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eiga_natalie/status/2007648227038990439?s=20
(의역 주의ㅠㅠㅠㅋㅋㅋ 인터뷰 부분만 번역해옴 문제시 부드럽게 얘기해줘)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묻자, 수호는 “예전부터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일단 대본이 무척 재미있었고,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라는 사극에도 참여하신 김진만 감독님이 찍는다고 들었다. 저는 [킬미, 힐미]라는 존경하는 지성 선배님이 출연하시기도 한 작품의 팬이었는데, 그 김진만 감독님이 촬영한다고 하시니 저로서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재혼이 법적으로 금지된 조선시대에 과부를 천으로 감싸 납치하는 걸로 위장해 재혼을 가능케 했던 당시의 풍습 “보쌈”이 소재로 쓰였다. 수호는 대본을 읽었을 당시를 돌아보며 “(보쌈은) 과거의 한국에 실재했어요. 보통은 여성이 남성에게 데려가지는 형태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남성인 세자를 보쌈해 간다는 게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어 갈지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시청자분들도 자주 접하던 사극과의 차별점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가 연기한 이곤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왕세자’이고, 무척 유머러스하고 위트도 있는 기지가 풍부한 인물입니다. 자유롭고 제멋대로인 부분도 있지만, 세자라는 자리에 어울리게 관록과 책임감을 모두 겸비하고 있어요. 또 사료 깊은 면도 있어서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에 걸맞은 왕세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중요시한 것은 걸음걸이
그런 이곤을 연기하는 점에서 중요시한 점은 걸음걸이라고 한다. “언젠가 왕이 될 역할이기 때문에 걸음걸이에도 위엄이 좀 보일 수 있게 궁리했습니다” 며 ”당시의 왕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왕이 되면 주변에서 뭐든지 다 해주기 때문에 여유가 넘치지 않을까? 해서, 대사나 리액션등에서 여유가 묻어나 보일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선배님의 사극을 많이 보고 공부하며 준비했습니다”라고 되짚었다.

저의 인생이 담긴 작품
스스로와 이곤의 공통점, 차이점을 묻자, 수호는 “작가님들께서 EXO의 리더인 수호로서의 모습을 주로 기억해 주고 계셔서 버라이어티 방송 등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책임감이나 리더다운 모습을 떠올려 주셨기 때문에 이번 캐릭터에 그런 면을 듬뿍 담아 주셨다고 느껴져요.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점이나,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가는 느낌이 닮지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분석하며 “닮지 않은 부분은, 솔직히 저보다 훨씬 틀에 박혀 있다고 해야 하나……근데 또 관점에 따라서는 왕이라는 자리가 한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갖기 때문에 그 정도의 신조, 뚝심이 있어야만 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을 “30대까지 살아온 저의 인생이 담긴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스토리도 기승전결이 확실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벌어지면서 의도하지 않게 수호의 인생도 담기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여러분들을 좀 더 따뜻하고 온화하게 만드는,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가 된다면 기쁠 거예요. 또한 앞으로도 저, 수호의 다채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일본의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