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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0905 간바리키 요약 빠르게 해왔당 - 맥주CM과 윳카의 여러 tmi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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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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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가이 유우카입니다. 9월에 접어들었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발표되었는데, 여러분 이미 알고 계시나요? 제가 산토리 생맥주 CM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기쁩니다. 오늘도 항상 힘을 주시는 산토리 생맥주 CM에 출연하게 되었다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산토리 생맥주의 CM에 출연할 수 있어서 처음엔 꿈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기뻤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이거 꿈 아니었지? 라고 계속 생각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행복
최근엔 드라마 "체이서 게임 2"의 촬영을 계속하고 있었는데요, 벌써 9월 5일이네요. 이 방송이 나갈 때쯤엔 크랭크업 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신기하네요. 과연 제대로 끝났을까요? 9월 19일부터 방영되는데요, 이번에는 2편이라서 예산이 조금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로케이션 장소가 늘어나고, 많은 분들의 협력 덕분에 엑스트라도 늘어났어요. 그런 부분에서 파워업된 걸 느껴서 저도 매일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또 감독님과도 밀접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왜 이 대사를 이렇게 말할까?"라거나, "이 부분은 이렇게 되는 건가?" 같은 토론을 하면서 촬영하고 있어요. 함께하는 출연자분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라 뭐든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촬영 중간에도 사진을 많이 찍고 있어서 나중에 많이 공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꼭 기다려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3. 오시에게 힐링받거나 일에서의 성취감 등 대승리
오프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산토리 생맥주 CM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이건 정말 '생맥주가 맛있는 이야기' 그 자체네요.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해요. 오늘의 맥주는 특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촬영도 이미 끝났고, 야구장에서 판매원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졸업 후 처음으로 이렇게 CM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단독 라디오도 그렇고... 산토리에서 정말 많은 꿈을 이루게 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귀여운 판매원 유니폼을 입게 되어 기뻤어요. 실제로 저도 예전에 판매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더욱 기뻤습니다. 일했던 것은 약 9년 전이라 정말 오랜만에 판매원 복을 입고, 그 경험을 살려 열심히 촬영했어요. 촬영에서는 야마자키 켄토 씨와 오카베 타카시 씨와 함께 출연했는데, 두 분과의 호흡이 정말 즐겁고 재밌어서 현장에서 많이 웃었어요. 현장에는 많은 분들이 출연하셨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활기차고 멋졌어요. 모두가 함께 목소리를 내며 현장을 북돋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어요.

 

촬영할 때는 산토리 생맥주를 조끼에 담아 따르는 장면을 찍었는데, 그 장면을 멋지게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맨과 함께 여러 번 다시 찍었어요. 어떻게 하면 맥주 거품을 더 아름답게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 번 논의하고 재촬영하면서 완성된 CM이에요. 판매원들이 매고 다니는 맥주통은 약 20kg 정도인데, 오랜만에 그걸 매고 나니 역시나 무겁다고 느꼈어요. 예전에는 그걸 매고 계단을 뛰어다니며 맥주통을 교체하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촬영장에서는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그리고 기뻤던 건 대기실에 도착했을 때 아주 멋진 꽃이 있었는데, 산토리에서 준비해주신 물색과 노란색 꽃들이었어요. 처음 만나는 분들과 함께하는 촬영이라 긴장도 조금 있었지만 그 꽃 덕분에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산토리에서 제 이름이 새겨진 맥주잔도 받아서 지금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장식해두었어요. 그리고 예쁜 핑크색과 빨간색 꽃도 받았는데,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저도 판매원으로 일할 때, 스포츠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응원하고, 승패와 상관없이 그 순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그 비어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 맥주의 매력도 이번 CM에 가득 담겼다고 생각해요. 여러 상황에서 산토리 생맥주를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내일 9월 6일부터는 TV에서도 방영되니까 꼭 찾아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CM도 꼭 기대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은요... 계속 말하게 되네요. 이렇게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산토리 생맥주 CM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여러분의 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이렇게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푸하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뤄진 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응원 힘이 얼마나 큰지 더 느낄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저도 정말 뿌듯한데요, 앞으로도 많이 기쁜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4. 청취자 메시지

"최근 방송에서 이야기하신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SPEC에서 마음을 읽는 능력이 제 안에서 연결돼서 대학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심리학을 전공했는데, 전공을 물어볼 때 심리학이라고 대답하면 '마음을 읽을 수 있어?'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게 심리학과 학생들의 공통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질문에 메마른 웃음으로 돌려주었죠. 윳카는 마술부만이 가능한 일이 있나요?"

 

-> 심리학 전공자들에게 그런 질문을 자주 한다니 저도 말할 뻔했네요..조심해야겠어요. 마술부라면.. 매일 말을 돌봐주고, 돌보는 것 외에도 말을 탈 때 말에게 자주 말을 걸어야 해요. 타면서 '호우, 호우'라고 하거나, 더 앞으로 나가게 하고 싶을 때는 '쯧!'이라고 하며 지시를 내리면, 말이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서 잘 뛰어줘요. 그래서 그 습관이 제 몸에 배서, 대학 시절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갈 때가 있었는데, 언덕을 오를 때 자전거가 무겁게 느껴지면 무의식적으로 말을 탈 때처럼 '쯧!'이라고 했던 적도 있었어요. 자전거는 말이 아닌데도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그때 길을 지나던 사람이 들었으면 제가 혀를 차고 있는 줄 알았을지도 몰라서 부끄럽네요.

 

또 매일 빗자루로 청소를 하는데, 방법이 잘못됐다고 선배한테 혼난 적이 있었어요. 빗자루질을 하다가 손에 굳은살이 생기기도 했어요. 마구간 청소할 때 빗자루나 포크 같은 걸 많이 사용하니까 손이 많이 거칠어졌어요. 마술부에서는 일반적으로 더럽다 라는 말을 듣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만지게 되더라구요. 청소할 때 말의 배설물도 치워야 하거든요. 감각이 마비가 된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 하수구 청소도 해야 하고, 말을 씻길 때 나오는 모래 같은 게 하수구를 막으면, 하수구 뚜껑을 열고 청소하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해요. 그런 것들이 전혀 힘들지 않게 되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최근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다마고치에 푹 빠졌어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이 어른이 되어 다시 인기를 얻어서 요즘 정말 많이 하고 있거든요. 요즘 다마고치는 컬러도 있고 캐릭터도 다양하고, 미니게임도 가득해요. 윳카도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이 어른이 되고 나서 다시 빠진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저는 다마고치를 사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NO다마고치였지만 친구한테 하루 렌트해서 몰래 키웠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했던 것은 핑구예요. 스위스 애니메이션인데, 다들 아시죠? 핑구. 어렸을 때 비디오로 봤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에요. 그 세계관이 정말 좋아서, 어렸을 때 비디오 시대였을 때 비디오를 다 사서 매일매일 봤어요. 대량 구매를 한 셈이죠. 7편 정도였던 같아요. 그리고 핑구 알람시계가 있었어요. '뚜루루루루' 하는 소리로 일어났는데, 그게 정말 좋아서. 성인이 된 후에도 유튜브에 핑구 공식 계정이 있는 걸 보고 다시 봤어요.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핑구의 표정이 풍부하고, 장난꾸러기인 모습이나 핑가도 귀엽고, 로비와의 상호작용도 어린 시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물고기를 입에 넣으면 뼈만 남는 부분도 정말 웃겼고, 전체적으로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다시 봤습니다. 특히 핑가, 핑가는 핑구의 여동생인데 핑가가 태어나는 이야기나, 핑가가 태어날 때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도 아빠가 아직 보지 말라고 해서 숨기는 장면이 정말 귀여웠어요. 또 병원에 가는 걸 싫어해서 문틈으로 몰래 나가는 장면 같은 것도 기억에 남고, 꿈 이야기도 재밌어요. 침대에 발이 갑자기 길어지는 꿈을 꾸고, 그 발이 혼자 걸어다니면서 밖에서 큰 괴물이 쫓아오는 꿈 같은 것도. 핑구가 좋다는 이야기는 예전에 이삼년 전에 했는데, Sony씨가 핑구의 귀여운 인형이나 파우치 같은 것을 많이 선물해줬어요. 그 인형들을 방에 놓고 장식하고 있어요. 핑구 카페라던가 언젠가 열리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5. 청취자가 좋아하는 것 소개

"이번에 제가 윳카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오시는 10년 일기입니다. 10년 일기는 하루에 2줄 정도, 작은 공간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나 생각을 기록해두는 것이고, 매년 지난해의 일기를 돌아보며 그리운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웃기거나 열심히 했던 일을 잊어버리고 있을 때가 많아서 일기를 써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Be Real'이라는 앱이 유행하고 있죠. 저는 몰랐는데, 이전에 함께 일했던 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이 앱은 셀카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어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알림이 매일 오는데, 저는 3일 정도밖에 안 지속됐어요.....(ㅋㅋㅋㅋ) 셀카찍고 싶지 않아서 그만뒀고 글은 좀 썼어요. 또 어릴 때부터 언니의 영향을 받아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일기를 썼는데, 도중에 중단한 시기도 있었지만 20권 정도 모였어요. 꽤 두꺼운 노트인데, 하루에 짧아도 반 페이지는 썼습니다. 하지만 이게 남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럽다는 걸 깨닫고, 흑역사처럼 느껴져서 읽어보면 ‘왜 이렇게 작은 일에 화를 냈을까’ ‘내가 이렇게 어린애였나’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거의 모든 글자가 히라가나였고, 글씨도 좀 지저분하고 큰 편이었어요. 한 줄에 많이 쓰기도 했죠. 그리고 이상하게 먹었던 간식 포장지를 다 잘라서 2장으로 나누고, 얇게 해서 기념으로 붙이거나 칼로리 부분을 기록하는 등 신기한 일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발레를 매일 배웠던 시절이었는데 발레 선생님이 정말 엄격하셔서 초등학교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발레를 다녔어요. 승마를 시작하기 전까지 발레를 정말 열심히 했고 콩쿠르에도 나갔습니다. 발의 방향을 제대로 맞출 수 없어서 승마를 선택했지만, 그 발레 선생님은 정말 무서워서 이후에도 그런 무서운 사람을 별로 만난 적이 없을 정도에요. 제가 넘 못해서 그 선생님이 ‘윳카, 발레 그만둬!’라고 화를 내셨던 게 굉장히 인상 깊어서, 그때 화난 선생님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를 일기에 붙였었죠. 이런 얼굴로 혼냈다고 적어놔서 읽어보면 '이런 일이 있었네.. 이렇게까지 안 반성했구나' 읽으면서 생각했어요ㅋㅋ 지금은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침대 밑의 깊숙한 곳, 상자의 안쪽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절대 개봉하고 싶지 않아요. 언젠가는 이걸 흑역사로 처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아니아니 그거 아무도 관심 없어요 그 일기는 정말 부끄러워요 ㅋㅋ언니는 전부 처분한거 같아서 저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잇으면 생각해 볼게요(? (스탭이 자꾸 공개하라고 하나봄 ㅋㅋㅋㅋ)

 

홍보는 CM 9월 6일부터 tv 방영되는거랑 체이서게임 홍보랑 뵨드에서도 드라마 관련 기획 예정하고 있다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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