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오늘은 6월 11일이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6월이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도요토미 형제에 함께 출연 중인 다이토 슌스케 씨가 게스트로 와주셨는데요. 다들 들으셨나요? 그때 깜짝 놀랐던 게 다이토 씨가 직접 수타 소바를 가져와 주셨어요. 로케이션 촬영으로 함께 갔던 후쿠이의 맛있는 소바집 메밀가루로 반죽해서 가져와 주셨답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자마자 갓 만든 걸 먹고 싶어서 어머니와 함께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직접 삶았거든요. 몇 분 몇 초를 삶아야 하는지까지 정성스럽게 알려주셔서, 그대로 끓는 큰 냄비에 면이 춤추듯 1분 20초를 재서 삶고 1분 20초가 지나면 얼음물에 식힌 다음 함께 챙겨주신 홋카이도의 맛있는 소금에 찍어 먹었어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역시 100% 메밀이라 소바 맛도 확실하고요. 분명 100% 메밀은 뚝뚝 끊어지거나 부서지기 쉬울 텐데, 정말 절묘한 밸런스였어요. 이 1분 20초라는 시간도 다이토 씨가 연구해서 찾아낸 초수겠구나 싶더라고요. 고집이 강하게 느껴지는 맛있는 소바였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그러고 나서 얼마 전 NHK에서 일할 때 마침 대하드라마 촬영으로 다이토 씨도 와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태프분이 현장에 데려가 주셨어요. 그래서 견학을 조금 했거든요. 긴박감 넘치는 씬을 찍고 계셔서 대단하다 싶었죠. 모니터도 보고 스튜디오에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그랬어요. 그때 다시 뵈었는데 다이토 씨도 '오~ 마츠!' 하고 반겨주셨어요. 그래서 감사 인사랄까, 지난번 라디오 감사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소바 정말 맛있었습니다'라는 말을 깜빡하고 못 한 것 같아요. 소감은 전해드렸지만요. 그래도 직접 감사 인사를 못 한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 정말 맛있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소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공공 전파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네요. 그때 라디오에서도 발효기로 낫토를 만드신다는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나중에 시간 되실 때 발효도 가르쳐달라고 말씀드리긴 했거든요. 저도 다이토 씨를 본받아서 이것저것 직접 만들 수 있게 되고 싶어요. 김치도 만드셨다고 하셨죠. 김치도 그렇고 요구르트도 된다고 하셨고요. 발효기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면서요.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서 맛있었던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맥주 거품이 오늘따라 많이 따라졌는데 맥주 마시고 있어~ 하는 느낌이라함ㅋㅋ(생략)
2 요즘 노력하는 것
제가 요즘 좀 노력하고 있는 건 바로 글씨를 예쁘게 쓰는 거예요. 올해 연초 방송에서 올해 목표는 글씨를 예쁘게 쓰는 거라고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그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해서요. 벌써 6월이 되어버렸으니 다시 한번 마음먹고 열심히 해보자 싶어서 최근에 서예 교실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5월부터 여기저기 좀 돌아다녀 봤거든요. 서예 교실이라고 해도 경필(펜글씨)을 하고 싶어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씨를 배우고 싶어 찾아봤어요. 그래서 두 군데 정도 체험을 가보고, 뭐랄까 더 꼼꼼하고 확실하게 가르쳐주실 것 같은 약간 엄격해 보이시는 여자 선생님이 계신 곳을 선택해서 이왕 할 거면 본격적으로 해보자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 근데 선생님이 엄청 다정하세요. 게다가 선생님 글씨가 또 너무 예뻐서, 이런 글씨를 쓸 수 있게 되고 싶다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로하니호헤토(일본 ABC송 같은거) 히라가나를 예쁘게 쓰는 것부터요. 글씨의 역사가 분해되잖아요? 한자에서 히라가나가 만들어졌으니까 그 올바른 형태를 쓰려고? 한 20년 만인가 국어 노트를 샀어요. 칸이 쳐져 있고 십자선이 그어진 그 노트요. 세로로 열 칸씩 정해져 있는. 이런 노트를 사 오라고 하셔서 찾아서 샀거든요. 거기에 선생님의 체본을 보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오늘 이 라디오 전에도 말했는데 연면(이어쓰기)이라고 해서, 두 글자가 이어져서 옛날 편지 글씨처럼 되는 그런 연면도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저는 글씨가 예뻐질 수 있을까요? ㅋㅋ 근데 체험을 두 번 정도 갔을 때, "어 글씨가 아주 예쁘네요"라는 말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어서, '벌써 두 번 만에 효과가 나타났나? 빠르다!' 싶었어요. 전 글씨에는 그 사람의 성격 같은 게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그러니 정성껏 써야겠다고 마음먹는 것도 참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들어온 말이긴 한데요. 그래서 올해 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3 이마무라 기수, 그룹 시절 이야기
오늘은 여러분께 꼭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마침 이 녹화 전 일요일인 5월 24일에 도쿄 경마장에서 오크스 경주가 있었어요. 거기서 암말 2관왕이 걸린 경주였는데, 저는 정말 감동했습니다. 물론 다른 말들도 힘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무엇보다 22세의 여성 기수 이마무라 세이나 기수가 중력 삐에로와 함께 클래식 G1에 첫 도전하고, 첫 제패를 이뤄냈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저는 교토 경마장에서 생방송으로 그 경주를 전해드리고 있었는데, 방송 중에... 경마 프로그램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생방송 중에 경주를 보며 눈물이 날 것 같고 참아야 할 정도로 눈물이 핑 도는 건 처음이었어요. 그만큼 감동했습니다. 스튜디오도 엄청 달아올랐고요. 기수 인터뷰가 나오기 전까지는 스튜디오로 화면이 안 넘어와서 그 리얼한 상황을 다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카메라가 안 비추는 곳에서도 다들 말을 잃었다고 해야 하나. 그 경주의 골 지점에서 중력 삐에로가 들어왔을 때는 꺄악 하고 함성이 터졌는데, 그 후에는 다들 여운에 잠겨서 감동한 채로 곱씹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코이 씨도 "여자아이가 클래식 경주에서 우승하는 날이 올 줄이야" 하시며 좀 우시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지긋이 눈물을 머금고 계셨어요. 저는 아직 4년 차지만, 훨씬 전부터 경마를 봐오신 분들은 더더욱 감회가 남다르셨을 거라 생각해요. 중력 삐에로의 아빠가 오르페브르인데, 그 오르페브르를 응원하셨던 아나운서 오카야스 씨도 중력 삐에로 단승으로 마권을 사셨기 때문에 마음이 더 크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많이 감동하셨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이마무라 세이나 기수가 21살 때랑 20살 때, 경마 비트 인터뷰나 유튜브 인터뷰 영상을 본 적이 있거든요. 우마토모 라고 하는 유튜브에서요. 그 인터뷰 영상도 있어서 다시 돌려봤어요. 그랬더니 이마무라 세이나 기수가 아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처음에 우승을 많이 해서 엄청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여성 연간 최다 기록 51승도 금방 달성하셨잖아요. 그런데 2년 차에 조금 일이 잘 안 풀리는 시기가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때 "내가 되고 싶은 기수 상과 지금의 내 모습이 초라할 정도로 다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헤아릴 수 없는 압박감 속에서 이번에도 기대를 받았고, 그 속에서 굳이 자신에게 프레셔를 주며 경주에 임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고요. 간사이의 릿토에서 미호 쪽으로 일부러 수행을 가셔서 이것저것 자신을 어필하며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도 인터뷰에 남아 있었는데, 그걸 다시 보니 이런 것들을 다 뛰어넘어 이번 승리가 있었구나 싶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마지막 도쿄 경마장의 긴 직선 코스에서 중력 삐에로가 지나갈 길이 딱 열리더라고요. 그것도 참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방송 때 전 조교사님이 게스트 해설로 와주셨거든요. 그분이 방송 끝나고 나서 "저 도쿄의 직선 코스에서 저렇게 파고드는 건 좀처럼 힘든 일이다. 그 행운도 본인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따른 것이고, 그 기회를 제대로 잡은 게 대단하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여러 가지가 겹쳐서 만들어낸 이번 승리였구나 싶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말을 정말 사랑한다는 게 인터뷰 때 느껴졌거든요. 중력 삐에로와의 콤비네이션이랄까, 말과 진심으로 마주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감동했어요. 저도 이번 경주를 통해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22살이라는 사실에 새삼 깜짝 놀랐어요. 공동 기자회견을 볼 때도 아주 조리 있게 말씀하시고 자신만의 심지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나는 22살 때 어땠더라?' 하고 다시 한번 돌아봤어요. 인터넷에 '스가이 유우카 22살'이라고 검색해 보니 어떤 시기였냐면, 바로 케야키자카의 '바람에 휘날려도' 싱글 때였더라고요. 정확히 몇 번째 싱글이었는지 단번에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가 22살이니까 데뷔 3, 4년 차였겠네요.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이미 캡틴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MC 같은 것도 꽤 맡고 있었지만, 지금의 이마무라 세이나 씨처럼 똑 부러지게 말하지도 못했고...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라이브 끝나고 연출가분들께 꾸중을 듣기도 했어요. “엔터테이너가 되세요"라는 말을 들었죠. 팬들끼리만 즐기는 게 아니라, 관객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진짜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 더 익살스럽게 굴어라, 더 확실하게 광대가 되어야 한다고요. (아 윳카즈가 온에어에서 팔리아치라고 해서 존웃 ㅋㅋㅋ) 중력 삐에로는 아니지만요ㅋㅋ 그런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는데, 블로그 글도 연관 검색으로 뜨더라고요. 아직도 볼 수 있어요. 사쿠라자카 블로그 말고 폐쇄된 줄 알았던 케야키자카 블로그가 왠지 남아있어서요. 22살 시절의 블로그를 보니까 정말 옛날 감성인 거 있죠. 지금은 아마 아무도 안 쓸 것 같은 기호로 표정 만드는 거 있잖아요. 괄호 같은 걸로 손 뻗고 있는 모양 만들고, 네, 그런 이모티콘을 쓰면서 엄청 뜨겁게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여러분 덕분에~" 이러면서요. "하지만 저는 22살, 아직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고. "여러분, 부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같은 글을 써놨는데, 참 반짝반짝했구나 싶었어요. 좌충우돌 무엇도 모를 때 뿜어 나오는 에너지랄까, 더 많은 풍경을 보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이 있었구나 하고요. 지금 그게 없다는 건 아니지만 느낌이 좀 다르달까요. 네 그립더라고요.
아 그 절망 표정은 다시 파묘하지 말아 주세요ㅋㅋ 절망이라는 제목의 웃긴 표정을 예능에서 선보였던 게 21, 2살쯤이었거든요. 아마 딱 그 시기였을 거예요. 두 사람의 계절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아주 전력을 다했죠. 그때 저는 진짜 제가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니까요. 여기서 내 망가진 표정을 보여주는 건 부끄럽지만, 그걸 넘어서서 여기서 웃긴 표정을 지으면 뭔가 바뀔지도 모른다, 프로그램이 더 재밌어진다면야~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네, 열심히 했었습니다. 부끄럽네요. 아무튼 그건 다시 꺼내지 마세요.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어쨌든 이마무라 세이나 씨, 정말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력 삐에로와의 콤비로 개선문상도 등록되어 있다고 하던데, 만약 정말 출전하신다면 또 전력을 다해 응원할게요! 언젠가 라디오에도 나와 주시면 참 좋겠네요. 후지타 나나코 씨도 예전에 와주셨고, 제가 취재했던 마나밍, 즉 나가시마 마나미 기수나 후루카와 나호 기수, 그리고 봄 후쿠시마 리딩에서도 활약하신 고바야시 미쿠 기수 등 많은 여성 기수분들이 활약하고 계시니까요,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
4 청취자 사연
"윳카, 안녕하세요. 얼마 전 사쿠라자카46의 마스모토 키라 씨가 그룹 졸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룹 시절부터 윳카를 잘 따르던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기상천외한 면도 있었지만 그룹에 크게 공헌해 준 아이라 생각하는데, 웃카에게는 어떤 후배였나요?"
→ 키라짱의 졸업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작년인가 같이 고기 먹으러 가고.. 아무튼 키라짱은 그룹 시절부터 저를 오야붕이라고 불러주고, 저는 꼬붕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키라짱이 아니라 키라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키라보라고 부르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역시 후배가 이렇게 잘 따라주는 건 선배로서 굉장히 위안이 된달까, 열심히 하는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저는 키라짱에게 많은 구원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고 개그 센스가 뛰어나서 절 많이 웃게 해줬죠. 마지막 투어 때도 매일 같이 있으면서 굳이 집에 간 뒤에 재밌는 영상처럼 편집해서 보내주기도 했고요. 그런 걸 보며 매일 웃었거든요. 키라짱은 주변을 잘 살피고 정말 다정한 것 같아요. 혼자 있는 멤버나 졸업이 결정된 멤버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상냥한 아이라는 걸 많이 느껴요. 자기가 졸업한 후에도 그런 키라짱에게 위로를 받은 아이들이 참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라이브도 보러 갔었거든요. 사쿠라자카 국립경기장 라이브나 얼마 전 벅스 라이브, 또 유이짱 졸업할 때도 보러 갔었고요. 벅스 라이브에 대해서도, 유이짱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요. 키라짱 본인은 춤이 별로 특기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안무 외우는 것도 고생하고 안무 수정될 때도 많이 힘들어했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라이브에서 보니까 센터에서 아주 떳떳하고 당당하게 춤추고 있어서 그걸 보고 무척 기뻤어요. MC도 너무 재밌었고요. 얼마 전에 연락해서 마지막 무대는 꼭 보러 가게 해달라고 말해뒀어요. 마침 일정이 잘 맞아서 보러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떤 형태로든 꼭 달려가서 지켜보고 싶습니다. 끝까지 즐겨줘, 키라짱!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사연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5 푸하맵 도도부현 여행
"윳카, 안녕하세요. 제 고향 에히메현의 추천 명소는 '시마나미 해도'입니다. 바다와 섬, 다리가 빚어내는 절경 루트로 어디를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윳카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지역 명물인 레몬 나베도 레몬이 듬뿍 들어 있어 비주얼 임팩트가 뛰어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와 가보고 싶다! 에히메 시마나미 해도는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가보진 못했어요. 에히메현 자체에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게다가 레몬 나베라니 상상은 잘 안 되지만 엄청 상큼할 것 같아요. 이미지 검색 좀 해봐도 될까요? 레몬 나베... 여기 전파가 잘 안 터지네요.ㅋㅋ 시마나미 해도는 본 적 있어요. 다리죠? 엄청 예쁜 다리에 길게 이어진 곳 맞죠? 바다가 확 펼쳐져 있는 곳이요. 날씨 좋을 때 가면 정말 기분 좋겠다. 레몬 나베도 맛있어 보여요. 레몬 위에 무 간 것이 올라가 있네요. 딱 봐도 상큼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닭고기 육수의 감칠맛이 나겠죠? 맛있겠다. 이거 먹어보고 싶어요. 진짜 좋네요 이 바다 절경. 파란 바다를 보면서 레몬 나베 먹고 생맥주로 건배하는 그림. 벌써 눈에 선합니다. 굳이 가보지 않아도 최고일 거란 걸 알 수 있지만 분명 상상을 뛰어넘겠죠. 시코쿠 저 올해 꼭 가보고 싶어요.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차가 없으면 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전철로 이동하면 다 돌아보기가 멀고 빙빙 돌게 된다더라고요. 운전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꼭 가고 싶어요. 가가와현도 가보고 싶고요. 다 가보고 싶어요. 혹시 시코쿠 여행을 가게 된다면 무조건 이 시마나미 해도와 레몬 나베를 일정에 꼭 넣겠습니다. 시코쿠 정보 좀 많이 알려주세요. 어느 계절에 가는 게 좋을까요? 한여름에는 좀 더울 것 같긴 한데 풍경은 예쁠 것 같고. 가을의 시코쿠는 어떠려나? 좋을 것 같아요. 추울라나 어떨까요. 이런 정보들 많이 기다리고 있을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즐겨찾기 정보는 저장해 두고 참고하겠습니다.
(중략)
오늘 저 좀 컨디션 좋지 않아요?라고 말하려 했는데 안 되려나? 오늘 제가 이 라디오 시작하기 전에 매니저님이랑, 올해부터 담당해 주시는 매니저님이랑 부스에서 얘기를 나눴는데, 제가 한 말에 대해서 "미안, 한 글자도 못 알아들었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찌나 발음이 안 좋은 건지 아주 냉정한 츳코미를 받았습니다. 저보다 어린 여성 매니저님이신데 제가 어제 "르메르 씨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기수 이름이 가타카나이기도 하고 경마 용어도 섞여 있어서 못 알아들었다고 수습해 주시긴 했지만, 한 글자도 못 알아들었다는 건 150퍼센트 정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되물어봐 주는 게 고마운 거죠. 점점 안 되물어보게 되잖아요. 그냥 흘려듣게 되어버리면 큰일이니까요. 되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홍보는 스이다카 최종회 얘기랑 13일 토요일에 더 세대감 예능 나오는거. 오랫만의 퀴즈 프로니까 꼭 봐달라함. 그리고 17일인가 점심밥 여행에도 출연한다고 하고 여기서 아주 열심히 했으니 꼭 지켜봐 주세요ㅋㅋ(아무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귀중한 정보도 얻고, 새삼스레 시코쿠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이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