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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AKBINGO 모리P가 들려주는 노스리브스 라쿠고 도전기 비화 (ft. 닼민 & 미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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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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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INGO에서 노스리브스 신곡 나올 때 멤버별 도전 기획을 넣어줬던 때가 있었던 거 기억할거야.

2010년 8월 18일 방영된 게 닼민 도전기획편이었지.

근데 방영일이 저 때면 찍은 건 훨씬 전이라는 점도 고려하면서 ... 저 시기를 잘 봐.

저 시기...

AKB가 내각조성을 하고 신팀으로 꾸려진 후 Team A가 3팀 중 마지막으로 쇼니치를 앞두고 있었던 때였고.

내 기억으로는 7월 27일이 Team A 쇼니치였는데 닼민은 그 날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로 가다가 그대로 쓰러져서 바로 병원 응급실행이었던 걸로 알아. 

리더여서 다른 스텝들과 하던 레귤러들 준비나 다른 그룹활동에서도 할 일이 더 많은 멤버였고, 개인활동, 팀 공연 쇼니치준비에 빙고 라쿠고까지 해야하는 등 스케줄이 귀신같았던 시기였지.

그렇잖아도 덬들끼리 저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어.

그런 상황에서 쓰러지고 응급실 실려가서 입원 중이라는 뉴스가 터진 거지.

진심 닼민 소식이 다시 들려올 때까지가 지옥이나 다름없었던 시기였고..

냥냥의 그 니가오 핸드타올 뒤로 헬쓱해진 닼민이 담긴 사진이 한 장 올라오고...

노스리브스와 SPEED가 걸즈팝인가 하는 이벤트 무대를 같이한 덕분에 SPEED 선배님들 SNS에 닼민 얘기가 올라와서...

덬들이 그나마 조금 안도했던 거 기억이 남.


암튼 닼민상황은 라쿠고 포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저 영상의 5분 17초 - 8분 34초대를 보면... 


모리P가 닼민이 사퇴를 하겠다고 할 정도면 그건 진짜 힘들고 불가능한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 장면이 나와.

닼민은 그런 말을 안하는 아이고 그런 아이가 저렇게 말 할 정도면 그건 대단히 안 좋은 상황이라는 걸 감지한 거.

이때 같이 있는 스텝들 다 같이 고개 끄덕이고 있던데 

모리P나 다른 스텝들도 닼민 관련해서 저런 얘기를 종종 해와서 놀라운 얘기는 아니었지만 

새삼 닼민 일 참 똑부러지게 했고 평판 여저히 좋구나 싶더라.


어쨌든 모리P 입장에서는 기획을 계속 끌고가야해서 대신 할 사람 생각해봤지만 미이짱밖에 할 사람이 없어서 사무소에 타진을 해봤더니...

알겠다고 자기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근데 모리P님 님이 미이짱한테 말씀하시라고해서 당황. ㅋㅋㅋ


거울 앞에서 메이크업 하는 미이짱 옆으로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닼민 얘기 들었냐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본방이 3일 후라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는데

미이짱이 전혀 쳐다보지도 않고 묵묵부답 거울에만 시선을 두고 있다가 

대신 해줄 수 있냐고 하니까 그 상태 그대로 눈물만 뚝뚝 흘러더래. 

그러더니 "저한테 거부권은 없는 거죠?" 라고 하길래 그렇기는 하지라고 했대. ㅋㅋㅋ 에라이 ㅋㅋㅋ 어른들 나빠 ㅋㅋㅋ

암튼 그 후 매일 연습이 이어졌고 모리P도 부탁한 입장이어서 매일 연습장에 갔었는데 안녕이라고 인사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였대. ㅋㅋㅋ

완전 삐져있구나 싶었대. ㅋㅋㅋ 

근데도 미이짱이 본방에서 잘 해냈고 방송 끝난 후에도 이걸 해서 좋았다고 해줬다는 비화!



암튼 모리P의 이번 비화영상은...

미이짱이 모리피한테 삐져서 좀 심술부린 이야기를 하는 영상임과 동시에

그 이야기 안에서 닼민에 대한 방송 관계자들의 인식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던 영상이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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