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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61008 간바리키~ 게스트 키요나나 타카하시 히카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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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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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오늘은 10월 8일인데요 눈 깜짝할 사이에 10월이 되고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이제 조금 선선해졌을 때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은 가을 패션과 가을 먹거리를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2에 함께 출연한 타카하시 히카루 씨가 와주십니다. 신난다~ 행복한 카나코는 DMM에서 공개 중인 드라마인데요. 유튜브에도 시즌 2의 1화가 공개되어서 정말 엄청난 기세로 많이 봐주고 계세요. 좀 화제가 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유튜브로 봤는데 역시 재미있더라고요. 상쾌한 에너지 드링크 같은 액션 코미디라고 할까요? 정말 통쾌하고 웃기면서도 속이 뻥 뚫리는 정말 최고의 작품이에요. 히카루 씨는 암살자인 여자아이 나나 역을 맡았어요. 저는 주인공인 암살자 카나코의 친구 키요미 역이고요. 그런 나나와 키요미가 함께 나오는 장면도 있습니다. 촬영장에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은 조금 오랜만에 만나게 됐어요. 이것저것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잠시 후 바로 등장하실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2 최근 근황

최근에 저에게 있었던 기쁜 일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절친이 있는데 그 친구가 드디어 아기를 낳아서 만나러 다녀왔어요. 그 친구와는 가끔 몇 년에 한 번씩 만나곤 했는데 제가 그룹을 졸업한 뒤로는 매년 꽤 자주 만났던 것 같아요. 친구가 결혼했을 때도 정말 감동하고 감격했거든요. 그런데 결혼식에는 일이 있어서 못 가서 아쉬웠어요.그래도 집에 놀러 가서 남편분도 소개받고 그렇게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기가 태어난 거예요. 이렇게 친구의 아이 절친의 아이를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어서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실례합니다~ 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거실에서 아기가 아주 편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자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정말 감동했어요. 정말 태어났구나 싶어서요. 친구가 아기를 안아서 달래는 걸 보면서 이 친구가 엄마가 됐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요. 아기는 여자아이인데요. 친구가 아기용 목욕 가운이 갖고 싶다고 해서 이름이 들어간 아기 목욕 가운을 준비해 선물했어요. 또 제가 오사카에 다녀왔기 때문에 리쿠로 아저씨의 치즈케이크를 함께 먹고 아기랑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잠깐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운 하루였어요. 앞으로 자라는 모습이 기대돼요. 이제 바쁘겠네요 저도. 조카도 있고 절친의 아기도 태어났으니까요. 선물해 주고 싶은 것들이 자꾸 생겨요. 앞으로 바빠지겠구나 싶으면서도 참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낳았는데 왜 윳카가 바빠짐 아기사랑단이라 돌봐주느라)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3 게스트 등장

스가이 : 이 코너에서는 푸하 여러분이나 게스트와 단둘이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게스트는 이분입니다. 안녕하세요!

히카루: 배우로도 활동하고 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는 타카하시 히카루입니다.

스가이: 와~! 잘 부탁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히카루: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가이: 아 기뻐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저는 윳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활동 경력으로는 선배시잖아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어리시고요. 그래서 어떻게 부르지? 싶었어요.

히카루: 편하게 아무렇게나 불러주세요. 그냥 히카루라고 하셔도 되고, 히카루 씨라고 하셔도 되고요.

스가이: 그럼 히카루짱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히카루: 좋아요.

스가이: 야호~

히카루: 윳카!

스가이: 감사합니다. 아 기쁘다. 히카루짱 와줘서 고마워요. 잘 부탁드려요. 촬영 뒤풀이가 마침 5월쯤이었죠? 아마.

히카루: 맞아요. 그때 했었죠.

스가이: 벌써 한 3~4개월 만이네요. 시간이 정말 빨라요. 마침 행복한 카나코도 유튜브에 1화가 공개되고 지금 차례로 공개되고 있으니까요. 촬영 뒷이야기 같은 것도 여러 가지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히카루: 네 잘 부탁드려요.

 

스가이 :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타카하시 히카루짱을 소개하겠습니다.

2014년 제14회 전일본 국민적 미소녀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생략할게…) 그리고 현재는 드라마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2에 저와 함께 출연하고 있어요. 행복 카나코에서는 암살자인 나나 역을 처음 맡으셨죠. 은발의 조금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아이예요. 악덕 조직에 소속된 소녀라는 설정인데요.

히카루 : 네. 지금까지 좀처럼 해본 적 없는 역할이어서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스가이 씨와… 윳카와! (ㅋㅋㅋ)윳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장면이나 인상적인 장면도 많았고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밀도 높은 촬영 기간이었어요.

스가이: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나나가 은발에 쿨한 분위기인데 늘 인형을 들고 있잖아요.

히카루: 수수께끼 같은 아이죠. 반전 매력이 있는 신기한 아이예요.

스가이: 그러면서도 매력적이에요.

히카루: 기쁘네요.

스가이: 촬영도 정말 즐거웠어요. 그런데 스포일러가 될까 봐 지금 어디까지 이야기해도 될지 조금 고민되네요.

히카루: 그렇죠.

스가이: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정말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우선 단둘이 느긋하게 마시는 시간이니까, 건배부터 해도 될까요? 맥주잔에 따라드릴게요. 그럼 열겠습니다… 조금 흘렸네요. 미안해요ㅋㅋ

히카루: 괜찮아요.

스가이: 죄송해요. 뒤풀이 이후로 처음 하는 건배네요.

히카루: 얏타~

스가이: 거품이 좀 많아졌네 ㅋㅋㅋㅋ

히카루: 괜찮아요~ 좋아해요.

스가이: 라는 말에 기대서 어리광부렸네요. 아 어떡하지?ㅋㅋㅋㅋㅋ액체랑 거품이 7대 3 비율이 아닌거 같은데요 3대 7 비율 같은데

(아니 둘이 난리임 ㅋㅋㅋ대충 생략)

히카루: 최고예요 맛있어요. 저 맥주 정말 좋아하거든요.

스가이: 정말 한 번에 꽤 많이 마시네요.

히카루: 첫 모금을 제일 많이 마시는 편이잖아요

스가이: 액체가 적었나봐욬ㅋㅋㅋ 벌써 거의 없어졌어요~ 함께 건배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스가이 : 돌이켜보면 촬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지만, 함께 나오는 장면도 꽤 있었죠.

히카루 : 맞아요. 함께하는 장면을 꽤 몰아서 찍었죠. 스튜디오 같은 곳이나 실내 세트에서는 함께 쭉 찍기도 했고, 카페에 가기도 했고요. 그 카페는 1화를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데 굉장히 멋진 곳이었어요.

스가이: 거기 관엽식물도 팔지 않았어요?

히카루: 맞아요. 다들 촬영 중간에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바로 관엽식물이 있는 쪽으로 가서 어느 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논 씨도 보러 가시고 프로듀서님을 비롯해서 여러 분이 보러 가시길래, 저는 그냥 예쁘니까 구경하러 가시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들 진심으로 고르기 시작하시는 거예요.

스가이: 맞아요. 논짱도 여러 개 샀죠. 세 개 정도 사셨고 저도 샀어요. 그게 제가 시들게 했던 그 식물이에요ㅋㅋ 여기 라디오에서 이야기했던 거요. 조금 기운이 없어져서 아이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다시 살아났어요~ 산토리 분이 알려주신 메네델이라는 식물 활력제를 줬더니 기운을 되찾았어요. 그래서 카나코와의 추억이 이렇게 다시 이어져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대로 시들어버렸으면 너무 슬펐을 것 같아서요. 그때 히카루짱도 샀어요?

히카루: 샀어요. 저는 알로에를 샀어요. 좀 특이한 알로에를 샀거든요.

스가이: 그 뭔가… 쑥쑥 올라오는 거요?

히카루: 맞아요. 뭔가 쑥쑥 자라는 거요.

스가이: 지금도 잘 자라고 있어요?

히카루: 네. 쇠뜨기처럼 생긴 아이였는데 정말 잘 자라요. 계속 쑥쑥 커서 요즘에는 솟아난 줄기가 너무 길어져서 한 줄기가 조금 쓰러지기 시작했어요.

스가이: 너무 커져서요?

히카루: 맞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 마끈으로 일단 묶어뒀어요. 이 이상은 옆으로 퍼지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하면서요. 커튼을 열면 햇빛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그렇게까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 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엄청 자라서 상담을 해봤더니 이제 슬슬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커졌어요.

스가이 : 대단하다. 그때 다들 식물을 사는 걸 보면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스가이 : 액션 장면은 함께 찍는 게 없었잖아요. 키요미 쪽은 아무래도… 그런데 완성된 액션 장면을 봤을 때 너무 멋있었어요. 1화부터요. 유튜브에 있으니까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새롭게 등장한 여자 암살자들이 다 같이 카나코와 싸우는 마지막 부분의 액션이 정말 멋있어요. 그 발차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히카루: 감사합니다. 혼신의…

스가이: 혼신의 발차기였군요!

히카루: 액션 감독님이 정말 스파르타식이셨어요. 다들 연습장으로 가는데 저는 연습장 근처에만 가도 배가 아파질 정도로 긴장했어요. 정말 속이 안 좋아질 정도로요. 물론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액션 연습을 할 때 벽에 몸을 대고 이렇게 늘리는 동작도 했거든요. 발레를 하셨으면 그런 걸 해보셨을 수도 있는데 다리 찢기 같은 거요.

스가이: 아 다리를 쭉 들어 올리는 거요?

히카루: 끙끙 하면서 아직 더 할 수 있어! 아직 더 돼!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정신력도 단련해 주셨거든요. 그러니까 혹시 언젠가 시즌 3나 비하인드 같은 게 있다면, 키요미짱의 액션도 보고 싶어요.

스가이: 보고 있으면 너무 멋있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힘들었겠네요.

히카루: 운동 같은 건 하세요?

스가이: 발레나 승마를 배웠어요.

히카루: 헐ㅋㅋㅋ승마요? ㅋㅋㅋ (아예 선수였다는걸 알면 놀라자빠지실 리액션…)

스가이: 그런데 그걸 살릴 기회가 좀처럼 없네요.

히카루: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시대극 같은 데서요.

스가이: 그건 정말 제 꿈이에요.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좀처럼 쉽지 않네요.

히카루: 코어가 탄탄하실 테니까 분명 여러 가지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스가이: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출연하기로 결정된 뒤에 얼마나 연습하셨나요?

히카루: 이번에는 한… 4개월, 5개월 정도요.

스가이: 그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죠. 그만큼 꼼꼼하게 준비할 시간을 주신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고 귀한 경험이고요.

히카루: 맞아요. 정말 충분히 시간을 들여 준비했어요. 물론 연기 부분도 그렇지만, 액션에도 설득력이 있도록 해야 하니까요. 암살자이기도 하고 조직에서 자란 여자아이니까요.

스가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게 꽤 힘들었겠어요.

히카루: 다른 사람들보다 강해야 설득력이 있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필사적으로 연습했어요. 그런데 모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액션을 하셨더라고요. 정말 대단했어요.

그리고 뜻밖에도 야마자키 히로나 씨도 이번 시즌 2에서 액션을 하셨잖아요.

스가이: 시즌 2에서 하셨죠.

히카루: 멋있었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스가이: 하나부사 감독님과는 두 번째로 함께하신 건가요?

히카루: 세 번째예요.

스가이: 오소마츠상도 저 봤거든요.

히카루: 맞아요. 그 뒤에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다시 함께했어요. 그때도 금발 단발머리에 가발을 썼어요.

스가이: 와~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하셨네요.

히카루: 맞아요. 하나부사 감독님과 함께할 때는 ‘이번에도 분명 뭔가 하나는 짊어지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현장이에요. 저는 키요미짱과 논 씨가 연기하는 카나코의 주고받는 대화가 정말 좋았거든요. 그런 장면에서는 디렉션이 많이 들어가나요? 아니면 자유롭게 해보라는 느낌인가요?

스가이: 꽤 자유롭게 하는 편이에요. 제가 “이렇게 한번 해봐도 될까요?” 하고 제안해 보는 식이에요. 그렇게 해본 걸 채택해 주시면 기쁘죠. 1화에 나오는 수수께끼 말장난도, 네즛치 씨의 몸짓을 어딘가에 조금 넣어보자는 식으로 했어요.

히카루: 귀여웠어요. 논 씨에게 하던 그거요. 뭐였더라? “…라고 풉니다”였나? 뭐였죠?

스가이: “무엇을 무엇에 빗대어…” 하고 “그 까닭은?”

히카루: “그 까닭은?” 그거 귀여웠어요. (동음이의어 쓴 일본식 말장난)

 

스가이: 정말 기뻐요. 촬영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사적인 이야기도 궁금하더라고요.

우선 저는 내세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여쭤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다리가 그렇게 길어지나요?

히카루: 깜짝 놀랐네ㅋㅋㅋㅋㅋㅋㅋ

스가이: 다음 생을 대비해서요. 뭘 하면 다리가 그렇게 길어질까 싶어서요. 역시 유전적인 부분이 큰가요?

히카루: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하체가 잘 붓는 편이에요.

스가이: 의외네요.

히카루: 정말 그래요. 얼굴도 엄청 잘 붓고요.

스가이: 전혀 모르겠는데요.

히카루: 그래서 아마 제가 어릴 때나 데뷔했을 때 모습을 아시는 분들은 얼굴이 너무 달라진 거 아니야? 싶을 정도일 거예요. 붓기만으로도 사람이 정말 달라질 수 있구나 싶어요.

스가이: 지금은 전혀 모르겠는데요. 어떤 관리를 하세요?

히카루: 중학생 때부터 온갖 뷰티 칼럼이나 잡지 같은 걸 찾아봤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SNS가 발달하지 않았으니까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정보를 얻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닥치는 대로 찾아봤어요. 쇄골 쪽을 마사지하고, 또 마사지하고, 다리도 계속 마사지하고요. 압박 타이츠도 신어보고, 정말 이것저것 다 했어요. 스쿼트도 하고요.

스가이: 와~ 운동도 하셨구나.

히카루: 맞아요.

스가이: 지금도 운동을 하세요? 필라테스나 헬스장 같은 거요.

히카루: 필라테스나 헬스장처럼 어딘가에 다니면서 배우는 거 꾸준히 다닐 자신 있으세요?

스가이: 저는 뭔가에 꽂히는 시기가 있어요. 그럴 때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킥복싱도 한동안 못 가고 있네요.

히카루: 헐 ㅋㅋ 스고이 킥복싱을 해보셨어요?ㅋㅋㅋㅋ

스가이: 액션을 해보고 싶어서요. 전에 킥복싱을 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는데 요즘은 좀처럼 못 가고 있어요.

히카루: 얼마나 다니셨어요?

스가이: 한 반년 정도요.

히카루: 대단해요!

스가이: 그 정도 다녔어요. 그런데 올해는 못 갔고 올해 안에 다시 시작하는 게 지금 목표예요.

히카루: 좋네요.

스가이: 꾸준히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히카루: 그렇죠. 킥복싱은 꽤 힘들잖아요.

스가이: 꽤 힘들어요. 운동 강도가 높잖아요. 히카루짱도 해보신 건가요?

히카루: 아니요. 저는 킥복싱은 전혀 해본 적 없어요. 운동을 한다면 달리기를 하거나 달리기는 힘드니까 산보라고 해야 하나… 심박수가 조금 올라갈 정도로 걷는 운동을 해요. 아니면 인터벌 운동 같은 거요.

스가이: 조금 부하를 주는 거네요.

히카루: 맞아요. 한 20초 정도 운동하고… 버피 해보신 적 있으세요?

스가이: 버피? 아 바닥에 엎드렸다가 점프하고 다시 바닥에 엎드리고 그걸 반복하는 거요?

히카루: 맞아요, 맞아요.

스가이: 해본 적 있어요. 그걸 버피라고 하는군요.

히카루: 네. 버피 같은 걸 하고 20초 쉬고, 그걸 반복하는 식이에요. 집에서도 바로 할 수 있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죠.

스가이: 확실히 그렇네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긴 하지만요.

히카루: 그렇죠.

 

스가이: 치팅데이 같은 건 없어요? 저는 햄버거나 치킨 같은 게 너무 먹고 싶어지거든요. 아 이런거 하지말까요

히카루: 아니아니 들려주세요!ㅋㅋ

스가이: 몇 년에 한 번 그때.. 얼마 전에는 KFC 버거에 치킨 세 종류 감자튀김까지 이것저것 잔뜩 추가해서 먹었어요.

히카루: 트위스터는 없었어요?

스가이: 트위스터도요. 뼈 없는 거요?

히카루: 맞아요 맞아요.

스가이: 그거 정말 좋아해요. 그것도 시켰어요.

히카루: 그러면 그것도 먹었다고 말씀해 주셔야죠ㅋㅋㅋ

스가이: 맞아요. 그것도 같이.. 그리고 그 동그란 비스킷 같은 거 가운데가… 그것도 좋아하는데요. 정말 좋아해서 그런 걸 먹을 때 행복해요.

히카루: 너무 좋네요. 저도 치킨 정말 좋아해요.

스가이: 그래요? 오늘은 먹자! 하고 드실 때도 있어요?

히카루: 당연히 있죠. 저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 편이거든요.

스가이: 하루에 한 끼요?ㅋㅋㅋㅋㅋ(윳카 개충격)

히카루: 네. 물론 액션을 하는 기간에는 몸을 움직이기 전에 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그럴 때가 아니면 먹으면 졸려지거든요. 특히 낮에는요. 그래서 점심도 적게 먹는 편이에요. 대신 밤에는 오히려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자요. 저는 배가 고프면 잠이 안 오거든요. 그래서 저녁에는 어느 정도 자유롭게 좋아하는 걸 만들어 먹거나 외식을 하기도 해요.

스가이: 하루 한끼 먹는게 살 빼는 비결이란 건가요?

히카루: 아뇨아뇨 ㅋㅋ 외식도 해요. 

스가이: 저는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어요.

히카루: 힘들죠. 저도 처음엔 무리였거든요. 학생때는 먹기도 했고요

스가이: 그 16시간 정도 공복을 두면 좋다는 얘기 있잖아요.

히카루: 맞아요 바로 그거요. 저는 12시간이지만요. 조금 짧게 하고 있어요.

스가이: 그렇게 하면 역시 효과가 있나 보네요.

히카루: 주변에도 조금 뭐라고 해야 하지 전파하고 다녔어요. 꼭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했고요.

스가이: 집에서는 어떤 음식을 만들어 드세요?

히카루: 요즘에는 청경채를 데친 다음 여러 겹으로 포개서 돼지고기로 말아요.

스가이: 맛있겠다.

히카루: 그걸 중화풍 소스에 찍어 먹는 데 요즘 꽂혀 있어요.

스가이: 근사하네요. 와 대단하다.

히카루: 그것도 술안주로 좋아요.

스가이: 좋겠네요. 저는 청경채로 요리해 본 적이 없어요.

히카루: 맛있어요. 특유의 강한 맛도 없고요. 채소 좋아하세요?

스가이: 네, 채소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청경채도 좋겠네요. 저는 요즘 양배추에 빠져 있어요. 양배추 전골을 만들거나, 양배추롤을 만들기도 하고요.

히카루: 맛있겠다.

스가이: 그러면서 양배추 괜찮네 하고 있어요. 이제 청경채도 제 요리 재료에 합류시켜 보고 싶네요.

히카루: 꼭 해보세요. 색이 짙은 채소잖아요.

스가이: 정말 그렇네요. 벌써 조금 이야기가 나왔지만, 마지막으로 음식 이야기에서 이어서 여쭤볼게요. 산나마와 잘 어울리는 추천 안주가 있을까요? 청경채 말고도 알려주세요.

히카루: 저는 냉동실에 항상 냉동 에다마메, 풋콩을 쟁여둬요.

스가이: 그것도 채소네요. 건강한 안주네요.

히카루: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

스가이: 저 풋콩 정말 좋아해요.

히카루: 여름이라면 사실 옥수수도 추가하고 싶어요.

스가이: 좋네요.

히카루: 소금을 조금 넉넉하게 뿌려서 먹어요. 전자레인지로 해동하거나 자연 해동을 해도 되는데, 저는 전자레인지에 조금 오래 돌려서 포슬포슬하게 만들어요. 은행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느낌이에요.

스가이: 아 정말요?

히카루: 적당히 데우면 어떤 콩은 탱글탱글하고 어떤 콩은 포슬포슬하거든요. 그렇게 식감이 고르지 않은 것도 또 재미있어요.

스가이: 좋네요. 냉동으로 쟁여두면 언제든 먹을 수 있고요.

히카루: 맞아요. 냉동 풋콩으로도 팔고요. 그런 제품은 소금간이 충분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맛도 진해요.

스가이: 죄책감 드는 맛이겠네요.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히카루: 꼭 해보세요.

 

스가이: 감사합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났네요.

히카루: 너무 즐거웠어요. 벌써 끝이에요? 아쉬워요. 더 있고 싶었어요~

스가이: 아니에요, 저도요. 모처럼 와주셨으니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히카루: 감사합니다. 저와 윳카가 출연하는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2가 현재 DMM TV에서 독점 공개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회인 5화가 공개됐어요. 시즌 1과 함께 시즌 2도 꼭 봐주시고요. 윳카가 연기하는 키요미짱과 제가 연기하는 나나의 관계도…

스가이 : 정말 그 부분이 또 멋지잖아요.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요. 꼭 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히카루 씨의 액션이 정말 멋있으니까, 꼭 주목해서 봐주세요. 감상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이번 단둘이 한잔의 게스트는 타카하시 히카루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히카루: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소식입니다. 앞서 히카루짱도 이야기해 줬는데요. DMM TV에서 독점 공개 중인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2의 마지막 회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작품이에요. 꼭 끝까지 봐주세요. 그리고 올해도 스가이 유우카의 오리지널 액세서리, 윳카즈 럭키 호스슈가 발매됩니다. 말의 해가 되네요. 정말 기뻐요. 현재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골드와 실버 브레이슬릿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면 좋겠어요. 디자인에도 정말 많이 신경 썼으니까 여러분이 착용해 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이번 방송도 보내드렸는데요. 히카루짱과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뒤풀이도 했었죠. 뒤풀이는 굉장히 넓고 힙한 느낌의 장소에서 했어요. 스태프분들도 함께 모이고 히카루짱도 함께했고요. 그리고 프로듀서님이 다 같이 맞춰서 착용할 수 있도록 팔찌도 만들어주셨어요. 휴대전화에 달 수 있는 액세서리도 만들어주셨는데 알록달록한 구슬로 만든 정말 귀여운 수제 액세서리였어요. 촬영장에서 다 같이 그걸 맞춰서 달고 있었던 것도 정말 귀엽고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히카루짱은 정말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네요. 어느 순간 보니 제가 활짝 웃고 있더라고요.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 같은 히카루 씨예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이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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