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프라이드 이야기임.
이번 시즌 2n차 찍으면서 초대받아온 지인계자들한테 내가 화나는건 극에 대한 이해도가 제로에 가까운, 아니 아예 그 의미를 그저 우습게 받아들임에 있어.
자리에서 자세 고친다고 움직이는거? 대학로 극장들 의자 얼마나 불편한지 나도 알아. 기침 나오는거? 나오는 기침 어떻게 막겠냐. 모자? 수구리? 시발 존나 싫지만 영화관 가보면 아직 그런 사람 많은거 보면 그래 어쩌면 내가 좀 유난일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겨.
근데 무대 위에선 엄청 진지한 연기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풉킥풉킥 낄낄깔깔 하는건 이 극의 메시지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내가 보기엔 남자 둘이 호감 가지는 연기 하니까 웃는걸로 밖엔 안 보이더라. 극 이해했으면 그게 웃긴 장면임? 오히려 더 슬프고 진지한 장면이지.
나치 부분에선 그래.. 표면적으론 좀 웃길 수 있고 웃어도 된다고 치자고. 백번 양보해서 필립이 카메라 들면 브이도 할 수 있다고 치자. 근데 극 보면서 계속 혼자 킥킥 웃고 극 보다 잠잔게 뭐 그리 자랑인지 졸았다고 큰 소리로 떠드는거 이해도 안 가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거 하나하나 극 보는 사람들도 싸잡아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프라이드 보면서 웃는게 뭐 문제냐 하면... 그렇게 푸빅풉킥 쳐웃던 사람들 인터 때나 공연 끝나고 맨날 게이가 어쩌고 하면서 관객들 다 남자둘이 키스하는 극 보러 오는거냐고 이야기 들을 때도 있었어. 토나온다는 반응이나 웃긴다는 반응도 있었고. 아니 작품소개에 나오잖아 올리버랑 필립은 08년엔 아예 연인이라는 설정인데.. 적어도 그거라도 보고 오던가.
이번 일도 그거 조금 움직이고 브이하고 숨소리 낸걸로 연뮤덕들 유난떤다고 할텐데.. 정말 본질적인건 그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다 진심 ㅠㅜ 내 프라이드가 이런걸로 언급되는것도 속상하다 증맬 ㅜㅜ
이번 시즌 2n차 찍으면서 초대받아온 지인계자들한테 내가 화나는건 극에 대한 이해도가 제로에 가까운, 아니 아예 그 의미를 그저 우습게 받아들임에 있어.
자리에서 자세 고친다고 움직이는거? 대학로 극장들 의자 얼마나 불편한지 나도 알아. 기침 나오는거? 나오는 기침 어떻게 막겠냐. 모자? 수구리? 시발 존나 싫지만 영화관 가보면 아직 그런 사람 많은거 보면 그래 어쩌면 내가 좀 유난일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겨.
근데 무대 위에선 엄청 진지한 연기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풉킥풉킥 낄낄깔깔 하는건 이 극의 메시지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내가 보기엔 남자 둘이 호감 가지는 연기 하니까 웃는걸로 밖엔 안 보이더라. 극 이해했으면 그게 웃긴 장면임? 오히려 더 슬프고 진지한 장면이지.
나치 부분에선 그래.. 표면적으론 좀 웃길 수 있고 웃어도 된다고 치자고. 백번 양보해서 필립이 카메라 들면 브이도 할 수 있다고 치자. 근데 극 보면서 계속 혼자 킥킥 웃고 극 보다 잠잔게 뭐 그리 자랑인지 졸았다고 큰 소리로 떠드는거 이해도 안 가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거 하나하나 극 보는 사람들도 싸잡아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프라이드 보면서 웃는게 뭐 문제냐 하면... 그렇게 푸빅풉킥 쳐웃던 사람들 인터 때나 공연 끝나고 맨날 게이가 어쩌고 하면서 관객들 다 남자둘이 키스하는 극 보러 오는거냐고 이야기 들을 때도 있었어. 토나온다는 반응이나 웃긴다는 반응도 있었고. 아니 작품소개에 나오잖아 올리버랑 필립은 08년엔 아예 연인이라는 설정인데.. 적어도 그거라도 보고 오던가.
이번 일도 그거 조금 움직이고 브이하고 숨소리 낸걸로 연뮤덕들 유난떤다고 할텐데.. 정말 본질적인건 그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다 진심 ㅠㅜ 내 프라이드가 이런걸로 언급되는것도 속상하다 증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