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11월이라니 1년 빠르다......같이 연극 출연하는 후나코시 에이이치로씨가 방송 게스트로 와주신다는 이야기랑 윳카 일하는데 산토리에서 천연수 보리차 그린다카라를 박스채로 많이 보내줘서 기뻤다는 이야기 함 ㅋㅋ (하....... 세륜 게임회사 보고배워라시바 이게 투자자다)
2. 행복한 일
연극 계속 연습 중인데 고양이 톰이 응원해주는것 같다고 함. 톰은 집을 나설때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집에 돌아오면 "왔구나"라는 얼굴을 해주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있음. 같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마치 대화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임. 아침에 양치하러 가면 톰이 따라와서 물을 마시기도 함. 가족 중에서 가장 친한 사람은 나라고 생각하지만, 주로 먹이를 주는 사람은 어머니라서 어머니에게도 친근하게 행동함. 하지만 톰은 공평하게 모두에게 다가가주는데, 아침에는 먼저 어머니의 침대에 가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잠시 후에는 반드시 나에게도 와서 안녕하세요 깨워주고, 아버지가 계실 때는 아버지에게도 감. 아버지는 빗질을 잘 해주셔서, 톰은 아버지가 빗질할 때 가장 기뻐하는 것 같음. 치우치지 않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냄. 너무 귀여워서 사진 올리고 싶다함 ㅋㅋ
3. 오시에게 힐링받거나, 일에서 맛본 성취감 등 큰 우승을 한 사건
최근 크게 흥분한 사건은 경마에서 리버티 아일랜드가 3관왕을 차지한 것임. 올해부터 경마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매주, 연중 경마를 보게 되어 처음으로 그녀를 그 2관이라는 지점까지 응원할 수 있게 되었고, 다음 마지막 1관이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되었음. 물론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뭐가 있을지 몰라서 여름을 잘 넘길 수 있을지 걱정했음. 꿈에서도 리버티 아일랜드를 봤는데ㅋㅋ 꿈에서는 3관왕을 달성한 것 같았음ㅋㅋ 당일은 정말 많은 주목을 받는 레이스여서 떨렸음. 하지만 우리 리버티 아일랜드는 역시 강했음. 체격도 10킬로그램이나 더 늘었고, 더 커졌음. 여름에 한 번 리버티 아일랜드의 여름 휴가에 밀착 취재를 하러 가서 실제로 리버티 아일랜드가 달리는 모습이나 마방 쪽에 인사도 드리고, 정말 귀여웠다.. 그 작은 눈동자가 정말 예뻤다. 그렇게 멋진 달리기를 하면서도 마방에 있을 때는 온화하고,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가지며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음. 하지만 역시 달리고 나서 보면 뒷다리의 혈관이 정말 대단함. 사진에서도 보이는데, 달리고 나면 특히 그 혈관이 멋지게 드러나서, 정말 대단한 말이라는 오라를 느낌.(ㅋㅋㅋㅋㅋㅋ)
그런 리버티 아일랜드를 응원하기 위해 교토 경마장에 갔었는데, 그날 경마장에 도착하자마자 리버티 아일랜드의 귀여운 인형들이나 마스코트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인형이나 열쇠고리, 그리고 말의 수호 부적 같은 '우마모리'도 사서 응원했음. 리버티 아일랜드는 1관째 오카쇼에서 이겼을 때의 압도적인 달리기가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이렇게 대단한 말을 만날 수 있었다는 놀라움과 감동을 느끼고 더 좋아하게 되었음. 그리고 직접 만나러 가게 되면서 그 작은 눈동자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반해버렸음. 그리고 2착이었던 마스크트리버도 정말 강하더라. 마지막에 굉장히 긴장된 레이스였음. 앞으로의 마스크트리버도 주목하고 있고, 기대가 된다. 현장에서 경마비트 생방송 사전 녹화가 있어서, 수많은 경마 팬들이 모여 있었음. 그곳에서 함께 MC를 맡고 있는 코이 씨 오카야스 씨와 함께 제 이름을 들을 수 있어서, 경마 팬분들에게 제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기뻤음. 그래서 앞으로도 방송은 간사이 지역에서 계속되겠지만, 경마 일에서도 조금씩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 한 주였습니다~
4. 청취자 편지
"저는 만년필을 좋아해서 자주 편지나 메모를 씁니다. 글이 술술 떠오르는데, 윳카는 어떤 문구를 사용하나요?"
->만년필로 글을 쓰면 글씨가 더 예쁘게 보임. 윳카는 만년필을 선물로 받는데 쓸 일이 잘 없어서 쓸려고 꺼내면 잉크가 말라서 잉크를 새로 사야 했음. 그래서 박스에 넣어두지 말고 자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함. 전에 문화방송에서 레코멘 시절에 받은 수정 테이프도 색이 벗겨질 정도로 계속 사용하고 있음. 레코멘때 받은 선물은 전부 소중히 쓰고 있음. 최근에는 프로그램 제작에서 메모를 적거나 할 때, 포스트잇을 많이 사용하게 됨. 가방에 자주 들어가 있는 것 같음. 그리고 항상 펜과 수첩을 가지고 다니고 외출할 때는 꼭 챙기고 다님. 펜은 7월에 호주에 유학 갔을 때 브리즈번 경마장에서 샀던 브리즈번 레이싱 클럽의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고, 경마 비트 분들에게도 나눠줬다고 함. 학생 시절에는 쓰기 편한 것을 중요시해서 경찰서에서 받은 피포군이 그려진 샤프펜슬을 사용했음. 특별한 고집이 잇던건 아니고 걍 편해서 썼다고 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봄부터 독일에서 말 조교 일을 하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높이 130센티미터에서 140센티미터 클래스로 도전할 예정인데, 윳카는 어느 정도 높이의 바를 뛰었었나요?"
->윳카는 마장마술을 했고 장애물은 그렇게 해본 적이 없었음. 그러다 그룹 활동과 병행하며 연습하러 가지 못했었지만, 좋은 말을 타게 되어 기획에서 장애물 경기에도 출전했었음. 130센티미터를 넘고 140센티미터 가장 높은 것을 넘을 때는 정말 긴장했음. 세계 대회 준비를 위해 출전하고 이후로는 별로 하지 못했는데 다시 기본적인 장애물 레슨을 받고 싶다고 최근에 생각하고 있음.
5. 청취자를 응원하는 코너
"이번 달에 한자 검정 준 1급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예전부터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평소 보지 않는 한자가 나와 어려워서 공부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러나 계속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소 불안하지만 시험을 한 번 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시험을 치기로 했으니,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얻고 싶어서 지금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자 검정 시험은 본 적 없지만, 책은 가지고 있다고 함. 한자를 술술 읽을 수 있으면 멋지니까~ 한자 검정, 특히 준 1급 문제는 외관 문제나 글쓰기 문제가 나와서 어려울 것 같음. 예를 들어, (제가 한자를 잘 몰라서 중략....ㅠㅠ한자 검정 문제 얘기를 막 함 ㅋㅋ 윳카가 한자 공부를 꽤 했었나봄) 윳카도 한자 검정 자격증 시험을 시도해 보고 싶다 하고 청취자를 응원해 줌
"저는 지금 가라오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송년회에서 한 사람씩 공연을 해야 하는데, 저는 이에이리 레오의 사브리나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을 마치고 가라오케에 가거나 욕실에서 연습을 반복하며 조금이라도 잘 부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윳카님, 잘 부르지 못하는 저에게 노래 실력을 늘리는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잘부르진 못하지만ㅋㅋ 카라오케도 예전에는 노래 연습 겸 혼자서 자주 갔었고, 얼마 전에는 보이스 트레이닝에도 갔었다고 함. 뮤지컬 때 도움을 받았던 노래 지도 선생님께, 현재 무대에서 목소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고 저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레슨을 받았음. 어제 배운 것은 입술 진동을 하면서 노래하는 방법이나 저음 부분을 연습하는 방법이었음. 그리고 빨대와 같은 것을 물병에 넣어서 그 상태로 노래의 멜로디와 높은 음과 낮은 음을 연습하는 것도 좋다고 하셨음. 이 방법으로 연습하면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가 잘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자기가 배운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함. 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들었음. 목소리를 내는 것은 심리적 요소가 크고, 무대에서 긴장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하면 목소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일단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다함
사실.....이 회차는 경마 관심없어서 안들어봤지만 리버티 아일랜드....얼마나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아까 들어봄ㅋㅋㅋㅋ많이 좋아하는구나........ 윳카 계속 보이스 트레이닝 다닌다는 정보를 얻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