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타멤 최애인 덬이지만
이 상황에서 누구 최애가 그리 중요한가 싶기도 해
아미라면 누구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니까
거실의 날선 반응들이 나도 많이 아프고 간혹 과하다 싶은 것도 있지만
그 역시도 상처받은 덬들의 몸부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아프면 방방도 아니 커뮤 자체를 끊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할거야
멤버들이 마음을 정할 시간.
우리도 힘들고 마음 아프지만
그 누구보다 멤버들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우리가 본 방탄은 언제나 가장 최선과 최고의 선택을 해왔으니
멤버들이 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그 다음을 우리 아미들 각자가 결정하면 되고
나는.. 어떤 결정이든 멤버들의 결정을 따를거야..
그리고 나처럼 그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덬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해
그러니 커뮤니티나 트위터처럼 보이는 반응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힘든 시간 잘 견뎌보자
그리고 방탄을.. 윤기를 사랑한 시간과 마음은 여전히 아름답다는거
굳이 그 시간과 마음을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아줬음 해.
이 시간이 잘 지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