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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사진) 스가이 유우카 × 이리야마 노리코: 드라마 NEXT 「수요일, 내 남편에게 안겨주세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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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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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i/status/2038756699742654555


“정말 사치스러운 환경이구나.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 두 분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셨는데, 서로의 인상에 대해 들려주세요.


스가이: “이리야마 씨는 무척 온화하게 생글생글 웃으며 대해주셔서, 그 다정함에 큰 구원을 받았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특히 초반에는 요코가 레이 씨에게 농락당하고 압도당하는 씬이 많기도 해서 현장에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는 ‘전혀 다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이리야마 씨에게 푹 빠져들었고, 이리야마 씨가 레이 씨를 연기하시기에 레이 씨의 수수께끼 같은 면모 속에 있는 다정함이나 강인함, 슬픔 등 여러 가지가 배어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요코는 레이 씨에게 응답하고 싶고, 죄를 갚고 싶다고 생각했던 게 아닐까 느꼈습니다.”


이리야마: “스가이 씨는 정말 내내 (따스하고 포근한) 이런 상태예요(웃음).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현장에 있는데도 지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요. 그리고 그녀밖에 할 수 없는, 만화와는 조금 다른 성실한 요코를 연기하고 계신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는 두 분 모두 싱글벙글하시는 듯한 분위기였군요.


이리야마: “(웃음) 싱글벙글했었죠. 온화한 현장이었어요.”


── 코부키 요코와 카미스 레이, 각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떤 인물이라고 파악하고 연기할 때 의식하셨나요?


스가이: “요코는 과거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일 때문에 대인관계에 서투르고, 그때까지 교제한 상대도 없으며, 일도 열심히 하고 성실한데도 그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레이 씨와의 만남을 통해 점점 변해갑니다. 영향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를 깨달아가죠. 그 변화는 소중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인생에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사실은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요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륜에 휘말리게 됩니다.


스가이: “빼앗겠다는 식의 불륜이 아니라,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 마침 아내가 있었다는 의도치 않은 형태였기 때문에 요코는 절대적으로 속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런 요코의, 사람으로서 올바르고 싶어 하는 도덕심 같은 것은 확실히 간직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레이에 대해서는 어떠신가요?


이리야마: “레이라는 여성은 곁에서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그 자체인 인물이라서, 연기함에 있어 왜 그녀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부분을 제 안에서 제대로 정리해 두지 않으면 그저 단순히 미스터리한 사람으로만 끝나버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녀가 왜 불륜을 계속해주길 바라게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은 중요하게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녀의 수수께끼를 수수께끼인 채로 남겨두지 않기 위한 힌트를 조금이라도 찾고자 각본이나 만화를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 스스로 납득하신 후에 연기하셨군요.


이리야마: “맞아요. 후반부에 접어들면 그녀의 과거라든가 왜 공인 불륜을 제안했는지 같은 것들이 밝혀지는데, 그녀의 조금 약한 부분 같은 것이 근본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항상 의식하면서 연기하려고 했습니다.”


── 이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공감한 부분 등이 있었나요?


스가이: “요코는 29살이고 주변 사람들이 점점 결혼을 해나가는데, ‘어째서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만나서 결혼을 할 수 있는 거지?’ 같은 씬이 있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알 것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코도 연애 경험이 없어서, 겨우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라는 전개입니다만, 같은 세대로서 뭔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리야마: “저는 레이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지금까지 연기해 온 캐릭터들은 공통점에서부터 역할을 넓혀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어렵네’라고 생각하면서 매일 마주했습니다. 다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불타오르는 듯한 기분은 당연히 있었고, 이해해 주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왜 그녀가 이런 인생을 선택해야만 했을까’라는 지점에서부터 넓혀간 느낌이었습니다.”


── 수석 감독을 맡으신 사와무라 잇키 씨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은데, 현장에서 이런 식의 지시가 나왔다든가, 감독님의 존재감 등에 대해 들려주시겠어요?


이리야마: “사와무라 감독님이 계시면 현장이 무척 밝았어요.”


스가이: “현장의 태양처럼, 감독님이 오시면 환하게 밝아지고 어딘가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작품의 톤이 진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감독님의 밝음 덕분에 기운을 얻곤 했습니다. 그 외에도 감독으로서 각 캐릭터가 확실하게 깊어지고 또 매력적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가져와 주셔서 현장에서 그 지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대본에 없는 부분이나 대화 부분, 요코의 리액션 등에서 보시는 분들이 조금 풉 하고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늘어나기도 했고요. 그건 저도 연기하면서 즐거웠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우연히 낸 조금 낮은 목소리를 ‘좋다’고 해주셔서, 그 목소리를 요코의 매력 포인트랄까, 가끔 나오는 부분으로 사용하는 일이 늘어났어요. 그런 점을 발견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이리야마: “현장에 들어오셨을 때, 그곳에 있는 것들로 연출을 바꾸시곤 해요. 정말로 아이디어가 넘쳐흐르는 분이시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다들 재미있어하면서 ‘그럼 해보자. 그걸로 준비해 보자’라며 현장이 움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실제로 연기해 보여주시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어요. 그게 참, 당연한 거지만 역시나 정말 잘하시거든요(웃음). 레이에 대해서도, 저는 진지하게, 또 진지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만들어 주시는 연출이 몇 번 있어서. ‘그런 건 못해……’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눈앞에서 직접 보여주시니까 ‘이건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같은 마음으로 따라갔던 것 같아요.”


스가이: “(배우로서) 연기를 해오셨기 때문에 연기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이건 어때?’ 하고 물어봐 주시거나 저희 의견도 수용해 주셨어요. 시범을 보여주시면 ‘그렇구나!’ 하고 무척 알기 쉬워서 ‘소녀 같은 연기도 가능하시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소한 리액션이나 시선 처리 같은 것도, 이렇게 하면 이렇게 전달되는구나 하는 걸 아주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사와무라 씨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정말 사치스러운 환경이구나.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고찰해가며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품과 관련된 질문도 하나 드릴게요. 본 작품은 요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을 차려보니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이에 〇〇했던 일’, ‘정신을 차려보니 〇〇했던 일’이라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스가이: “소파에서 잠들어버리는 일이 이번 드라마 촬영 기간 동안 꽤 많았어요. 초반에는 힘내서 무조건 목욕을 하고 침대로 가야지 마음먹었었는데, 갈수록 체력이 안 따라주더라고요. 한번 소파에 앉아버리면 그곳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러고 나서 새벽 2시쯤 일어나서 목욕을 하곤 했는데, 깜빡 잠들지 않고 전부 제때 했더라면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시간 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촬영 현장에서 집중했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서 안도했던 게 아닐까요?


스가이: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진지한 씬에서는 긴장감이 있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서 마음을 놓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리야마: “저는 지금까지 개인적인 시간에만 운전을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가 직접 운전을 해서 현장에 출퇴근을 했어요. 그게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아서, ‘나 운전하는 걸 좋아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 일 년 내내 별로 운전하지 않으셨군요.


이리야마: “네, 맞아요. 운전하는 시간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분 전환이 되고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를 포함해서 두 분께서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리야마: “불륜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은 인간관계나 휴먼 드라마적인 요소가 무척 오묘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수수께끼투성이겠지만, 등장인물들이 왜 이런 식으로 관계성을 구축해야만 했을까 하는 부분들이 서서히 밝혀지기 때문에 고찰해가며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가이: “이 작품은 여러 요소가 꽉 채워져 있어 수수께끼 같지만, 마지막 화까지 봐주신다면 ‘이런 거였구나’ 하고 개운하게 납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므로, 매주 수요일 밤 화면을 통해 만나 뵐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므로, 요코와 함께 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즐겁게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ROFILE

스가이 유우카 YUKA SUGAI

 * 1995년 11월 29일 출생, 도쿄도 출신

이리야마 노리코 NORIKO IRIYAMA

 * 1985년 8월 1일 출생, 사이타마현 출신


PRESENT: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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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이 유우카 씨・이리야마 노리코 씨의 사인 와이드 폴라로이드 사진을 추첨을 통해 선물해 드립니다.



이번 인터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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