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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30921 간바리키 윳카 티비 산 이야기 등 자잘한 tmi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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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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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션쇼의 날 오프닝

집에 옷이 너무 많아서 3분의 1정도 정리를 했는데, 누구 줄때는 주로 언니한테 많이 처분한다함 ㅋㅋㅋ 원래 사이즈가 같아서 언니가 자꾸 옷을 쌔비곤 했는데 지금은 걍 기분 좋게 준다함. 또 옷을 바로 버리는건 죄책감이 들어서 잘라서 바구니에 넣어놓고 걸레로 쓰고 버린다구 함. (역시 초등학교 환경문집 클라스)

 

문제는ㅋㅋ옷은 버렸는데 인형이 자꾸 늘어나는거라함. 호주에서 산 코알라, 캥거루 인형이랑 딕 브루너숍에서 받은 곰인형도 있고 극단 사계의 겨울왕국 뮤지컬을 보러갔을때 한정판 올라프 마스코트도 사고......근데 27세 성인의 방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보이는 데에는 두지 않고 장에 넣어넣음 ㅋㅋ 그래서 맥시멀리스트인데 겉보기엔 깔끔하대 ㅋㅋ아르민 피규어도 아까워서 상자에 넣어서 침대 밑에 뒀대 어른의 방을 위해서 ㅋㅋ 부끄럽대 여러분도 마음속에 이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기쁠것같아요 ㅎㅎ 이러고 넘어감

 

2. 소소하게 행복했던 썰

어느날 택시를 탔는데, 보통 택시를 타면 항상 안전벨트를 매는데, 안전벨트를 매라고 하셔서, 매고 있습니다./에어컨은 괜찮으세요?, 괜찮습니다, 딱 좋아요./힐링 음악 필요하세요? 물어보셔서 힐링 음악이란 게 있나 싶어서, 그럼 부탁드려요라고 했더니, 라퓨타의 테마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함 ㅋㅋ 자기는 지브리 라퓨타를 정말 좋아해서 기뻤대 이거 “그대를 태우고” 맞죠? 이러면서 택시기사랑 라퓨타 곡으로 계속 얘기함ㅋㅋ

 

한곡으로는 도착하지 않아서 뭐 나올까 생각했는데 아이돌 리본의 “말 걸고 싶었어””곁에 있을게”가 나왔다함. 윳카가 나가사쿠 히로미씨는 배우인줄로만 알았는데 예전에 아이돌 활동을 하셨나요? 물어보니까 놀라셨죠?라고 하셔서 네 하지만 정말 좋은 곡이네요~ 이런 이야기를 했대. 근데 계산할 때 당신은 힐링 음악을 선택하셨으니 주스 값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셔서 150엔 정도? 괜찮다고 했는데 이건 모두에게 드리는 거니까 받아주세요라고 이랬고 힐링타임이었다고함~ (참 신기한 썰이 많음..)

 

3. 아빠가 TV 사준 이야기

원래 윳카는 가전제품에 별 관심이 없었음. 가족들한테 다 맡김. 근데 어느날 윳카가 TV를 사고 싶다고 해서, 가전제품 사러 아빠가 같이 따라가줌. 연기 활동을 위해서 프로그램 녹화 기능이 있는걸 사라고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을 받아서 그걸 최우선으로 했다 함. 젤 최신기종이 뭐냐니까 직원이 OLED보다 미니 LED가 더 최신이다? 그래서 과연 봤더니 화질이랑 음향이 좋아서 그걸로 하기로 했음.

 

그 매장에서 제일 큰 사이즈로 달라 해서 집으로 배달됨. 화질 체크한다고 젤 먼저 경마 프로를 봤는데ㅋㅋ 진짜 화질이랑 박력이 쩔었다고 함. 마침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집에서 영화도 봄 ㅋㅋ 요새 주로 영화를 보고 해리포터 또보고 ㅋㅋ사실 TV를 사고싶던 이유는 연기 공부 때문인데 배우의 표정변화 감정변화 이런거 공부가 되니까....그래서 최근에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고 함. 

 

4. 청취자 메시지

이시카와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회차에서 어려운 주제에 대해 윳카짱이 갑자기 라라라라라라 하고 말한 게 너무 웃겼어요. 버스 안에서 듣고 있었는데, 웃음을 참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어요.

→ 그때는 잘 말하지 못했지만 연습해서 이제 말할 수 있대 ㅋㅋ청취자들이 즐거웠다면 다행이다 그럼 ㅋㅋㅋ

 

다음은 라디오 네임 코데란코니타 씨. (코데란코니타 발음 못해서 또 버벅거리고 죄송하다함 ㅋㅋ) 스가이 씨는 옛날에 도서 위원으로 책 읽어주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분명히 부드럽고 듣기 좋을 것 같다고 상상했어요. 스가이 씨가 지금 책을 읽어준다면, 어떤 장르의 작품을 하고 싶나요?

 

→ 어릴때 '벽장 속 모험’이라는 좀 두꺼운? 그림책을 정말 좋아했는데 다 읽으면 성취감이 있어서 좋아했대. ‘배고픈 애벌레’랑 염소들이 다리를 건너는 ‘갈라갈라돈’이라는 책도 좋아했고...근데 지금 책 읽어주기를 한다면, 적이 나오는 이야기를 해서 막 가아~이러고 무섭게 해보고 싶다고 함.

 

초등학교 5학년 때 도서 위원을 1년 정도 했는데 도서관 책 뒤에 바코드가 붙어 있어서 그걸 찍는 게 재밌었대 계산원 기분으로ㅋㅋ 도서관 분위기가 좋아서 다들 신발 벗고 쿠션같은데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저학년 애들한테 책을 읽어줬다함...근데 ㅋㅋ “이 발음으로 잘 전달되었는지 걱정이에요. 어떻게 하지. 다들 이해하지 못했을까.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그래도 어리니까 다들 잊어버렸을 거예요. 좋은 경험으로 삼아요.” 이러고 다음 사연으로 넘어감 ㅋㅋㅋ

 

최근에 대학에서 경영학 강의를 들었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수업 중에 13번이나 했어요. 선생님의 습관인 것 같아요. 스가이 씨는 말버릇이 있나요? 

 

→ 예전에 윳카는 그런거 있었대 선생님의 습관적인 말을 세던 때가 ㅋㅋ 졸업식 입학식에서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실때 윳카는 속으로 ‘저거 몇번 말할까...’이생각했다함 ㅋㅋㅋ

윳카의 말버릇은 “뭔가” 이거임.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야기 이어가려고 할때 쓴다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대. 또 “조금”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함. 그거 좀 뭐죠 조금 이해해요 이런거... 무의식적으로 한번 쉬어가는 말 쓴다고...

또 옛날에 신세를 졌던 가정교사 센세가 "이상한 이야기"라는 말버릇이 있어서 그게 신경쓰였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었다함 ㅋㅋ다들 제 말버릇을 발견하면 알려주세요.. 열심히 고칠게요 이러고 넘김 (또 스쳐지나가는 그 단어 "가정교사")

 

5. 이번주의 노력 응원 메시지

“저는 현재 신입사원으로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어라 미야비?) 하지만 제 자리에는 왼쪽에 소장님, 앞에 과장님, 오른쪽에는 입사 1년 차 육성 리더라는 마법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깜짝 놀라서, 이 자리에서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요. 이런 마법진에 둘러싸인 저에게, 꼭 스가이 씨의 슈퍼 울트라 응원 메시지를 주세요”

 

→ 와 대단해요 신입사원 축하해요 윳카는 회사원을 동경했고 회사에 가고싶었다 함. 또 대단한 멤버들에 둘러싸여 있으니 확실히 긴장되겠네요.....제 경우에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비유하면 예능프로그램 나갔는데 왼쪽에 대선배님 오른쪽에 대선배님이 계신 환경 같대 산마 씨가 진행하시는 그런 환경 ㅋㅋ 그런 상황이면 긴장해서 자기도 이름이 불리면 놀란다고 ㅋㅋ 하지만 그런 가운데 매일 일하고 계시니 대단하다함. 이부분은 좋아서 다 번역

“그런데,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자신보다 훨씬 대선배님들이 주변에 계시니, 좋은 본보기가 되고 배울 점이 많아요. 자신도 점점 더 훌륭해질 수 있겠죠.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여러 조언을 받으면서 의지해도 괜찮아요. 아직 신입사원이니까, 모르는 것은 많이 물어보고 의지하면서 OO 씨답게 매일 열심히 하세요. 응원합니다.”

 

윳카 안녕하세요. 저는 발음이 나쁜 데다가, 급하거나 서두르면 말이 빨라져서, 일할 때 길게 설명할 때 자주 말을 씹어요. 더 차분하게 말할 수 있도록, 윳카의 응원 메시지를 주세요.

 

→ 아, 정말 공감해요. 저도 발음도 그렇고, 말이 빨라지는 것도 정말 과제라고함. 시간이 없을때.. 특히 TV에서 "스가이 씨,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면 빨리 끝내려고 말이 빨라진다함. 항상 매니저님이 오늘도 말이 빨랐다고 조언해주시고,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조심하라고 말해준다함 ㅋㅋ함께 노력해서 성장해 나가쟤...하지만 발음은 훈련으로 어떻게 된다고 성우 이시카와 유이씨가 말씀하셨기때매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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