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태국 오프 한 n번정도 갔고
올해는 아직 한번도 안 갔는데..
엄마가 한번도 해외 나가본 적이 없고..
환갑기념으로 태국 같이 갈라고(나 태국어 회화 가능함)
돈 모아두고 있거든
작년 태국 오프갔을 때 중간중간 관광하면
한국 모녀들이 온 거 보면서 엄마 생각나기도 했음..
그래서 더 같이 가고싶어짐..
참고로 지금 백수인데
회사다닐때 모은돈+실업급여+지금 간간히 하는 단기알바 급여
이렇게해서 2명이서 갈 수 있는 돈이 어느정도 모였단말야
근데 사실 딱 환갑시기쯤에 가고 싶었는데
그건 엄마가 지금 하는 일이 스케줄 조정이 좀 어렵고..
그리고 태국이 너무 더운 시기인가싶기도하고..등등..
여러모로 일정이 안 맞아서 환갑 시기는 못갔고..
간다치면 하반기쯤에 시간 낼 수 있을수도?
근데 못낼수도? 그런..건데..
그래도 최대한 환갑 해에 가고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거든..
일단 최대한 가려고는 하는 데 못갈 수도 있고..
그 전부터 엄마가 미싱 엄청 가지고 싶어하셔서
환갑때 사드리긴했어..
엄마는 여행보다는 미싱이라고는 하셨으니까
그냥 미싱으로 끝낼까싶다가도
엄마랑 태국 같이 가보고싶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내가 태국어 할 수 있는 게 큰듯)
올해 오프 가는 거 참고 돈 최대한 안 건들이고 있는데
요즘들어 올해 엄마랑 여행 못갈 수도 있으니까
그냥 그 돈 건들여서 작년처럼 오프 다녀올까하고 생각하게되는데..
그래도 자제하는 게 낫겠지?
가든 못가든 자제하는 게 낫겠지?
단기알바중이지만 백수기도하고..
이렇게 쓰고보니 오프 중독인 거 같네.. 아니 맞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