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만 해보고 안되면 그만 둬야지 했던 사람이야
대학 졸업하고 중간에 돈 벌려고 3년 일한 거 빼면 내내 공무원 준비만 했었어
지인은 대학 동창으로 내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지인이고 매년 1번씩은 꼭 만나던 사이.
부산에 있는 작은기업인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번에 서울에 법인을 새로 낼건데 거기서 무역 사무직으로 일하지 않겠녜
세전 3000, 9시반~5시 근무
당장 12월부터 일하기 가능..
내 고민은..
사실 전체적으로 따지면 공무원 하는게 낫긴 하다는거.
근데 될지 안될지 모르고, 내가 공부를 그렇게 막 열심히 하진 있진 않긴 해.. 공부 그만 할 수 있고 바로 돈 벌 수 있다는 거가 너무 크게 오는데 또 막상 하나씩 따지고 보면 지인이랑 일하는거라 부담도 되고.. 길게 보면 공무원이 낫긴 한데ㅠㅠ 이러면서 지금 너무 미치겠는 상태야ㅠㅠㅠㅠㅠ 이리저리 왔다갔다 장난 아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