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 필합했고 뭔가 처음엔 기뻤는데 시험 끝난지 한 달도 넘었는데 너무 무기력해.. 그냥 붙은건지 실감도 사실 잘 안나고 진짜 작년 3월부터 올해까지 안 쉬고 쭉 달려서 번아웃이 온건가 싶고 면접 준비도 마지못해 하고 있고, 시험 보기 전에는 시험만 보면 세상 모든게 행복하고 좋을줄 알았는데 면접 준비니 1년동안 공부하느라 망가진 몸부터., 너무 우울하다. 운동해야지 하면서 계속 핑계대면서 집에만 있고..
이번 지방직 필합한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지금 무슨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정신이 없어서 글이 좀 그런데 이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