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얼마 전에 통큰 나눔덬이 나눔해준 거 당첨된 덬이야...!
최근에 입덕했다보니 과거의 에이또에게 약간 집착...?이 있는 편이라, 일본 중고장터 뒤지는게 덕질의 일부처럼 된 덬이었는데,
완전 초면인 상품들도 있길래 손들었는데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ㅠㅠ!
커다란 박스로 무려 4박스나 보내줬는데... 이거 그냥 나눔으로 받아도 되는건가 싶어서 살짝 죄책감이 들 정도더라...
이 정도면 나눔덬 살림살이 내가 다 뺐어온 거 아니냐고~~

위풍당당한 4박스의 위엄...
그리고... 나눔덬이 보내준 물품들은...~!!
짜
잔
~~~



진짜ㅠㅠㅠ 종류별로 이렇게나 많이 보내줬어... 제목이 과장이 아니었는거 보이지...
우리집이 별안간 에이또 박물관이 됐어...
올해 떡밥 다 따라가고, 개인활동 쫓아가다가 작년~재작년꺼 먹다보니까 사실 쥬크박스 외의 과거까지는 못 갔는데(쥬크박스는 유독 물량이 많아서... 거의 구한...)
내가 전혀 모르는 시절의 굿즈랑 사진집들을 보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더라...
아직 덕력이 짧아서 이게 뭐에서 파생돼서 어떻게 나온건지도 모르는데도ㅋㅋㅋㅋ 와 에이또답다... 오빠들답다... 어떻게 이런 기획을? 이런 컨셉도 했다고!?
하면서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지뭐야ㅠㅠㅠㅠㅠㅠㅠ
방청소하다가 과거 다이어리, 친구 편지 찾은 사람마냥... 퍼져 앉아서 계속 보다가 이러다 후기 못 쓰겠다 싶어서 일단은 종류별로만 뒀어...
여태 내가 모은 굿즈보다 나눔덬한테 받은게 2.5배는 더 많은 거 같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래도 되는 거냐며...

보기만해도 배 부른 떼썃...!
입덕날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내가 입덕한지 1년은 넘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깐 1월이 되어야지만 1년차더라구!!
일본 문화도 잘 모르다가 진짜 무슨 교통사고 나듯 입덕하게 돼서 일본어 공부하느라 넘... 힘들었는데 나눔덬의 나눔 덕분에 다시 일본어공부를 지속할 이유를 찾은 것 같아...!
(원덬 tmi... 4월부터 완전 0에서 일본어공부 시작했는데... 한자 외우기에서 3개월째 정체중이라 요즘 너무 힘들었어...)
진짜 절대 파파고 안 쓰고 오빠들 인터뷰 다 읽어낼 거야...
이만큼 모으는데에 돈도 정말 많이 썼겠지만 뭣보다 에이또와 같은 시간을 살아오면서 모아왔을 나눔덬의 애정을 생각하니 내가 정말 큰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눔덬이 잘 보관하고 아껴온 만큼 나도 절대! 분실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잘 보고 간직할게...
나는 내년에는 콘서트도 참전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오래 에이또 지켜봐준 덬이 나눠준 의지를 이어받았으니까... 아마 잘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ㅋㅋㅋㅋ
나눔덬 다시한번 고맙구! 읽어준 카테덬들도 양보해준 카테덬들도 모두모두 고마워!!!
얼른 뉴비를 벗어나서 마구마구 덕톡을 나눌 수 있는 덕질동료가 되고 싶어~!!!
에이또도 에이터도 모두 연말연초 행복만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