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예매 누르다가
처음꺼 어버버 하느라 놓치고
재시도 때 고른 좌석인데 사실 첨엔 맘에 안들었었거든
근데 이게 웬걸 입퇴장 길 바로 옆이어서
완전 눈호강 + 아이컨택
중간에 사진 찍고 싶은거 참느라 혼났음 ㅠ
올해 꽤 힘든 한해였는데 많이 위로도 됐고
그래서인지 올해 공연 땐 이상하게 노래 듣다 눈물도 나고
싸이 왔을 땐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나름 몸 사렸는데도
진짜 땀 뻘뻘 흘리면서 재밌었어
(친구가 넌 왜 거기만 가면 목이 쉬냐고... ㅋㅋㅋ)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엔 못 올 거 같은데 생각했었거든
근데 내년에도 꼭 갈거야
오래오래 노래해주길
다들 갠소 부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