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 메시지도 그렇고 현장에서 자꾸 뭐냐고 물어봐서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요즘은 다들 자신은 모험가 유형이라던지(주변에 ISFP가 있나봐..) 한대
ENTP-T 나왔는데 토론자였어요. 외향 직관 사고 어쩌고......
저 토론 같은 것은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맞는건가 이거? 일단 특징을 읽어드릴게요
머리 회전이 빠르고, 대담한 기질, 반대 의견을 잘 말한다.
창의적이고 지적 호기심이 강하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성격은 여성에게는 드문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인 중에서도 10번째 정도?
정말 그런걸까...했는데
되돌아보니 고등학교 때 디베이트 대회에 나갔는데 저는 그닥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클래스에 굉장히 강한 성격의 아이를 상대로 반대의견을 많이 말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은 적이 있어서요.
생각해 보면 2년 전쯤에 친척분이 MBTI진단을 해 보라고 해서 해 본 적이 있어요.
그때도 토론자였으니까, 아 그럼 내가 토론자인게 맞겠구나
(관심이 없어서 해놓고도 까먹었었나봐...)
tmi 세줄요약
1. 다들 잘못한거 아니냐고 했지만 사실은 고등학교때 토론 좀 쳤다는 것
2. 또 알고보니 2년전이랑 변하지 않고 똑같이 나온거였던 것
3. 토론자라고 했다고 진짜 토론 잘하는 유형으로 받아들이는 저 순수함
디베이트 잘했다니까 좀 섹시하게 느껴져 변호사 역할 한번만 해줘.......ㅠㅠ덕후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