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상에 가득찬 사랑을 잔뜩 담아온 여정이었어
사실 오늘 오전부터 눈물참다가 단체방도 지켰다는 집사의 댓글보고 펑펑울고 다녀왔어
한번 물꼬터져서 그런가 공연장 앞에서부터 다시 눈물 차오르기 시작하더라
프로그램북에 키보디스트 창현님 사진이 너무 귀여우셔서 눈물날거같음 창현님 사진펼쳐봄~ 디디데이때부터 내 해피바이러스ㅎㅎ
근처자리에 윤기 랜덤뽑기 준비해오신 팬분덕에 귀여운 윤기뽑고 감동받아서 혼자 고개숙이고 찔끔 눈물흐림ㅋㅋ
행사 시작되고 윤기 얼굴보니 윤기가 멀리있던 동안의 서러운 일들 다 잊혀지며 윤기있으면 다 상관없다 다시한번 느낌
마인드밴드 아기들이 무대하는걸 너무 즐거워하고 소통하고 싶어하고 그걸 표현하는게 어쩜 이렇게 기특한지 오구오구 잘한다 내새끼 모드로 공연 볼 수 있었어
이렇게 순수하고 행복하게 순간을 즐기는 아이들 덕분에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찬다 싶었어
벅찬 감정에 또 눈물 찔끔흘리며 환호하고 웃고 박수칠 수 있었어
일년의 시간동안 많이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음악안에서 행복해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고 나도 한스푼정도지만 함께할 수 있게해준 윤기한테 고마운 시간이었어
오늘밤은 맨들맨들 깐달걀 같은 얼굴 쓰다듬어주고 싶으니 침대누워서 사진이라도 쓰다듬어주고 자야겠어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