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 말까 하다가 내가 또 언제 무깅이를 보겠어 하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일단 짐 다 싸서 숙소에 잘 모셔두고
어디서 어떻게 하는 행사인지도 모르고 생중계 화면
계속보면서 ㅋㅋㅋ 눈치싸움함
대충 내 숙소랑 거리가 멀지 않고 내가 길을 잃지 않을 만한 곳
시암을 선택하고 무작정 가서 팬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막 찾음
근데 없는겨........... 팬들 왜 없어요? 어디서 보는 거예요?
근데 막 안전요원 배치되고 촬영 카메라 경찰들 많은 곳들이 있더라고
그래서 거기 사람들 서 있는 곳에 쓱 가서 서서 기다림
땡볕에 한시간 넘게 기다림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막 저쪽에서부터 사람들 함성이 들리는 거야
카퍼레이드였거든
차가 사람이 걸어서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계속 지나가다가
멈추고 애들이 인사하고 대화하고(?) 이런 느낌이었어
그냥 진짜 바로 앞 1열에 애들 있음 ㅋㅋㅋ
무깅이 진짜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 그리고 씨는 진짜
실물 미쳤음 카메라가 못 담아 너무 못 담아서 아쉬움
짼은 내가 앞에서 혼자 계속 인사하구 난리치니까 ㅋㅋㅋㅋ
나한테 인사 엄청해줌 ... 군데 내가 녹화버튼 안 누름..
미친거 아닌가 내 손구락.....
처음엔 딱 이렇게 얼굴만 보고 가려고 했거든 근데 막상 보니까
또 자꾸 욕심이 나는 거야 아 조금만 조금만 더...
왜냐면 차가 진짜 느리게 가니까 ㅋㅋ 따라다면 애들이 계속 보여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음 ㅋㅋㅋㅋ
그래서 내 체력이 가능한 곳까지 따라가자하고 칫롬까지감 ㅋㅋㅋ
시암파라곤에서 샌트럴월드를 지나 칫롬까지 따라감 ㅋㅋ
씨랑 킨 너무 예뻐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
아니 무깅이 진짜 너무 귀욥다규 ㅠㅠㅠㅠㅠ
갓기들이 팬서비스도 너무 잘해
짼이랑 필름이도 진짜 너무 너무 예뻤어 ㅠㅠㅠㅠㅠㅠㅠ
우가 실물이 진짜 미쳤음 ㅠㅠㅠㅠ 대존잘이야
나 우붐도 진짜 많이 찍었다 생각했는데 또 녹화버튼 안누름...
하... 매번 안눌러서 망한다 진짜
우붐은 보면 그냥 탄팡이얔ㅋㅋㅋㅋㅋㅋㅋ
붐이도 귀여운데 우가 진짜 애교많고 귀엽고
걍 탄이야 ㅋㅋㅋㅋㅋㅋ 시리즈 보는 기분으로 봤엄
그리고 찌엠은 아니지만 폰도 봤어!!!!!!!!
넘 반갑더라!!
그리고 드랙퀸 분들도 봤는데 이분들 ㅋㅋ 팬서비스 너무 좋음
빨간머리 분이 진짜 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미있었어 지켜보는 사람들 다 ㅋㅋ환호하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신나더라~~~~~ 안갔으면 후회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