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붙고 공부 3개월 쉬었는데도 지에서도 점수가 유지됐거든
다른 과목은 딱히 얘기해줄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국사는 얘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쪄봐
아, 참고로 ㅁㄷㄱ 커리 탔어
기출까지 다 듣고 나서
국사 데일리 모의고사 시즌2부터 시작했어
기출회독은 전혀 안했고 오로지 판서노트만 회독
국데가 한국사 전체 범위를 4등분해서 일주일에 4일 보는거거든
난 월화수목 오전 2시간을 국사타임으로 잡음
초반에는 타이머 1시간 30분 맞추고 범위만큼 판서노트 회독해
(시간 맞추고 봐야 잘외워지고 덜 지루해)
제일 중요한 건 자세하게 절대 안봄
딱 칠판에 판서해준 내용만 딱 외웠어 이렇게 외워도 시간 빠듯함
시간 넘기면 더 안보고 담주에 그부분을 더 자세히 봄
어쨋든 1시간 30분은 안넘기게 봤어
그리고 30분간 국데풀고 국데 강의까지 보면
총 국사 복습시간이 하루에 2시간이 안넘어 (일주일에 8시간)
그날그날 국데풀다가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 이런거 있으면
다음주에 다시 같은 부분 회독할 때
칠판에 판서한 내용에 추가해서 그부분을 자세히 보고
나머지 부분은 또 판서해준 내용 위주로 간단히 보고
그 다음주에는 다른 부분을 또 자세히 보고
이런식으로 한달에서 한달반 돌리면 암기가 많이 돼
어느정도 외운 것 같으면
회독 시간을 1시간 타이머 맞추고 돌려
그래서 국데강의까지 총 국사 공부시간을 1시간 반 이내로 줄였어
(일주일에 6시간)
이렇게 시험 직전까지 봄 + 모의고사는 교재 하나 정도 풀었음
판서노트 회독하는게 기출보다 좋은게 놓치는 게 없어지고
암기가 훨씬 효율적이야 교재 자체의 위치를 외우게 되니까
그리고 내 경우 1/4강의는 아예안봄
왜냐면 강의보다 내가 회독하는게 더 시간 적게 드니까 필요없더라
자주 매일 보는게 정말 당연하지만 제일 도움됐어
결국 매일 보니까 문화사도 외워짐
매일하는게 제일 어려운 건 알지만
오히려 몰아서 할 때는 암기가 막막한데
이렇게 하면 어차피 오늘만 보는게 아니라
또 담주에도 볼 거니까 공부에 부담이 적어짐
마지막 한국사 효자과목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