울었음) 후반부가 스릴러 느낌나고 슬프긴 하는데 중후반부까진 정말 뽀짝하고 안쓰러운데 귀여워.



짧게 이야기하자면 유기견과 유기묘가 우정을 쌓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야.



배우들이 댕냥이 표현을 정말 잘해!! 그리고 플루토는 1살된 애기고영이라 지인짜 귀여움 애배가 플루토에 있다면 이것은 치사량의 귀여움..이긴 한데 우석배우가 실제 나이가 어려서 더 그럴수도 있고.


🐱 난 튼튼해!! 나는 겨울이란 것도 견뎌냈다구!!
🐶 몇 번이나 견뎌냈는데?
🐱 뭐??? 그게 또 와???!!!ㅠㅠ


이런 부분으로 1살인 걸 알았짘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이 개/고양이 연기를 하다가 서로의 주인 연기도 하는데 고상호 배우가 냥집사고 김우석배우가 강아지주인이라ㅋㅋㅋㅋ잘 하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랩터가 대형견이고 플루토가 아기고영이라ㅋㅋㅋㅋ밑에 사진처럼 뒷덜미 잡고 옮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cdXvt


이 때 우석플루토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놔!! 놔!! 쥬겨버린다!!!! 하다가 나중에는 개새끼야!!!! 까지 하는데 정말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랩터도 정말 대형견 같은 게 산책가자 소리에 방방 뛰는거ㅋㅋㅋㅋ랑 후반부에 화내는 부분에서 정말 대형견 같았어. 아 주인이 쓰다듬어줄 때 배 까고 좋아하는 부분도!!


그리고 랩터가 와!!!! 와!!! 하고 소리칠 때 있는데 ㅋㅋㅋㅋㅋ 플루토가 "야 짖지마!!!" 이러거든 근데 정말 짖는 소리 같이 내더라..





배우들은 정말 잘하고 고랩터랑 우석플루토 합도 좋고 둘 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목소리도 좋은데 문제는 1. 넘버 기억에 1도 안 남음 2. 서사가 허술함 이야.. 연출 산만한 건 개인적으로는 크게 못 느꼈는데 나는 저 두개가 가장 불호였어.


라이브캠을 배우들이 직접 옮겨 다니면서 장소를 보여주거나 ohp 활용해서 스토리텔링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어. 배우들이 수고가 많았겠다 싶더라고.



두 배역에 애배가 있다면 한 번쯤은 볼만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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