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란이 너무 완벽해 보여 자기가 작아지는 거 같아서 질투도 하고 그랬지만 마음속 얘기도 듣게 되고 음치인 것도 알게 되면서 까란도 사실 완벽하지도 않고 자신과 다를 바 없다는 것도, 자신을 대하는 까란의 말과 행동들이 사실 불편하지만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마음을 연 것도 흐름이 되게 좋았음
까란이 자기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걸 알게 된 아치가 여러 상황들을 겪으면서 자기도 까란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 게 날 미치게 한다ㅜㅜㅜ 조금씩 가까워지는 감정선이 개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