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6일에 마메쌤이랑 뮤가 나왔던 탄타입 간담회 같은 게 있었나봐.
인터뷰 내용이 꽤 흥미로워서 번역해왔어 (영번역본은 아래에)
좀 길어서 1,2부로 나눌게
영상 원본은 여기 있어:https://youtu.be/z1DAIf8JPFA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z1DAIf8JPFA
(한글번역) 질문이라고 된 건 청중으로부터의 질문, MC라고 된 건 엠씨질문/코멘트.
질문: (영상 1분 52초) 당신의 가슴을 아주 빨리 뛰게 만들었던 장면이 있나요?
뮤: 탄의 시선으로 말씀드릘게요. 마메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탄은 타입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등장해요. 모두가 알고있듯이, 탄은 타입을 처음부터 좋아하지만, 자기만의 룰이 있어요 - 그건 탄은 일반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탄은 오직 게이만을 좋아해요. 하지만 타입은 탄에게 예외에요.
그래서 탄은 타입의 벽을 부수기 위해 조심해야 했어요. 보통 탄은 항상 타입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면서도 타입이 그걸 눈치채지 못하게 해요. 마치 벽에 있는 벽돌을 조금씩 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요.
(인터뷰 당시) 가장 최근 회차에 그런 장면이 있어요. 탄이 펍에서 타입에게 키스해서 타이의 벽을 무너뜨린 씬이요. 그 씬은 탄이 마치 타입의 벽을 부수기 위해 뛰어든 것 같은 장면이어서 연기하기에 무척 흥미로운 장면이었어요. 왜냐하면 타입은 게이를 싫어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타입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도 나를 좋아할지도 몰라' 하고 생각해요. 그래서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타입에게 키스한겁니다.
MC: 그럼 피뮤의 가슴을 빠르게 뛰게 만들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3분 5초)
뮤: (그렇게 만드는) 러브신들이 꽤 많아요.
마메: 플랭크했던 씬은 어때요?
뮤: (걸프가 자는동안 한 시간동안이나 플랭크 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 말하며) 이건 피곤한 씬에 가까워요. 하하. 나중에 나오는 씬이라서 지금은 말 안하겠습니다. 여러분께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질문: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씬이 있다면요? (4분 40초)
마메: 12화 장면인데요, 그들이 촬영을 중지해야 했던 씬이에요. 감정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았었고 또 다른 씬들도 촬영해야 해서 시간이 충분히 없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결국 그 씬을 다시 찍었어야 했다는 이야기).
뮤: (첫 촬영 때) 제 감정들이 탄의 감정에까지 미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메선생님이 탄의 캐릭터에 대해 다시 말씀해주시고, 또 탄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위해서 저를 부르셨어요.
촬영중에, 저는 계속해서 어떻게 탄이 타입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만약 저라면, 저 자신이라면, 저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나쁘게 말하거나, 힘(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타입은 그 모든 것을 하죠.
마메선생님은 저에게 책이나 대본이 없는,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과, 미래에 대한 모든 것들을 말씀해주셨어요. 마메선생님은 탄과 타입이 죽는 것까지를 다 말씀해 주셨어요 - 탄과 타입의 결말이 어떤지를요. 그리고 그 후로, 저는 이 씬을 연기할 수 있었어요.
(7분 46초)
마메: 탄은 타입보다 먼저, 60세 정도에 죽게 돼요. 타입은 그 후로 20년을 더 살아요. 매일 타입은 탄의 사진을 보며 탄에게 말해요. "나 지금 거기에 가려고 해", "나 이제 나가서 네가 좋아하는 음식 먹으려고 해"...20년동안 매일 이렇게 해요.
그래서 저는 뮤에게 탄이 더 이상 타입의 곁에 없을 때, 타입이 얼마나 탄을 사랑하는지를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타입이 죽는 그 날까지도, 타입은 탄이 계속 주위에 있다고 느껴요. 그리고, 네, 실제로 그는 주위에 있어요. 하지만 타입은 그를 보지 못하죠.
그리고 탄이 누군가에게 곧 죽을 타입을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그 순간...탄이 '누군가 타입을 도와주세요. 그가 곧 죽으려고 한단 말이에요' 하니까 (실제로 들리지는 않음), 타입이 공중에 대고 말해요. "나는 나를 도와줄 그 누구도 필요하지 않아. 나는 너와 함께 갈거야."
아마 이 장면이 드라마에 있었다면, 저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이 울었을 거라고 장담해요.
영번역 - cutiegkms
https://twitter.com/cutiegkms/status/1267676256927014912?s=20
인터뷰 내용이 꽤 흥미로워서 번역해왔어 (영번역본은 아래에)
좀 길어서 1,2부로 나눌게
영상 원본은 여기 있어:https://youtu.be/z1DAIf8JPFA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z1DAIf8JPFA
(한글번역) 질문이라고 된 건 청중으로부터의 질문, MC라고 된 건 엠씨질문/코멘트.
질문: (영상 1분 52초) 당신의 가슴을 아주 빨리 뛰게 만들었던 장면이 있나요?
뮤: 탄의 시선으로 말씀드릘게요. 마메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탄은 타입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등장해요. 모두가 알고있듯이, 탄은 타입을 처음부터 좋아하지만, 자기만의 룰이 있어요 - 그건 탄은 일반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탄은 오직 게이만을 좋아해요. 하지만 타입은 탄에게 예외에요.
그래서 탄은 타입의 벽을 부수기 위해 조심해야 했어요. 보통 탄은 항상 타입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면서도 타입이 그걸 눈치채지 못하게 해요. 마치 벽에 있는 벽돌을 조금씩 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요.
(인터뷰 당시) 가장 최근 회차에 그런 장면이 있어요. 탄이 펍에서 타입에게 키스해서 타이의 벽을 무너뜨린 씬이요. 그 씬은 탄이 마치 타입의 벽을 부수기 위해 뛰어든 것 같은 장면이어서 연기하기에 무척 흥미로운 장면이었어요. 왜냐하면 타입은 게이를 싫어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타입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도 나를 좋아할지도 몰라' 하고 생각해요. 그래서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타입에게 키스한겁니다.
MC: 그럼 피뮤의 가슴을 빠르게 뛰게 만들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3분 5초)
뮤: (그렇게 만드는) 러브신들이 꽤 많아요.
마메: 플랭크했던 씬은 어때요?
뮤: (걸프가 자는동안 한 시간동안이나 플랭크 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 말하며) 이건 피곤한 씬에 가까워요. 하하. 나중에 나오는 씬이라서 지금은 말 안하겠습니다. 여러분께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질문: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씬이 있다면요? (4분 40초)
마메: 12화 장면인데요, 그들이 촬영을 중지해야 했던 씬이에요. 감정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았었고 또 다른 씬들도 촬영해야 해서 시간이 충분히 없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결국 그 씬을 다시 찍었어야 했다는 이야기).
뮤: (첫 촬영 때) 제 감정들이 탄의 감정에까지 미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메선생님이 탄의 캐릭터에 대해 다시 말씀해주시고, 또 탄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위해서 저를 부르셨어요.
촬영중에, 저는 계속해서 어떻게 탄이 타입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만약 저라면, 저 자신이라면, 저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나쁘게 말하거나, 힘(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타입은 그 모든 것을 하죠.
마메선생님은 저에게 책이나 대본이 없는,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과, 미래에 대한 모든 것들을 말씀해주셨어요. 마메선생님은 탄과 타입이 죽는 것까지를 다 말씀해 주셨어요 - 탄과 타입의 결말이 어떤지를요. 그리고 그 후로, 저는 이 씬을 연기할 수 있었어요.
(7분 46초)
마메: 탄은 타입보다 먼저, 60세 정도에 죽게 돼요. 타입은 그 후로 20년을 더 살아요. 매일 타입은 탄의 사진을 보며 탄에게 말해요. "나 지금 거기에 가려고 해", "나 이제 나가서 네가 좋아하는 음식 먹으려고 해"...20년동안 매일 이렇게 해요.
그래서 저는 뮤에게 탄이 더 이상 타입의 곁에 없을 때, 타입이 얼마나 탄을 사랑하는지를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타입이 죽는 그 날까지도, 타입은 탄이 계속 주위에 있다고 느껴요. 그리고, 네, 실제로 그는 주위에 있어요. 하지만 타입은 그를 보지 못하죠.
그리고 탄이 누군가에게 곧 죽을 타입을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그 순간...탄이 '누군가 타입을 도와주세요. 그가 곧 죽으려고 한단 말이에요' 하니까 (실제로 들리지는 않음), 타입이 공중에 대고 말해요. "나는 나를 도와줄 그 누구도 필요하지 않아. 나는 너와 함께 갈거야."
아마 이 장면이 드라마에 있었다면, 저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이 울었을 거라고 장담해요.
영번역 - cutiegkms
https://twitter.com/cutiegkms/status/1267676256927014912?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