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1 한다고 덕질하면서 메모해뒀던거 죽 되짚어보는데
늦덬들한테 민수의 이런 모습도 알려주면 좋겠다 싶어서 정리해 와봤어!
민수는 15~16년 즈음에 1분 가량의 음성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플리토 라는 SNS를 이용해서
팬들한테 라디오 해주듯이 짧은 음성메세지를 자주 남겨줬었어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일상에 힘이나 위로가 되어줬고 민수답다고 느꼈던 두개만 올려볼게!
https://www.flitto.com/twitter/174/2011040
네~ 엉덩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디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어, 저...도 굉장히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일하고 학교, 이렇게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 이 사진은 며칠 전엔가? 찍은 사진인데 출근하다가, 어.. 고양이님이, 길냥이님이 제 차에 이렇게 되게 귀여운 족적을 남겨주셨더라구요.
출근을 하다가 왠지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렇게 사진을 올리게 되었는데
여러분에게도 뜻하지 않은 행복이나, 그런것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안녕~
https://www.flitto.com/twitter/176/2554802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어.. 이게 분명히 사진이 셀카이긴 한데 핸드폰이 깨져서ㅎ 셀프카메라가 잘 안나오는군요ㅎ
어... 상의도 벗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사진을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요즘에 너무 집에있고 밖에 나가는 일이 자주 없다보니까 뭔가 외롭고 음... 우울한 기분이 가끔 있고 이래도 되나 싶은데
이럴때 누군가 그렇게 하고 있어도 된다고 해주면 뭔가 힘이 날것같은데... 딱히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여러분들에게는 제가 그렇게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어도 됩니다! 그렇게 사셔도 돼요! 당당하게 항상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이걸 듣던 당시 내가 너무 좋았어서 따로 적어놨던건데 덬들이랑도 공유하고싶어서 올려봐!
사소한 데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알고, 그냥 건설적인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아도 그 자체로 괜찮다고 말해줄수 있는 민수가 난 참 좋더라고.
덬들 모두 민수 말처럼 뜻하지 않은 행복이 찾아오는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