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저예산 느낌인데(옮기는 사람들이 내자리가 대각선자리라그런지 다보임ㅋㅋ)
배우들 연기+괜찮은연출+윤동주 와 배경 그 자체
로 좋았다!
선화캐릭터는 실존인물이 아닌거 같은데 나도그렇지만 캐릭터도 약하고 굳이 있을필요가 없었던거 같은게 아쉽고
전범기 휘날리는 장면은 본능적으로빡쳤다ㅋㅋ
세 배우들 케미도 좋았어
마지막에 달 떨어지는 연출 좋았고
훌쩍이는 소리 많이나는 뮤지컬이었음
사실 안울기 힘들수 밖에 없는 주제지..
내용중에 동아일보 없애자거나
우리말을 잃고 일식 건물이니 글자니 하는 그런 내용 들으면서 씁쓸..집앞편의점 밖에 매대에 요즘 말많은 일본어젤린가뭔가있더라ㅋㅋ
거참 독립은 했는데 친일파청산도 안되고 홍대를 비롯해 과하게 일뽕맞은 일식집들이나 책자나 음식에 쓸데없이 적힌 히라가나들...
이런자잘한 것들에서 스며드는게 젤 큰 문제일텐데
그러니 일본놈들도 창씨개명이랑 한글말살부터했잖아
나는 보면서 배우들이 공연중에 울면 어떡할까 그런생각했는데
첫날인가 커튼콜 사진보니 박영수배우 눈이 그렁그렁ㅎㅎㅎ
Ost사면 가사집주는데 속에 사진들이 거의 화보집급이더라ㅎㅎ돈이 있으면사고싶었음
암튼!좋은공연이었다
광화문삼일절행사도갔다왔어서 여러모로 생각이많아지는중..
그리고 영어자막있더라!
내가 말귀를 못알아먹어서 좋았음ㅋㅋ
근데 번역에서오는 뉘앙스차이가 웃기다해야하나 ㅋㅋ
쏘다가 슈팅 무사는 워리어...맞는말이긴한디...ㄲㅋ
잡담 윤동주달을쏘다보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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