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령구가 독수리 오형제 드립 치니까 멤버들이(혁재랑 예성이었던 듯) 에이~(엘프들이) 알겠냐 이럼ㅋㅋㅋ나 아는데..
2. 동해가 어떤 노래 끝나고 암전됐을 타이밍에 노래 흥얼거리니까 예성이가 동해한테 쓰으읍! 하면서 잡도리했는데 나중에 예성이가 그대!그대! 외칠 때 규현이가 얼굴 들이대면서 손가락으로 쉿 하면서 잡도리함ㅋㅋ
3. 또 어떤 노래 끝나고 나서(아마도 령구 노래하다가 울었던 무대였던 거 같은데..?) 혁재가 뜬금없이 작은 거인...이러더니 작은. 거인 이라고 '작은'에 포인트 줘서 말함ㅋㅋㅋㅋㅋㅋㅋ작은 거인이 요즘 슈주 사이에서 령구 별명인건지 그때 자기들끼리 무슨 맥락이 있었던건진 모르겠음...
4. 령구가 언젠가 술마시면서 하는 콘서트 하고 싶다니까 동해가 "나는 안돼" 이럼ㅋㅋㅋ
이거 말고도 소소한 포인트들이 많았는데 기억력 이슈+너무 일일이 다 공유하면 스토커 같으니까 이정도만..ㅋㅋㅋ
내가 잘못봤거나 기억 왜곡된게 있을 수도 있어!!근데 작은 거인은 지가 똑똑히 들었슈..
그리고 딴말이지만 이번 콘서트 늘 그랬듯 령구의 보컬차력쇼며 마지막 선물 증정식이며 너무 다 좋았지만 특히 센스 있다고 느꼈던 건 럭키드로우 시간이었어!!
보통 팬 랜덤으로 뽑아서 뭐 하는 건 내가 뽑히지 않는 이상 남의 일이니까 지루하고 부럽기만 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냥 선물만 주고 끝내는 게 아니가 령구가 팬서비스를 너무 확실히 해버리니까 내가 당사자가 아니어도 확실하게 대리만족도 되고 팬서비스하는 령구 모습을 건질 수 있어서 보는 것 자체로도 의의(?)가 있었던 것 같아
처음엔 이거 기획한 담당자를 칭찬해야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셀카찍기, 칭찬하기 같은 보는 입장에선 별거 없을 수 있는 주제일 때도 령구가 너무 팬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손잡아주고 하니까 이렇게 만족스러운 것 같아서 령구도 아주 칭찬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