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자님이 마츠로 등장하는 내년 대하 도요토미 형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인품이 좋았던 억제기 동생 히데나가가 죽고 폭주를 시작하는데
많은 사람들을 숙청해 버리고 그중에는 양아들 히데츠구와 다도의 성인인 센노 리큐가 있었음 (드라마는 주인공이 히데나가라서 딱 전국통일까지만 나온다함 이런건 안나옴.... 보통 말년까지 그리면 망가져가는 대표적 장면으로 센노리큐 숙청장면 꼭 나올 정도로 중요한 인물임)
감정단에 진품 찻잔이 나온 그 센노 리큐 맞음

어느날 히데요시는 자신의 다실을 트럼프마냥 황금으로 꾸며놨고 센노리큐는 그걸 보자마자 존나 천박하네 님 차가 뭔지 모르지? 한마디 함. 그게 평민 출신 히데요시의 콤플렉스를 자극해서 가택연금과 할복을 당하게 된 것
저때도 졸부들은 취향이 투머치 중티났던 모양이다...

진성 다도 빠돌이었던(슥자님이 다도를 배우게 된 계기) 마츠의 남편 마에다 토시이에는 센노 리큐의 죽음을 막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막지 못한 대신에 센노 리큐 후손들을 거둬서 가신으로 삼는다.
https://x.com/fonjue_1129/status/1778977454268481767
이 센노 리큐의 후손 중 하나는 일본 녹차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식품회사 나가타니엔을 창립하고, 오차즈케가 대박이 나서 매출이 조 단위를 찍는 대형 식품회사로 성장한다. 역사적으로 근본있는 오차즈케였던것..그리고 슥자님은 나가타니엔 오차즈케의 CM을 찍었다.

그리고 이 나가타니엔 창립자의 딸이 슥자님 동문이고 오랫동안 탑코트 소속이었다. 탑코트 가수는 안 키우는데 어쨌든 10년이나 있었음
다빈치 코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