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자카46에 합격하기 전 약 2개월간 도쿄돔에서 맥주 판매원으로 일했다는 스가이. 야구를 좋아하는 쿠보에게 스가이는 판매원 시절의 추억 베스트 3을 소개했습니다.
■ 판매원 시절의 추억・그 1 ‘탱크가 비면 질주!’
쿠보: 이게 무슨 뜻인가요?
스가이: 판매원이 메고 다니는 맥주 통이 정말 무거워서, 약 10킬로그램 정도 되는 물건을 메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서, 정말 용기가 필요해요.
쿠보: 헤에~!
스가이: 통이 가벼워지면 질주해서 백야드로 돌아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계단을 사용해요. 손님이 있는 곳에서는 하지 않지만, 뒤로 들어가면 와아~ 하고 질주해서, 협력해서 통을 메게 돼요.
쿠보: 대단해요!..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나요?
스가이: 뒤에 매출 랭킹이 게시되어 있어서, 그것을 목표로 모두 열심히 해요.
쿠보: 내야와 외야 중에서, 매출은 어느 쪽이 더 좋나요?
스가이: 음, 저는 그렇게 오래 일한 것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역시, 분위기가 고조될 때는 정말 잘 팔렸어요.
쿠보: 경기장의 분위기에 따라서도 달라지나 보네요.
스가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대 한신 타이거스의 날은 정말 잘 팔려요.
쿠보: 에엣! 그런 게 있나요!"
■ 판매원 시절의 추억・그 2 ‘긴장의 정산!’
스가이: 제가 일할 때는 현금 판매였기 때문에, 거스름돈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었어요. 가지고 있는 부채 뒷면에는 기본적인 '거스름돈표’를 붙여두었는데, 가끔 복잡한 돈을 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거스름돈을 건네긴 했지만요.
쿠보: 응응.
스가이: 마지막에, 일이 끝난 후에 모든 판매원들이 모여서 정산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쿠보: 헤에!
스가이: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매번 긴장하면서 기다렸어요.
쿠보: 긴장되네요.
스가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면, ‘축하해!’ 같은 느낌이었죠(웃음).
쿠보: 실수 없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그때까지는 모르니까요.
스가이: 그래요, 조심하고 있었지만, 매번 긴장하고 무서웠어요.
쿠보: 계속 10킬로그램 이상을 짊어지고 있으면, 피곤해져서 머리도 돌아가지 않을 것 같아요.
■ 판매원 시절의 추억・그 3 ‘알코올 판매를 맡겨주면 기뻐요!’
쿠보: 에? 모두 알코올 판매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스가이: 아마도, 회사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있던 곳은 처음에는 소프트 드링크 판매에서 시작해서, 소프트 드링크 판매 실적이 좋으면, 레몬사와나 맥주 같은 것으로 승격되는 거죠.
쿠보: 헤에!
스가이: 그리고 제가 있던 곳은 알코올 유니폼이 귀여워서! 그래서 선배가 쉬면 알코올 담당을 맡겨주기도 했어요. ‘오늘, 맡겨주는구나! 행운이야, 열심히 해보자!’ 같은 느낌이었죠.
쿠보: 정말요, 다양한 색상의 유니폼이 있네요.
스가이: 저는 레몬사와 유니폼도 꽤 좋아해요. 레몬사와를 맡겨주면 ‘기쁘다~’ 같은 기분이 들어요.
쿠보: 스가이 씨는 맥주도 꽤 팔았나요?
스가이: 다행히도, 승격이라고 할까……. 하지만, 랭킹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사쿠라자카46에 합격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어요.
쿠보: 대단하네요, 2개월 만에 그 정도까지 갔다니!
스가이: 아니에요, 저는 체력이 꽤 있어서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요(웃음).
스가이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고, 쿠보는 ‘저도 해보고 싶어졌어요, 판매원을’ 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알차게 살았다 스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