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첫 참전이었는데
내일 티켓은 있는데 오늘 못보는게 갑자기 억울해져서
유즛떼하기로 마음 먹음
비행기 시간이 늦어서 숙소에서 3시쯤 출발 했음
차 막혀서 한시간 걸려도 4시부터 1시간 유즛떼하면 너무 지치지도 않고 쿨하게 돌아설 수 있겠다 싶었는데
사람 가득찬 버스를 몇대 보내고 3시 40분쯤 겨우 탐
그리고 소문대로 후쿼콰돔 가는 길은 막혔고...
4시 30분쯤 돔 마에에서 내림
그냥 다 포기하고 굿즈나 사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아쉽고 이것도 경험이다 싶어서 30분 시도해보기로 함
거의 뛰다시피해서 돔 가까이 갔는데 유즛떼가 한명도 안보임???
많다던데 아무도 없어서 이상하다 하면서 계속 무리를 따라 가는데도 없음
그래서 내가 가는 쪽이 정면이 아닌가봐 싶고 이대로는 시간이 점점 없어져서
돔 앞에 쇼핑몰이랑 이어지는 길? 그쪽으로 오는 사람들을 노려보자 하고 거기서 주섬주섬 유즛떼 종이 들음
사람 너무 많아서 아무도 안볼거 같았는데 짧은 시간에 은근 눈 마주친 사람도 많고 소리내서 읽고 가는 사람도 있었음
온갖 서비스업 알바를 해본 경험으로
나는 알바 중이다 생각하며 미소와 함께 노려보기하는데 속으로는 이거 안되겠다 싶었음... 시간이 너무 없어서ㅠ
그런데 10분도 안되서 어느 모녀가 다가와서는
정가에라도 괜찮으시냐며 굉장히 미안한듯이 물음
미안해하셔서 첨에 잘못들은 줄 알고
정가요?? 정가??? 정가 얼마....? 하고 물음(뭔가 그들이 생각하는 다른 정가가 있나 싶어서..)
근데 핸드폰으로 홈페이지 열어서 확인해주심 진짜 그 정가라고
그래서 완전 완전 괜찮다고 냅다 감사하다고 정가보다 더 드린다고 해버림 (그래봤자 1만엔 준비했음ㅎ)
그런데 굳이 굳이 동전 다 긁어모아서 다 거슬러주심
모녀가 같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어머니가 갑자기 맘이 변하셨는지 딸이랑 둘이 들어가 달라며 오히려 너무 고마워하심
그래서 갑자기 후룩딱 입장
아니 이게 무슨 일인지 어안이 벙벙하고 기분이 좋은데 이상하고 내가 들어온데가 칸쟈니가 나오는데 맞아? 싶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시작하고 난 한방울의 땀이 되어 나왔다...
콘 내용을 생각하면 너무 뭔가 꿈같고 황홀해서...
일단 밥 먹고 정신 차리고 적을래.....
엄청 장황한 후기 였지만 결론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 유즛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음 시도 하자마자 난 할만큼 했다 못들어가도 괜찮겠단 생각 들었음
그리고 세상엔 장사치들만 있는게 아니야ㅠ
내일 티켓은 있는데 오늘 못보는게 갑자기 억울해져서
유즛떼하기로 마음 먹음
비행기 시간이 늦어서 숙소에서 3시쯤 출발 했음
차 막혀서 한시간 걸려도 4시부터 1시간 유즛떼하면 너무 지치지도 않고 쿨하게 돌아설 수 있겠다 싶었는데
사람 가득찬 버스를 몇대 보내고 3시 40분쯤 겨우 탐
그리고 소문대로 후쿼콰돔 가는 길은 막혔고...
4시 30분쯤 돔 마에에서 내림
그냥 다 포기하고 굿즈나 사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아쉽고 이것도 경험이다 싶어서 30분 시도해보기로 함
거의 뛰다시피해서 돔 가까이 갔는데 유즛떼가 한명도 안보임???
많다던데 아무도 없어서 이상하다 하면서 계속 무리를 따라 가는데도 없음
그래서 내가 가는 쪽이 정면이 아닌가봐 싶고 이대로는 시간이 점점 없어져서
돔 앞에 쇼핑몰이랑 이어지는 길? 그쪽으로 오는 사람들을 노려보자 하고 거기서 주섬주섬 유즛떼 종이 들음
사람 너무 많아서 아무도 안볼거 같았는데 짧은 시간에 은근 눈 마주친 사람도 많고 소리내서 읽고 가는 사람도 있었음
온갖 서비스업 알바를 해본 경험으로
나는 알바 중이다 생각하며 미소와 함께 노려보기하는데 속으로는 이거 안되겠다 싶었음... 시간이 너무 없어서ㅠ
그런데 10분도 안되서 어느 모녀가 다가와서는
정가에라도 괜찮으시냐며 굉장히 미안한듯이 물음
미안해하셔서 첨에 잘못들은 줄 알고
정가요?? 정가??? 정가 얼마....? 하고 물음(뭔가 그들이 생각하는 다른 정가가 있나 싶어서..)
근데 핸드폰으로 홈페이지 열어서 확인해주심 진짜 그 정가라고
그래서 완전 완전 괜찮다고 냅다 감사하다고 정가보다 더 드린다고 해버림 (그래봤자 1만엔 준비했음ㅎ)
그런데 굳이 굳이 동전 다 긁어모아서 다 거슬러주심
모녀가 같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어머니가 갑자기 맘이 변하셨는지 딸이랑 둘이 들어가 달라며 오히려 너무 고마워하심
그래서 갑자기 후룩딱 입장
아니 이게 무슨 일인지 어안이 벙벙하고 기분이 좋은데 이상하고 내가 들어온데가 칸쟈니가 나오는데 맞아? 싶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시작하고 난 한방울의 땀이 되어 나왔다...
콘 내용을 생각하면 너무 뭔가 꿈같고 황홀해서...
일단 밥 먹고 정신 차리고 적을래.....
엄청 장황한 후기 였지만 결론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 유즛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음 시도 하자마자 난 할만큼 했다 못들어가도 괜찮겠단 생각 들었음
그리고 세상엔 장사치들만 있는게 아니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