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끝나고 엑소 반응글 많이 올라오고 준면이 칭찬글도 많아서 요즘 계속 서치하는데 방금 14년 엠카 1위 소감영상 보고 너무 왈칵한다
지금보니 새삼 준면이 목소리가 어린게 느껴지는거 있지...지금껏 덕질인생 다사다난하다는 말을 너무 체감했었는데 그럼에도 올해 MMA까지 기어코 멋지게 이끌어서 이렇게 엑소 다시 우뚝 세운게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
힘들어도 힘든티 안내고 팬들 달래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기대해달라 얘기하며 뒤에서는 남은 멤버들과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엑소 이름을 지켰을지 감도 안잡혀ㅠ
나는 솔직히 준면이가 아니었으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이 그룹 못 좋아했을거 같아
엑소 수호로 시작한 덕질이라 솔로활동해도 엑소 노래 불러줄때 너무 고맙고 행복했었는데, 그래도..이대로 솔로활동만 해도 나는 준면이가 좋은거니까 준면이만 행복하면 나도 얼마든지 행복한 덕질 가능하다 생각했거든. 근데 준면이가 그룹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서 나도 지금까지 엑소팬으로 있었던 것 같아
엑소엘 아니었던적이 없지만 요즘은 진짜로 '엑소'라는 팀에 대한 애정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거 같아
이게 다 준면이 덕분이라 그저 너무 고마워
지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너무 다행이야
이번 활동 진짜 이 기세를 이어서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김준면팬, 수호팬은 당연한거고 수호 최애 엑소엘로도 영원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