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짝사랑했지만 친해지긴커녕 펜 핑계로 말 걸어보는 게 다였잖아
근데 어느날부터엘베에서도 늘 떨어진 곳에 탔었는데 겁나 가까이서 봄
같이 야근하고 집에 데려감
아치 생각하며 사둔 잠옷 입힘
잠든(사실은 아니지만) 얼굴도 보고 잘자라고 인사도 함
아치가 좋아하는 음식 연습했는데 직접 만들어줄 수 있었음 아치가 맛있다함
커플넥타이
보스 덕분에 처음으로 둘이서만 밥 먹음(7년 만에ㅠㅠ)
왕게임으로 아치를 불편하게 만든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아치가 너랑 한 키스가 싫지 않다고 말해줌
키스하려는데 눈감음🫢
아웃팅 가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음
등등
아치랑 급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낄 일이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뒤론 아치가 까란을 편하게 느끼면서 그냥 썸탄다고 회사에서
기대를 안할수가 있겠어요???
까란의 7년 짝사랑이 결실을 맺어서 다행이다 다행이야🥹
근데 얘네 이제 사내연애 시작인데 안 들킬 수 있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