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부하기전에 야근빡센 곳에서 일했고, n년동안 왕복 3시간거리 출퇴근했어서 당연히 공부체력도 많다고 생각해서 초시때 관독을 다녔는데,
약 5개월 다니고 멘탈 체력 다털린채 그만뒀어
생각해보면 내 공부 스타일이랑 많이 안맞았었던거같아
어쨌든 그렇게 그만두고 난 작년 국가직 지방직 시험은 망쳤고(관독 그만뒀을당시가 1월이었는데 도저히 회복이 안되서 망함)
6월부터 스카다니며 널널하게 공부했는데 오히려 이때가 공부효율이 더 높더라
앞서말했듯 난 공부체력이 진짜 지지리도 없는 편이거든
열품타시간보니 작년 7월~12월까지는 순공 2시간 3시간(ㅎㅎ;)이렇고
그나마 올해 1월부터는 내 나름대로 이번년도에 합격한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5시간이야
근데 난 이것도 링겔 3번이나 맞아가면서 공부했던거임ㅠㅠㅋ...
그렇게 해서 비록 엄청 높은점수는 아니지만 국가직 90 95 95 85 85 지방직 100 90 90 90 70(엥정학 ㅎ...) 받았어
공부방법 얘기하면 이야기가 길어질거같긴한데 아무튼 체력약하다면 무조건적으로 관독가기& 지나친 순공시간 집착은 안했으면 좋겠어
순공시간 늘리기보다는 적은 시간 공부했더라도 그날 한과목의 공부를 마쳤을때 정확히 내가 공부했던게 무엇인지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초시때 실패했던 이유가 바로 관독 다니면서 순공시간은 10시간 넘게 찍히지만 정작 그날 공부 복기해보려하면 아무것도 안남는 백지상태였기때문이거든...ㅎㅎ
글이 넘 길어지는데 암튼 체력약한 공시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