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분노코토가 30분간 거의 다케우치 료마 관련 이야기로 가득했음. 
심지어 료는 히요코, 닼민은 카호코보고 빠진 거라서 둘 다 모터달고 얘기함.
결국 우리의 닼민은 료마군 사진집까지 삼.
물론 사진집에 벗고있는 사진도 있어서 싫었다고는 하지만 ㅋㅋㅋ
암튼 자기가 드디어 덕후들 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덕후들한테 사진집같은 거 사면 어떻게 사냐고 물음. 
덬들이 아마존으로 산다고 하니까!


('A`) 에 그건 아니지! 마음이 아마존을 경유하게 되는 거잖아! 사진집은 서점에서 사고 싶다구! 


하?????????
서점은 경유지가 아닌거?????????
이건 무슨 사고방식????????????????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지금 닼민은 고슈인수집과 다케우치 료마군 덬질에 빠져서 사는 게 확실하다는 것마 알겠음. ㅋㅋㅋ
그리고 덬질관련해서는 자신의 신성한 덬심이 무언가에 의해 방해받거나 침해받는 느낌을 마땅치 않아하는 것 같음. 
큰 마음을 먹고 서점에서 사진집을 샀지만 하필 벗고 있는 사진이 있어서 깜놀했고 어쩐지 부모의 마음이라서 좀 실망한 느낌을 가진 듯함. 
물론 그게 덬질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아보임.
심지어 료하고 같이 다케우치군이 이벤트 같은 거 하면 같이 가자고 약속까지 했다는 사실이 무서울 정도임 ㅋㅋ
덬친이 된 요분콤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코메디란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