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번에 공부하면서 인간관계 다 끊기고
그저 민폐인이 된것같아서 너무 괴로워..
지금있는 회사에 진짜 죽기보다 있기 싫어서이번에 행정도전 군무원 하나만 바라봤어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
돈벌어야해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휴직도 못해
직장,육아,공부 세개나 하려니 공부가 제대로 되겠냐고
1월부터 시작해서 육퇴하고 10시쯤 졸면서 겨우 동강듣고
짬내서 문풀하고 솔직히 남편이 나 공부하라고 주말에 애들데리고
계속 나가있고 셤 두달 전에는 8시부터 온전히 남편이 애들봄
시간도 없기도 해서 모의고사는 커녕 기출만 겨우 2회독했어
국어는 베이스가 있어서 법,학 위주로하고 국어는 진짜 셤 2주전에 문법만 봄
결국 오늘 시험치러 2시간 걸려서 왔는데 시간부족해서 행정학은 거의 찍다시피했어ㅠㅜ
지금 휴게소에 잠깐 머리식히고있는데 그저 눈물만 난다
공부에 집중할수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못했고 육아, 집안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진짜 나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고 난 그냥 폐급 쓰레기같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직장으로 돌아가는거 죽기보다 싫은데
그만두짇ㆍㄷ 못하고 평생 일해야한다는게 넘 괴로워ㅜ
미안해서 내년에 또 셤본다고 말도 못꺼내겠어
이번 셤 준비하면서 인간관계도 많이 손절하고,
그냥 악재가 다 겹친느낌
회사에서는 인정도 못받는 병신이거든
진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민폐나 끼치는 나 자신이 너무 싨ㄴ다
집에 가는발걸음이 너무 무겁고 그냥 사고나버렸으면 싶기도한데
애들 생각하면 너무 이기적이고 나란인간은 진짜 구제불능이야
미안해 여기뱎에 말할곳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