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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51225 간바리키 요약~ 쿠커로 비프스튜 만들기, 요리교실에서 오므라이스 망한 썰, 2박3일 베트남 다녀온 썰 등등 올해 마지막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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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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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오늘도 시작된 이 프로그램입니다만, 벌써 오늘 방송이 올해 마지막 방송이 됩니다. 정말 순식간이네요. 1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1월 1일이라서 내년이 되자마자 바로 만나 뵙게 되겠지만, 이번에는 이런 기획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윳카가 쿠커로 도전. 부정기적으로 보내드리는 이 요리 기획입니다만, 오늘은 크리스마스인 만큼 비프 스튜에 도전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제 파트너인 쿠커가 요리해 줄 겁니다.(ㅋㅋ) 모처럼 크리스마스니까 파티 기분으로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ㅋㅋ)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금부터 요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손에 있는 레시피를 보면서 좀 열심히 해볼게요. 잠시 자리를 좀 비울게요. 근데 평소보다 난이도가 좀 올라간 것 같아요. 평소에는 그냥 섞어서 넣기만 하면 되는 느낌이었는데.. 지난번 뭐였더라 컵케이크도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번엔 고기도 있고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우선 고기에 소금 후추를 뿌리고 박력분을 묻히는 것부터 합니다. 박력분으로 이 요리 교실의 성과를 오늘 보여줘야 해.(ㅋㅋㅋ) 박력분은 큰술 1/2 정도인 것 같은데, 계량스푼이 아마 없으니까 대충 감으로 해도 된다는 거죠? (중략) 다음은 밑준비로 데미글라스 소스, 레드 와인, 간장, 미림을 섞어 둡니다. 레드 와인을 넣습니다. 맛있는 소스가 될 거예요. 이것도 산토리의 레드 와인이네요. 향이 좋네요. 이걸 레드 와인 60ml. 아니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아.. 다시 넣으면 안 되나? 와인병에 다시 넣었습니다.
 
넘 걸쭉해서 불안한데 우와 무서워. 기름을 얼마나 넣으면 될까요? 한 바퀴 정도..? 너무 많이 넣었나? 고기를 이 안에 넣고, 굽기라고 써 있으니까 굽습니다. 좋은 소리 들리시나요? 고기를 굽고, 당근 등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저기.. 걱정돼서 스태프분이 한 명 늘었어요. 부스 안에 3명이 되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느낌 좋아요. 지글지글하니까 분명 괜찮을 거예요. 뒤집어 봅니다. (중략) 데미글라스 소스 섞은 것을 넣습니다. 좀 우왕좌왕하네요. 지금 상황은 일단 재료랑 소스랑 전부 넣고 쿠커가 예열 중입니다. 뚜껑 닫지 말라고 나와 있어서 예열 끝나면 닫는 식이에요. 끓기 시작했는데 좀 그럴싸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쿠커가 뭐라 하면 말을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2 최근 있었던 일
그럼 여기부터는 평소의 방송으로 돌아와서 시작해 봅시다. 최근에는 행복이라기보다 좀 실패해버린 에피소드인데요, 요리 교실에 계속 다니고 있어서요. 얼마 전에는 폭신폭신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수업에 참가하고 왔거든요. 그냥 오므라이스가 아니라, 왜 찻집 같은 데서 나오는 치킨라이스 위에 두툼한 계란이 올라가 있고, 나이프나 숟가락으로 이렇게 쫙 세로로 자르면, 스르륵하고 속이 나오는 그거요. 그거에 도전하고 싶어서 참가하고 왔어요. 그 수업 날 4명이 있었는데, 초보자는 저 혼자였거든요. 계란 불 조절이 정말 어려워서, 급하게 센 불로 했다 싶으면 급하게 끄고 한다거나. 그 절묘한 불 조절 규칙이나 만드는 법을 지키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계란 모양을 예쁘게, 계란말이처럼 되지 않게 반으로 접어서, 그걸 톡톡 하고 프라이팬 손잡이 부분을 치면서 가장자리로 보내고, 무릎 반동을 이용해서 휙 뒤집는 거, 그게 어려웠어요.
 
제가 처음에 했을 때 왠지 모를 자신감에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제 계란이 날아가 버려서... 뒤집을 때 반동 때문에 바닥에 철퍼덕 떨어져 버린 거예요. 너무 충격적이고 저도 놀라서 "꺄악!" 하고... 요리 교실에  무슨 사건 난 것 같은 절규가 울려 퍼졌어요ㅋㅋ 이미 엉망이 된 걸 선생님이 같이 치워주시면서 "다시 한번 해봐요"라고 위로해 주시며 했는데, 너무 반성해서 '이렇게 힘을 주면 안 되는구나' 생각하고.. 다른 분들은 다 잘하시는데 저만 못해서, 그래도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했는데 이번엔 너무 신중해져서 오히려 선생님이 "더 과감하게 해도 돼요"라고 할 정도로...한 번 실패가 있으니까 좀 무서워져서요. 그래서 신중하게 했더니 잘 돼서, "오~" 하고 주변 분들이 칭찬해 주셨어요. "대단하다"라고. 이번엔 여고생들이 아니라 주부님들이 와 계셨는데, "맛있겠다", "대단하다"라며 여러분이 위로 주셨어요. 그 팔로우에 왠지 가슴이 아프달까, 오히려 좀 괴로워지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으로.. 실패해서 슬펐지만, 최종적으로는 3번째에도 성공해서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역시 진짜 인스타 감성처럼 스르륵 되는 걸 하려면, 역시 한 달 정도 매일 아침 연습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하셔서. 그때 완성은 했지만 역시 좀 너무 익어버렸다거나 '좀 더 보기 좋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때부터 오믈렛을 매일 만들어야지 생각했지만 아직 한 번도 못 했습니다….ㅋㅋ좀 할 수 있게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런 에피소드였습니다. 계속 열심히 할게요.
 
뭔가 좋은 냄새가 스튜디오에 풍겨오는데, 이제 곧 예열 끝나려나? 데미글라스 소스나 비프 스튜의 좋은 향기가 나서 아마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기대되네요. (홍보) 여러분 분명 오늘 크리스마스니까 케이크라든지 그런 거 드시고 계시려나요? 어떤 식탁 풍경일지 볼 수 있을까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3 최애에게 치유받거나, 일에서 성취감 대우승한 안건
(중략) 말을 씹었네요. 완전 안 됐네요.. 죄송합니다ㅋㅋㅋ 일본어인데 일본어가 아닌 것처럼 되어버렸어요. 네, 죄송해요. "지난 일주일 동안 최애에게 치유받거나, 일에서 맛본 성취감 등 대우승한 일들을 청취자 여러분께 보고". 맥주가 맛있는 안건으로서 다 같이 건배해 갑니다. 전달되었나요? ㅋㅋ
 
최근에는요, 번개 여행으로 베트남에 혼자 다녀왔어요. 2박 3일 여행이었는데, 좀 급하게 다녀오게 됐어요. 편도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 중에 안 가본 나라에 가보고 싶어서, 베트남 요리를 정말 좋아하니까 베트남에 갔습니다. (요리로 가는게 참 윳카스럽다…절대 영국은 안가겠다) 비행기도 무사히 뜨고 도착했고, 도착한 날은 밤이라 바로 호텔에서 잠만 잤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움직였어요.
 
우선 베트남이라고 하면 오토바이 문화잖아요. 그래서 그걸 체험해 보고 싶어서 택시를 불러봤거든요. 그랬더니 그 택시 어플이 전부 사륜차가 아니라 오토바이도 선택할 수 있고, 그 오토바이가 엄청 싼 거예요. 꽤 먼 거리를 가도 300엔이나 500엔 정도라, '이건 베트남이니까 체험해 보고 싶다' 해서 불렀더니, 금방 오토바이가 와서 헬멧을 건네주고 "자, 이거 타고 타세요"라고 했는데, 그런 제스처로...제가 처음이라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본 적이 없어서 꽤 두근거렸어요. 헬멧 쓰고 막상 타보니까 잡을 데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 운전기사님 어깨를 잡았는데, 이렇게 거리로 나가보니까 다들 2인승으로 타시는데 아무도 앞 사람을 안 잡고 자기 무릎을 이렇게 딱 잡고 균형을 잡으시더라고요. 이거 엄청 어렵네 하면서 흉내를 내봤는데, 처음엔 무서웠지만 해보니까 의외로 괜찮았어요. 오토바이 간 거리도 가깝고, 비키라거나, 나 여기 있다는 뜻으로 빵빵 울리니까 여기저기서 빵빵 소리가 들려오고. 하지만 그 거리 풍경도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정말 일본이랑 전혀 달라서, '다른 나라에 왔구나' 하는 게 오토바이 타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어요.
 
거기서 베트남 역사박물관에 가보기도 하고, 또 오후에는 투어에 참가해서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그 동네의 미슐랭 식당 같은 곳을 포함한 시장이나 여러 곳에서 맛있는 베트남 요리를 먹는, 8군데 정도 가나? 그런 투어에 참가했는데, 다른 투어 참가자는 미국에서 온 친구 3인조랑 독일에서 온 커플, 그리고 일본에서 온 저 혼자 이런 느낌이었는데, 투어 가이드분도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나 일본 좋아해~라든가, 밥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밥을 만끽하는 아주 즐거운 기획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맛있었던 건 사탕수수 주스라든지... 이건 처음 먹어봤는데, '바인 냄'이라는 베트남 요리가 있는데, 그건 쌀가루랑 타피오카 가루를 섞어서 떡같은 쫀득쫀득한, 좀 가늘고 긴 직사각형의 쫀득한 것에 바나나 잎으로 찐 건데, 거기에 에스닉 소스나 견과류 같은 걸 얹어서 먹는...호로록 먹는 건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먹어본 적 없는 요리라 기억에 남았어요.
 
또 통일궁(남베트남 대통령 관저 터 베트남 통일의 상징)이라는 곳도 가서 거기서 전쟁 때 높은 사람들이 작전을 짰던 방이나 회의했던 방이라든지, 엄청 넓어서 그런 건물을 보며 역사도 배우고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부이비엔 거리'라는, 관광하러 온 김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밤의 밝은 거리 같은 느낌으로 춤추는 분들이 계시거나 네온사인이 정말 예쁜, 근데 꽤 소리도 커서 활기차고 여러분이 정말 활기차게 생생하게 계시는구나 하는, 그런 일본에는 없는 거리의 테마파크 같은 느낌의 불야성 같은 곳이라, 거기도 좀 자극이 돼서 잠깐 걷다가 돌아오거나 했습니다. 그리고 또 최고였던 건 스파네요. 베트남 분들의 기술이 대단해서 1시간 반 정도 받았어요. 아침부터 사우나 가고, 마사지 받고, 스트레칭 같은 것도 해주시고 해서 그게 최고로 기분 좋아서, 마지막에 공항 쪽에서도 마사지 받아봤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고. 또 가고 싶네요. 스파가 아무튼 최고. 
 
그리고 시장도요. 시장은 가봐야 한다고 써 있어서 갔는데, 거기도 정말 기념품 같은 게 많았는데 가격 흥정하는 게 당연한 느낌이라서. "여러분 얼마예요?" 하는데 그 와중에 가격 흥정할 용기가 없어서 거기서는 못 샀어요. (나도 중국 짝퉁시장갔다가 가이드가 깎으라는데 못깎겠어서 구경만 함….) 그래서 결국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제일 안심돼서, 결국 일본계 백화점으로 가버렸다는... 혼자 모르는 거리 가서 불안한 와중에 다카시마야에 들어가자마자 엄청 안심돼서, 거기 지하에서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같은 거 보고 사서 돌아왔습니다. 네.. 그런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맛있었고, 염원하던 베트남 요리 전부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이번에 호찌민 쪽에 갔는데, 다음에 위쪽 하노이, 북쪽 하노이 같은 곳도 가보고 싶고, 또 해안가도 정말 예쁘고, 다낭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청취자 여러분의... 이제 됐다고요? 너무 많이 떠들어서 시간 없대요. 죄송합니다.(ㅋㅋㅋㅋ)
 
4 안주 시식
프로그램 초반에 쿠커를 사용해 만든 비프 스튜가 완성되었으므로, 그걸 먹으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어떻게든 좋게 완성된 것 같아요. 감자도 부드러워졌을 것 같고 고기도요, 맛있겠다. 부드러울 것 같아. 그리고 색깔이 제대로 비프 스튜 색이 났고, 향기도 좋은 느낌입니다. 좋은 느낌. 좋은 향기. 그리고 여기에 오늘은 빵도 준비해 주셔서, 빵이랑 비프 스튜로…이 빵이 유난히 큰데ㅋㅋ 뜯어서 먹고... 쌈도 있어서 맛있겠다. 3종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그럼 바로 좀 맛있어 보이는 비프 스튜를 먹겠습니다. (중략) 이 감자가 반대로 너무 푸석하지 않고 좀 단단함이 남아 있어서 그게 저는 되게 좋네요. (중략) 산미가 있어서 아는 맛이 아니라서 오히려 수제 느낌 노력한 맛이 나요. 쿠커가 했다고는 하지만 정말 다른 데는 없는 맛이 되어서 아주 맛있어요. 이건 크리스마스에 딱이야.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맛있어서 나중에 여러분이랑 먹고 싶어요.
 
해냈다~ 멈출 수가 없는데, 이거 메일 읽는 게 낫겠죠? 오늘은 모처럼 안주 제보를 받았으니 한 장 소개하죠. 라고 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오 맛있어. 모처럼 메일 주셨으니 읽겠습니다. 라디오네임 '망' 님, 감사합니다.
"저의 추천 안주는 은행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자주 먹어요. 은행을 종이봉투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껍질도 갈라져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폭발하니까 놀라지 마세요. 500와트로 30초 정도려나? 암염을 뿌려 먹으면 산토리 생맥주에도 잘 어울립니다."
 
→ 좋네요 은행. 최근 어른의 맛이라는 걸 알게 돼서, 얼마 전에 교토에서 카운터가 있는 이자카야에 갔거든요. 혼자서요. 거기서 은행 구이를 시켜서 까서 먹는 게 있어서 먹었는데, 소금을 찍어서요. 그걸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최고의 안주죠. 집에서는 별로 먹어본 적 없으려나. 그래서 봉투에 넣어서 한다는 건 처음 들었어요. 해보고 싶다.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이네요. 좋은 정보를 들었으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암염도 포인트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맛있었다. 오늘 비프 스튜 좀 최고의 저녁밥...저기 나중에 여러분이랑 같이 먹읍시다.
 
5 청취자 메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알리는 소식입니다. 내년 2월 14일에 사진집 타비스가이가 발매됩니다. 이거 오키나와에서 촬영했는데요, 정말 뭔가 다양한 스가이의 새로운 세계를 저 자신도 발견한 듯한 시간이 되었네요. 아주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으니 꼭 봐주셨으면 해요. 현재 초회 한정판 예약도 접수 중입니다. 이 초회 한정판에는 내년 2026년 달력 요루스가이가 따라옵니다. 요루수가이는 전편 밤 촬영으로 어른스럽게 찍은 사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내년 달력 발매는 이 초회 한정판에만 있으니, 부디 내년에도 함께 보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일도 읽어 드릴게요.
라디오네임 '미키스케' 님. 감사합니다. "윳카, 안녕하세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의 올해 개인적인 뉴스는 조카딸이 결혼한 것입니다. 조카는 어릴 때 어른이 되면 삼촌이랑 결혼할 거라고 자주 말해서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참고로 저도 올해 혼활(결혼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올해도 혼자 쓸쓸히 제야의 종소리를 듣게 될 것 같습니다."
 
→ 아 수고하셨습니다. 조카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아..저도 지금 1살 반인 조카가 있어서 벌써 결혼이라니 하게 되면 좀 쓸쓸하네요. 벌써부터(ㅋㅋㅋㅋㅋ) 하지만 분명 아빠가 더 쓸쓸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예뻐하는 걸 보고 있으면, 커가는 걸 보고 있으면, '우리 조카 결혼하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지금부터 상상해 버리지만...ㅋㅋ 올해도 혼활 열심히 하셨다는 것으로 이미 대단해요. 행동하고 있다는게 일단 대단하네요. 뭘 하신걸까? 어플? 결혼 상담소? 하지만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건, 분명 내년에 또 새로운 만남이 있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조급해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면 분명 그 때가 오면 좋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으니까. 힘내세요. 저도 올해 어머니와 제야의 종소리를 듣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방송도 마지막이 되었습니다만, 1년 동안 방송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기뻐요. 항상 청취자 여러분과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항상 건배할 수 있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힘내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저도 즐기면서 방송할 테니까 부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1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음 주 1월 1일, 2026년 처음에 이 시간에 만나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생맥주는 맛있다. 산토리 생맥주로 전원 우승. 건배! 지금까지 스가이 유우카였습니다.
 
와 근데 라디오 타이밍 기막히네 크리스마스 새해 딱딱 맞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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