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이에 시라노 마리앙 사찬 다 자첫했더니 머리 터진다
시라노는 개막한지 얼마 안됐고 마리앙은 플뷰밖에 안해서 후기 좀 쓰고 싶은데 머리가 정리가 안됨...
그 와중에 사찬은 내가 생각한 거 이상으로 너무 어려웠어서 여기도 정리가 안된다...
오늘 새벽에 한 번 잡고 정리해서 후기 가져와볼게...
간단히만 남기면
시라노 비어있는 무대지만 배우들과 넘버의 멱살캐리... 초연 때 회전 엄청 돌았었는데 초연 비교 무대가 더 비었고 엠알도 너무 아쉬운데 넘버랑 배우들이 너무너무 잘하고 있길래 재연도 결국 나는 또 회전 돌 느낌
사찬 머릿속에서 호불호의 결론이 나지 않음.. 왜 덕극인지 어떤 포인트가 덕심을 자극하는지 알 것 같긴 함. 근데 너무 어려웠음 나만 그랬는진 몰라도.. 암튼 자첫이 어려웠어서 자둘을 해보고 싶은 느낌
마리앙 생각 이상의 멘탈 탈탈극.. 울진 않았는데 눈물 펑펑 쏟은 극들 보고 나왔을 때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힘이 빠짐.. 캐릭터들이 생각보다 매력적이라 전캐 찍어보고 싶은데 그럴만한 멘탈이 나에게 있을지 모르겠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