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동안 프듀방이나 미유방에서 리플만 종종 달던 이모팬이야(원영이가 딸뻘임ㅋ)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돌보다는 여돌에 관심이 가서 말야 (귀여운 여자 조카들 보는 재미랄까)
프듀 1만 보고 2는 보지도 않았었고 요번엔 일본애들이랑 합작으로 한다기에 그냥 가볍게 봐야지 했었어
거기다 본진이 케이돌 여덬이라 AKB48이 뭔지도 몰랐던지라 첫회에 일본애들 우루루 나왔을때
적응도 안되고 그랬는데 나중엔 나온 한국 일본 애들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점점 스며들더라
솔직히 초반 평가에서 48 아이들이 실력적으로 모자른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이라
혼자 ㅋㅋ거리면서 가볍게 보고 있던차에 소평때 사호,모에랑 같이 나와서 노래하는걸 보고
"오 그래도 가르치면 좀 괜찮아 보일것 같네" 하던게 미유였어(사호,모에가 못했다는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회를 거듭해가도 분량은 쥐꼬리만했지만 꼬물꼬물 거리면서 노력하는 미유가 점점 정이 들었고 계속 투표하게 되더라
투픽까지는 가은이랑 같이 찍었고 원픽에선 고민끝에 미유를 찍고 있어 가은이도 맘이 가는 아이라 고민 많이 했는데
정병걸린 까들 덕분에 이 아이는 끝까지 찍어줘야겠구나 하고 결심했어
데뷔를 했으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이 아이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야
이제 프듀48도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 까질이 더 심해지겠지만 미유캣 모두 포기하지 않고 미유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해
우리 모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