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YONG
축구 선수 기성용은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라는 말을 했다. NCT의 리더인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는?
태용 리더가 묵직하고 말수가 적으면 팀 분위기를 바람직하게 이끌 수 있고 방송에서 실수도 줄어들 거다. 하지만 나는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는 리더가 되고 싶다. 물론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는 누구보다 묵직하고 진지해야겠지.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면을 모두 보여준다면 진짜 멋있는 리더일 거다.
2년간 리더를 해온 소감은?
태용 처음 보는 사람과도 살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법을 배웠다. 요즘은 나 스스로 훨씬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당신은 18세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재능이 있는 걸까, 노력형일까, 혹은 운이 좋은 걸까?
태용 오로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어렸고, 순수했고, 그만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태용은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다.
태용 쉽게 만족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춤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다른 댄서들과 비교하고, 가사를 쓰면 피드백을 받으면서 고쳐나간다. 늘 '내가 한참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한다. 처음 연습생으로 시작한 게 열여덟 살 때다. 나보다 일찍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갈증이 컸다. 내가 시간을 투자해 더 채워야 하는 부분이 있다.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태용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
TAEIL
팀 내 맏형으로 2년을 보냈다. 그 2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태일 멤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이젠 멤버들이 편하게 대하고 많이 의지한다. 파이팅 넘치는 역할은 리더인 태용이 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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