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오늘이 6월 25일이라니 눈 깜짝할 사이에 2026년 상반기도 끝나버리네요. 아 무서워요. 빠르네요. 여러분 알찬 한 해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저도 참 빠르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름대로 꽤 알찬 상반기를 보낸 것 같아요. 연초에 시작하겠다고 했던 3년 일기도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마침 책도 반 정도 채워져서 '벌써 반년이 지났구나' 하는 걸 최근에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목표였던 글씨 예쁘게 쓰기도 요전번에 말씀드린 대로 드디어 글씨를 배우기 시작해서, 주변에서 글씨가 예뻐졌다는 말을 조금씩 듣게 되었어요. 아직 4번 정도밖에 안 배웠는데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도도 작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대하드라마를 계기로 시작한 다도지만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서 연습하고 있어요. 줄곧 저만의 다완을 갖고 싶었는데, 얼마 전 가나자와의 100만석 축제 차 가나자와에 방문했을 때 가나자와에서 360년 전통의 '오히야키'라는 다완을 사고 싶어서 다음번에 가면 사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운 좋게 축제 전날 점심시간에 잠깐 가게에 들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아주 멋진 오히야키 다완을 샀답니다. 오늘도 라디오 오기 전에 잠깐 차를 타서 마셨어요. 맛있었어요 말차. 역시 그렇게 애정이 담긴 다완으로 마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혼자서 아무 말 없이 그저 샥샥 소리를 내며 차를 탔어요. 역시 좋더라고요. 그런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는 건. 어른이 될수록 그런 시간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곤 하잖아요. 하지만 그 와중에 굳이 그런 시간을 만드는 게 아주 유의미하다고 생각해요. 계절도 살짝 느끼면서 네 정말 좋은 시간이에요. 추천합니다. 꼭 해보세요.
그 오히야키는 카가번 마에다가의 다도구로 발전해서, 손으로 흙을 반죽해 형태를 잡고 주걱으로 깎아내며 모양을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만드신 분의 그 기술이나 숨결이 정말 거기에 깃들어 있어서, 하나하나가 다 완전히 달라요. 가게에서 직접 손으로 들어보고 '꼭 들어보세요' 하셔서 손에 딱 맞는 걸 골라서 사는데 그 과정이 또 참 좋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도 꼭 가나자와에 가보시면 다완이나 전통 공예를 즐겨보셨으면 해요. 이따가 100만석 축제 이야기도 마저 해볼게요.
(잔 따르는 부분 늘 생략하는데 오늘은 따르다가 넘칠뻔함…ㅋㅋㅋ)
2 유리카쨩이랑 식사한 썰
최근에 기뻤던 일은 체이서 게임W 시리즈를 함께하고 있는 나카무라 유리카쨩과의 식사가 성사되었다는 거예요! 유리카쨩은 이 프로그램에도 3번이나 나와주었고 최근에 영화 개봉 관련해서 이벤트도 많이 함께 했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유리카 짱이랑 밥 먹으러 가고 싶다는 얘기를 라디오에서도 했었는데 드디어 실현되었답니다. 뭘 먹으러 갔냐 하면 유기농 채소를 파는 식당이었어요. 제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유리카 짱도 가고 싶다고 해줘서 갔죠.
아주 멋진 곳인데 로프트(다락방? 같은)에 딱 2자리만 있는 공간이 있어요. 가게 내부는 일본풍이고 살짝 여름 축제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인데 계단을 올라가서 2층 다락방을 갈 수 있어요. 이 다락방엔 유리카쨩이랑 꼭 가고 싶어서 예약했어요. 그곳은 전용 화장실도 있고 정말 둘만의 공간 같은 느낌에, 경치도 좋고 살짝 분리되어 있는 멋진 독립 공간 같아서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마음껏 만끽했어요. 드라마 시리즈에서도 다락방 카페에서 둘이 같이 파르페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살짝 생각나더라고요.(ㅁㅊ ㅋㅋㅋㅋ)
그런 멋진 가게에서 모든 채소에 정성이 들어간 게 느껴졌어요. 유기농 채소인데 아스파라거스가 진짜 길고 엄청 커서 깜짝 놀랐어요. 마요네즈를 찍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그 밖에도 대합이나 먹고 싶은 걸 하나하나 시키고 회도 같이 먹었어요. 3개 작품, 3년에 걸쳐 유리카 짱과 함께 일했기 때문에 수고했다는 느낌으로 "우리 참 열심히 했지, 그때 그립다"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서로 비슷한 시간에 올리면서 팬분들이 눈치채 주시려나~ 하고 조금 히죽거리면서요. 네.. 살짝 니오와세 하고 있었습니다. 눈치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유리카 짱이랑은 만나고 싶으니 그때 또 보고해 드릴게요.
3 청취자 메시지 (백만석 축제랑 교겐 썰)
지금부터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연을 바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라디오 네임 피노 님 감사합니다.
"윳카, 안녕하세요. 윳카가 연기하는 오마츠노카타를 만나러 100만석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오마츠노카타의 아름다움에 감동했어요. 연도의 사람들에게 미소를 잃지 않고 손을 흔드는 모습이 무척 귀엽고 정숙하고 정말 멋졌습니다. 오마츠노카타의 시선에서 바라본 풍경은 어땠나요?"
→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나자와 100만석 축제 말이죠, 감사하게도 대하에서 오마츠 역을 맡은 인연으로, 올해는 마에다 토시이에 역에 다이토 슌스케 씨, 그리고 오마츠노카타 역에 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뻤어요. 가나자와 100만석 축제는 가나자와 지역 분들과 이시카와현 주민 여러분이 오랫동안 소중히 역사를 이어오며 매년 고대하는 축제라고 해요. 그런 뜻깊은 자리에 이번에 함께하게 되어서, 정해진 순간부터 두근거리고 무척 기대했거든요. 이번 가나자와 방문은 전날부터 제가 먼저 가서, 6월 6일에 100만석 행렬이 있었는데요. 그 전날 NHK 가나자와의 '카가노토'라는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해서, 축제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의상이나 제가 입게 될 대하드라마의 실제 의상과 분장도 소개를 해드렸어요. 제가 입은 의상은 아직 촬영에서도 입어본 적이 없어서 그 생방송 중에 저도 처음 봤거든요. 정말 멋졌어요. 부부가 함께 서니까 붉은 색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룩 느낌이면서도 각자 화려하면서 무척 기품이 있더라고요. 문양은 벚꽃이고 겉에 걸치는 옷에는 매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 매화 무늬가 또 자수였어요. 전부 너무 멋진 옷이라 입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거였죠.
당일에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오프닝부터 북 연주가 있었는데, 그 첫 북소리 둥 하는 순간부터 벌써 감동을 받아서 계속 눈물이 나는 걸 참았어요. 역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서 '이 축제를 성공시키자'며 열심히 준비해 오셨다는 게 느껴졌고요, 연도에도 정말 많은 분이 모여주셨고 해외에서도 축제를 보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얼마나 크고 전통 있는 축제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렬 속에서 마차에 타서 손을 흔들었는데 지역 주민분들이 이름을 많이 불러주셨어요. "오마츠 님~" 하고 부르시거나, "유우카 짱~" 하고 불러주시기도 했고요. 또 응원하러 와주신 윳카즈 여러분도 계셔서 "윳카~" 하며 함께 응원하며 걸어주셨어요. 부채 같은 것도 사연 주신 피노 님도 부채를 만들어서 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응원 굿즈들이 정말 많이 보여서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무척 큰 힘이 되었습니다. 행렬이 연도를 따라 계속 이동하잖아요. 날씨도 감사하게 맑아서 정말 더웠지만, 그 끊임없이 사람들이 모여주신 걸 보면서 역시 오마츠노카타라는 인물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정말 위대한 존재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매년 이렇게 고대하며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제가 연기하는 오마츠노카타를 통해 마에다가와의 유대감을 느끼고 기뻐해 주신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브 때 토로코를 탈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손을 흔들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정말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정말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하드라마 스태프분들도 와주셔서 메이크업과 분장, 옷매무새도 챙겨주셔서 정말 기뻤고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촬영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가나자와는 앞으로도 계속 방문하고 싶어요. 이 인연이 정말 기뻐서 소중히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갈 때마다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밥도 맛있고 공기도 좋고 길도 넓고요. 도쿄와는 또 다른 여유로움이 있으면서도 정말 아름다워요. 말 그대로 미의 정수가 가나자와에 있구나 하는 걸 갈 때마다 느낍니다. 지역 분들도 정말 다정하시고요.
그리고 가족들도 와주었답니다. 이번 100만석 축제를 기대하며 조부모님, 어머니, 언니, 조카, 그리고 어머니의 친구분들까지 다 같이 응원 와서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저한테 다 보였어요. 오마츠노카타 분장을 하고 연도에 있을 때 다들 손을 흔들어주는 게 보였거든요. 조카도 그날 밤에 만났는데, 글쎄 이제 쿳카가 아니라 윳카라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기쁘기도 하고 묘하게 섭섭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나중에 축제 때 위에서 내려다본 영상을 보내줬는데, "어라? 윳카가 저기 있네?" 하고 딱 눈치를 채더라고요. 분장한 모습인데도 윳카인 걸 알아보는 것 같아서 조금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자기도 해보고 싶다는 듯이 말했다고 해요. 그렇게 가족들도 다들 기뻐해 줘서 저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사연 하나 더 읽어드릴게요. 라디오 네임 파이팅 넘치게 3천점 님. 감사합니다.
"윳카 안녕하세요. 이제 와서 뒷북이지만 닌텐도 스위치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시작했습니다. 섬의 동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너무 힐링되고 스트레스가 풀려요. 다만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방에서 혼자 모동숲을 하며 실쭉실쭉 웃고 있는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 윳카는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시작한 일이 있나요?"
→ 아니 혼자서 하는 건데 어때요~ 모동숲도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거니까요. 저도 예전에 스위치로 좀 하거나 스마트폰 버전으로 집도 꾸미고 했었어요. 요즘은 통 못하고 있지만요. 하지만 최근 새롭게 시작했다거나 경험한 일이라면…아 교겐을 보러 갔어요. NHK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도쿄 국립박물관의 카가 마에다전 특집이었는데 거기서 노를 볼 수 있다며 특집 방송에 나갔었거든요. 거기서 처음 노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그 프로그램 때 관계자분들께 "보러 가고 싶어요" 하고 이것저것 말씀을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인기가 많아 표 구하기 힘든 와중에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그래서 비록 노 공연 날에는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갔지만 교겐 공연이 있는 날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오디오 가이드로 다시 감상한 뒤에 쿄겐을 관람했어요. 제가 보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설명을 들어보니 원래 노 공연 사이에 쉬어가는 역할을 하는 게 교겐이고, 교겐은 지금으로 치면 코미디라 아주 보기 편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처음인데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사전에 꼼꼼한 해설도 있었고, "여기서 끝나면 무대에 아무도 남지 않으니 그때 박수를 쳐주세요"라든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냥 편하게 흘려보내세요" 같은 설명이 있어서 아 가볍게 즐겨도 되는구나 싶었어요.
제가 본 연극은 '스미누리'라는 작품과 '부스'라는 작품이었는데 아주 유명한 작품이래요. '스미누리'는 가짜 울음을 주제로 한 이야기인데, 우는 척하는 여성이 남성과 만났을 때 "이제 못 만난다니요!" 하며 울어요. 그런데 사실은 물을 미리 준비해 두고 가짜로 우는 걸 남자가 눈치채고 몰래 그 물에 먹물을 섞어버려요. 그래서 결국 여성의 얼굴이 먹물 투성이로 변하고, 여성이 화를 내면서 다 같이 아수라장이 되어 모두가 먹물 투성이가 된다는 내용이에요. 이게 마지막에 진짜 전형적인 코미디의 절정을 보여줘서 웃기고 객석도 웃음바다가 되더라고요. 그 과정이 참 재밌었어요. 그래서 이제 와서라고 할까, 어른이 되어 처음 관람한 교겐이었지만 새롭고 즐거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꼭 보러 가보세요. 다음번엔 노도 보고 싶어졌어요.
4 치이바리키 코너
라디오 네임 얼굴이 크림빵 님.
"저의 소소한 노력은 대학에서 모르는 친구에게 말을 건 일입니다. 저는 이번 봄에 갓 대학생이 되었는데요, 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대학에 혼자 남아 있어야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얼마 없는 친구들은 다 돌아가 버려서, 혼자 뻘쭘하게 적당한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옆자리에서 윳카와 사쿠라자카라는 단어가 들려왔습니다. 이건 큰 기회라고 생각해서, 낯을 많이 가리지만 용기를 쥐어짜서 과감하게 말을 걸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상대방도 아주 흔쾌히 받아주어서 학부는 다르지만 새롭게 윳카즈 겸 버디즈 친구가 생겼습니다. 윳카가 이어준 인연 덕분에 최고의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 정말 기뻐요. 크림빵 님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니 저도 무척 기쁘고 제가 그 계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게다가 대학생, 벌써 다들 대학 시작하고 한 2개월 정도 되었을 텐데 그런 시기에 이런 얘기를 들으니 뭔가 참 좋네요. 더구나 스스로 낯을 가린다고 생각하시는데도 용기 내서 말을 거신 크림빵님이 정말 대단하세요. 얼마나 두근거렸을까요? 저도 생각나네요. 저도 대학 때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말 걸기 전에는 막 두근두근하면서도 '지금 안 가면 후회할 텐데 가볼까?' 하며 망설였던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게다가 대학생분들이 사쿠라자카라든가 윳카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다니 너무 기쁘잖아요. 제 대학 1학년 시절이라니... 벌써 10년쯤 전 이야기네요. 대학교 1학년이면 19살이잖아요. 그러니까 벌써 10년도 더 전이네요. 무서워라. 그 사실도 꽤 무섭지만 하지만 그런 와중에 풋풋한 대학생분들이 윳카 얘기를 해주고 계시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니 부디 그 윳카즈 겸 버디즈 친구분과 오래오래, 나중에 크림빵 님이 30대가 되었을 때도 쭉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멋진 관계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아무튼 앞으로의 대학 생활도 전력으로 응원할게요. 라디오 네임 얼굴이 크림빵 님. 앞으로도 대학 생활 간바리키~ 건배! 감사합니다.
이어서 라디오 네임 토카린 님.
"정말 대수로운 일은 아닌데요, 올해부터 컴퓨터 스킬을 다시 배우려고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타자 치는 것도 원래 빠른 편이 아니었는데, 연습 횟수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문서 작성 등 새로운 걸 할 수 있게 되면 선생님께 칭찬도 받아서 성취감도 들고 무척 재밌습니다. 지금 하는 일 틈틈이 다니면서 자격증도 따서 앞으로 활용해 볼까 생각 중이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유카가 꼭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대단하네요 토카린 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무언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그 스킬을 익히기 위해 직접 행동으로 옮긴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컴퓨터는 저도 어릴 땐 타자 게임 같은거 자주 해서 나름 자신 있었는데(뭐지 왜 9n년대 한국인 한컴타자연습 같은 추억이 있는거지) 해가 갈수록 새로운 기술들 요즘이면 AI라든가 정말 여러 가지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잖아요. 컴퓨터 자체도 예전과 달라진 부분도 많고요. 그래서 따라가기가 벅차다고 벌써 느끼고 있어요. 지금은 딱히 쓸 일이 잘 없네요. 사실 사진이나 데이터를 컴퓨터로 옮겨서 스마트폰 용량을 좀 가볍게 만들고 싶은데 아직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계속 미루고만 있어요. 그래서 저도 누가 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자격증까지 따려고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이왕 시작하신 거 커리어 업그레이드로 이어지면 좋겠네요. 토카린 님 그걸 직접 실행하고 계시다니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꼭 꾸준히 계속하셨으면 좋겠어요. 라디오 네임 토카린님의 노력에 건배! 응원할게요.
마지막 사연입니다. 라디오 네임 쵸파 산지 님 감사합니다.
"매주 라디오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치이바리키 코너에 메일을 보낼까 고민하던 중에, '내가 특별히 노력하는 게 뭐가 있지? 아무것도 없네...' 라고 중얼거렸더니, 딸이 '엄마, 일도 집안일도 엄청 열심히 해주고 있잖아!' 라고 말해주었어요. 매일 당연하게 하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인정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것도 작은 노력이 될까요? 코너 취지에서는 살짝 벗어날지 모르지만 말로 전하는 건 참 중요하네요."
→ 따님도 다정하시고 어머님도 정말 훌륭하세요. 어머님 쵸파 산지 님이 매일 일도 집안일도 열심히 해주고 계시니까 따님도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거예요. 솔직히 집안일 같은 건 끝이 없잖아요. 분명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죠. 드라마 체이서 게임W의 내용도 살짝 떠오르는데, 다들 당연하게 여겨버리기 쉬운 부분에서 감사함을 전한다거나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을 표현한다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따님도 대단하고 어머님도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참 훈훈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쵸파 산지 님 매일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라디오 네임 쵸파 산지 님의 매일의 노력에 건배~ 따님도 응원하고 있어요. 덕분에 마지막에 저까지 또 행복한 기분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도 새삼스럽게 저희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네요. 어머니 고맙습니다~ 그럼 메일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프로그램 관련 공지입니다. 제2회 프로그램 이벤트 개최가 결정되었습니다! 신난다~ 날짜는 9월 23일 수요일 추분입니다. 공휴일인데 다들 시간 괜찮으신가요? 장소는 뉴 피어 홀입니다. 낮과 저녁, 총 2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시 발표할 테니 우선 스케줄부터 비워두시길 바랍니다. 잘 부탁드려요~ 감사하게도 작년에 이어 2회째 이벤트를 열 수 있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기획 중인데 한정 굿즈 같은 것도 내볼까 싶고, 낮과 밤 공연을 또 각기 다른 내용으로 채워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으니 꼭 기대해 주세요. 다 같이 푸하 하고 모일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대하드라마 앞으로 마츠 등장 장면 계속 잇으니 기대해 달라하고 이벤트 sns로 널리 퍼뜨려달라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