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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나처럼 체력 멘탈 다 약한 장수생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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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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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이 길거야 근데 나처럼 체력 멘탈 다 약해서 이게 맞는길인가 싶은, 혹은 나는 뭐가 문제일까 이유도 모르겠어서 미치겠는 덬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봐
표본 18%에 0.02배수니까 마킹을 밀려써서 주루룩 나가는것만 아니면 한두개 마킹 실수 했어도 합격은 하겠지..


나는 아마 나만큼 체력 약한 덬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체력이 약해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약했던 것 같아
자주 아팠고 어릴때 친구들하고 놀때도 뛰어놀고 나면 힘들어서 헛구역질 하고 그랬어


고딩때도 남들은 야자 끝나고 학원을 가네 독서실을 가네 하는데 나는 학교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집에가서 바로 잤어
야자시간에도 공부는 거의 안했던 것 같아 멍때리거나 딴짓하거나..
나는 몰랐는데 고딩때 학부모 상담하면 담임쌤이 엄마한테 그랬대
“ㅇㅇ이는 제가 오전에 수업을 들어가면 눈이 초롱초롱한데 오후에 들어가면 눈이 풀려있다 체력이 약한것 같으니 보약같은거라도 먹여라”
내가 원래 먹는양이 적기도 하고 먹는 속도도 느리고 체격도 작거든


근데 엄마도 선생님도 이 얘기를 나한테 안해서 몰랐어
혹시 말하면 합리화 하면서 더 안할까봐 걱정된 것도 있는 것 같고 설마 싶기도 하고 그냥 정신 못차린거라고 생각한 것 같아
내가 시험 앞두면 자주 아팠는데 다들 공부하기 싫어서 부리는 꾀병이거나 아니면 공부도 안해놓고 시험 앞두니 걱정돼서 오는 신경성이라고 생각한듯..


근데 다행히 하늘이 공평한건지, 체력이 약한걸 보완할 자연 진화의 섭리인지 이해력도 좋은편이고 어릴때부터 공부는 곧잘 했어
최상위권까지는 아니어도 상위권이었고 항상 머리가 좋아서 좀만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어


그때는 이 모든게 내가 체력이 약해서 그런건지 몰랐거든?
그냥 내가 승부욕이 별로 없고 욕심이나 끈기도 없고 성실하거나 부지런하지도 않은 사람이구나 싶었어
근데 모든게 체력이 약해서 생긴 일들이었던거야
나는 사람 만나는 것도 노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냥 누워있는거 좋아하는 파워집순이거든..


암튼 그러다보니 대학때 대외활동 이런것도 안해서 해놓은게 없기도 하고 부모님이 공무원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공시나 볼까 생각했어
주변에서도 머리가 좋고 어릴때 공부 잘했으니 금방 붙을거라고 너보다 공부 못하던 애들도 금방 붙더라 그래서 더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
생각이 짧았지 이 시험이야말로 체력과 멘탈이 너무너무 중요한 시험인데..
근데 그때까지도 몰랐어 내가 체력이랑 멘탈이 약한지...
나는 나 자신을 공시하면서 알았어


암튼 그렇게 공시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내 인생의 방황은 시작됐어
사춘기에도 안겪던 방황과 혼란을 20대 내내 겪었던 것 같아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되거나 공부 내용이 어렵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어
근데 그냥 꾸준히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이게 내가 공부를 안해버릇해서 못앉아있는건지 끈기나 의지가 없는건지 체력이 달리는건지 모르겠는게 제일 문제더라
이유도 모르는데 그냥 일주일 열심히 공부하면 아파서 1주 이상을 드러누워야 했고 그러고 나면 남들에게 뒤쳐졌다는 생각에 멘탈이 나갔고 멘탈이 나가니까 하기가 싫어서 다시 책상앞으로 돌아오기까지 2-3주 이상이 걸렸어


공시하면서 알게된건데 내가 소극적 완벽주의자에다 통제성향도 엄청 강하더라고...
하나 망치면 다 하기 싫고, 모든걸 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고, 내 뜻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그 스트레스가 신체화 되는 사람이었어
이런 내가 체력이 약한 상태로 공시를 하겠다고 앉아있으니 나를 갉아먹는 일 밖에 안됐던거지
내 몸이 내 뜻대로 안되는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학창시절 나보다 성적이 낮았던 동창들도 합격해서 잘만 공직생활하던데 나만 의지박약인가 싶어서 자존감이 떨어졌어


그렇게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모두 잃기 시작했어
없던 알러지가 생기고 귀에서는 이명이 들리고 원래 있던 편두통은 더 심해졌고 없던 생리통이 생기고 개념 자체를 알지도 못했던 pms는 그 누구보다 세게 오고 부정맥도 생기더라
하다못해 기초체온이 37.3~37.8까지 올라서 코로나 시국 초반엔 밥먹듯이 PCR을 하고 대학병원을 집처럼 드나들었어
PCR 검사 하려면 17만원씩 내야하던 그때 나는 그걸 세네번은 했던 것 같아
무료 되고 나서는 더 많이 했고..


기초체온이 오르니까 코로나 시국에 어디 다니는것도 불편했지만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딱히 병이 없어도 열이 오르니까 몸에 몸살기운이 돌고 근육통이 생기고 으슬으슬 오한이 와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결국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정밀검진도 하고 온갖걸 다 했는데 아무 원인도 못찾았어


그렇게 또 스트레스와 불안을 얻었지
무슨 큰병이 있는걸까 왜 대학병원도 원인을 못찾을까, 아니면 나는 왜이러는걸까, 병원이 이렇게 무능력해도 되는건가, 아무 결과도 안나왔으니 남들에겐 꾀병으로 보이겠지, 남들은 평범하게 잘만 살던데 나만 왜이럴까..
그런 생각에 지배되니 정신건강도 해친 것 같아
어느날 결국 공황발작이 왔고 나는 더더욱 공부하고는 멀어졌어
정신의학과 다니면서 약을 복용했고 그때서야 나를 알게됐어
의사가 타고난 체력과 에너지 둘 다 약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더라


다행히 좋은 의사를 만난 것 같아
조심스럽고 다치지 않게 배려해줬지만 또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
세상의 모든걸 통제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생은 기니 내려놓을건 내려놓아라
신체적인건 예민한데 성격은 둔해서 자기가 예민한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본인을 이해하고 돌봐줘라
남들과 같은 기준으로 놓고 살지마라, 다행히 머리가 좋은편으로 보이니 남들 10시간 할때 5시간만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거다
남들 10시간 공부한다고 불안해서 따라하려고 하지 마라, 10시간씩 5일하고 2주를 쉬느니 4시간씩 3주해라 그게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더 좋다 등등...


물론 그거 받아들이기까지가 쉽지는 않았는데 내 특성과 성향을 알고 나니까 그동안의 의문들이 모두 짜맞춰지듯 풀리는 느낌이라 속이 시원했어
그리고 그정도로 아프고 나니까 가족들도 주변사람들도 쟤가 꾀병이 아니구나 진짜 약한 애구나를 믿고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아
그렇게 나는 주변의 기대로부터도 조금은 자유로워졌고 그때부터 나는 나의 모든걸 바꿔갔어


여기까지가 제작년(2021년) 겨울까지의 상황이야
그리고 작년 시험은 안봤어
나를 돌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좀 쉬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시를 포기하지 않은건 꼭 이 길만이 내길이다 나는 공무원을 꼭 하고싶다 생각해서는 아니었어
그냥 내가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아프고 방황하면서 나에 대해 알게됐고
이 공시는 나에게 그냥 취직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인생공부가 된 셈인데 이 공부의 졸업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내가 바뀐다면 내 스스로에게 너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졸업장 하나 주고싶은데 스스로 칭찬하는거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잖아
근데 그걸 증명할 뭔가를 주고싶었어 나에게..


공황까지 왔을때는 정말 이러다 죽겠지 싶었고 나는 내가 살려면 나를 위해서라도 새사람으로 거듭나서 이 방황과 혼란을 끝내고 싶었어
앞으로 세상을 살면서 이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을텐데 내가 이건 꼭 이겨내보고 싶었고
천천히 가더라도, 혹은 합격하고 바로 때려치는 한이 있어도 이 과정은 꼭 이겨내서 이 스텝을 넘어야 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거야
바뀐 나 자신을 시험할 일종의 상징적인 테스트이자 내 인생공부의 졸업장이지
그래서 했어..


부모님도 정 힘들면 그냥 다른 길 찾으라고,
어차피 엄마아빠는 연금 나오니까 너는 다른 걱정 말고 아무일이나 하고 니 인생을 살라고,
막말로 아무것도 못할것 같으면 엄마아빠 죽을때까지 엄마아빠 연금으로 넉넉하게는 못살아도 너 하나 먹여살려줄 정도는 되니까 그냥 건강하게 살라고,
그리고 엄마아빠 죽으면 돈은 못물려줘도 이 집 물려줄테니 너 먹고살 정도로 알바만 하고 살면 되지 않냐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프지말고 살라고 했는데
그냥 나를 위해서 했어 내가 살려고..



병원에서는 나같은 사람은 운동할 에너지도 부족해서 체력 약하다고 무작정 운동하면 더 힘들다더라고..
그 말이 맞는게 내가 옛날부터 여러가지 운동을 시도 했었는데 한두달 하면 다 마지막은 병원행으로 끝났어
나같은 사람은 그냥 가벼운 산책으로 시작해서 걷기운동을 하고 처음엔 아주 조금씩 시작해서 거리를 점차 늘려가보라고 했어
근데 내가 더위를 잘먹어 매년 여름마다 더위먹어서 고생하거든..


그래서 나는 수영을 했어
다행히 물을 너무 좋아해서 그냥 동네 수영장 가서 초급반 레슨 들으면서 연습시키느라 뺑뺑이 돌리는거는 쉬어가면서 수영 배웠어
근데 그것도 접영가니까 체력이랑 근력 둘 다 달려서 안되겠더라ㅋㅋㅋ
힘이 없어서 물 밖으로 올라오지를 못해..
예전의 나같으면 이것도 스트레스 받고 왜 나만 그럴까 왜 나는 안될까 했을텐데 날 알고 나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어
되는데까지만 하자 싶어서 자유형 배영 평영 하면서 놀았어
근데 또 수영하고 나면 체력을 다 소진해서 공부할 힘은 없더라


그리고 한번 온 공황이 쉽게 낫지는 않더라고..
나 체력 약하다고 부모님이 도서관 독서실 다니지 말고 공부하라고 공부방으로 집 코앞에 원룸을 하나 얻어줬는데 공황으로 인해 불안장애 같은게 와서 그런지 거기 혼자 있으면 폐쇄공포처럼 답답하고 불안했어
예전의 나였으면 이것도 돈내고 써먹지도 못하고 아깝다, 나는 대체 왜이럴까 싶었을텐데 아 나는 공간에 예민한 사람인가보다 해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어


운전연수를 받았어
예전엔 운전을 못하니까 어딜가도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했고 그것도 내 체력이 떨어지는데 한몫 하는것 같아서..
운전연수 받고 주말에 엄마차 뺏어서 드라이브 하고 타지역 사는 친구 만나러 가고 그랬어


그렇게 살다가 올해가 된거야
작년 연말부터 공황이 괜찮아졌어 약을 점점 줄였고 올초부터는 약을 안먹어도 괜찮을만큼 좋아졌어
그래서 슬슬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리고 나는 올해 서른이 됐는데 내 30대는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방황하느라 힘들고 고생하던 내 20대는 여기서 끝내고 싶다고..
그러던 중에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데 완전 통유리로 되어서 답답하지 않은 스터디카페를 찾아서 올 2월말부터 수영 그만 두고 차 몰고 그 스터디카페 다녔어


너무 늦게 시작한 것 같아서 어차피 안될 것 같은 국가직은 버렸고(시험 안봤어) 전략을 짰어
100점 맞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가성비 떨어지는 파트는 다 버렸어
국어 영어는 그래도 예전에 깨작깨작 하던게 있으니 하프나 매일국어만 해서 독해만 다맞자라고 생각했고 문법이랑 어휘는 버렸어
그래도 과거의 내가 공시 하던게 있는데 한두문제는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어차피 시간도 부족할텐데 못푸는 문제는 무조건 한번호로 찍자고 생각했어 그럼 한문제라도 맞겠지 싶어서...
목표점수는 국어 80 영어 70이었어 (두과목에서 총 10개 틀리기)


그리고 나머지 세과목에서 쇼부보자라고 생각했어
나 원래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장수하면서 한번도 기출문제를 풀어본적이 없었어
왜냐면 나는 어릴때부터 문제를 풀려면 한 100문제 풀때 한두문제 틀릴정도로 내가 안다고 생각해야 그때부터 문제를 풀었거든
그 틀려서 오답정리 하는게 너무 싫어서..
남들이 기출문제가 제일 도움이 됐다고 말을 해도 안들었어
그리고 요약이나 압축강의 같은것도 안들었어 무조건 올인원만 들었지
1부터 10까지 다 내가 알아야 직성이 풀렸거든


근데 이번엔 딱 100일정도 남겨놓고 시작해서 기존의 내 공부 방법대로 하는게 불가능 하기도 했고 또 똑같이 한다면 내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완벽주의를 버려보자고 생각했고 과거의 내가 공부한것을 믿고 요약강의 보면서 기출돌렸어 급하게..
모든걸 완벽히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납득 안되면 외웠어
흐름이고 뭐고 파악 되는만큼만 받아들이고 안되면 그냥 머리에 때려박겠다고 생각했어
각잡고 외운것도 아니고 그냥 봤어 대충이라도 계속...
목표는 한국사 90 행법 90 행학 90 해서 총평균 84였어


공부시간은 많이는 안했고 하루에 6시간씩만 안쉬고 매일! 꾸준히! 하자고 생각했어
아침에 푹 자고 11시쯤 이른점심 먹고 12시쯤 스카 갔어
그리고 오후에 4시간정도 공부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쉬다가 저녁에 또 가서 2시간정도만 했어
이러니까 할만 했어
진짜 신기한게 막 남들처럼 10시간 12시간 해야하는데 생각할때는 6시간 하기도 너무 힘들었거든?
조급하게 동동거리고 생각을 많이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그랬나봐
근데 6시간만 하자 생각하니까 하루도 긴 것 같고 할만하더라


중간에 힘들면 하루씩 그냥 쉬었고 이러다 다 볼 수 있을까 불안할때면 어차피 너 100점 맞을거 아니잖아 다 못보면 그 문제는 틀리자 대신 본거는 다 맞자 라고 되내었어
사람이 진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건지 능률도 훨씬 오르고 시간이 부족해서 못볼것 같았는데 결국 어떻게든 다 보고갔어


마지막 3주정도는 하루에 8-9시간씩으로 늘려서 보긴 했어
부모님이 이러다 너 아파서 시험 못보러 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는데 딱 3주만 정신력으로 버텨보자고 생각했어
2-3주정도면 학창시절에 벼락치기 하던 기간이니까 버틸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이게 놀다가 2-3주만 벼락치기 한게 아니라 두세달 전부터 6시간씩 계속 체력을 쏟고 있던 상황이라 힘들긴 하더라
저번주에는 진짜 너무 힘들고 밥먹을 힘도 없어서 밥도 거의 못먹었어
한주 더 있었으면 아마 드러누웠을거야


정말 남들에 비하면 턱없이 못미치지만 내 체력 한계에서 최선을 다했고
조금 운도 따라서 국어랑 영어가 쉽게 나오는 바람에 된 것 같아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려고..
최종성적은 90 95 95 90 100으로 총점 470이야!


솔직히 내가 남들에 비해 공부를 열심히 한건 아니라서 공부 얘기는 해줄게 많이 없고 그냥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체력 안좋고 멘탈 약한 덬들도 희망을 가지라고!
이렇게 말하면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좀 그런가 싶은데 이 시험은 꼭 공부시간으로 승부보는 시험은 아닌 것 같아..
그냥 각자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체력이고 멘탈이고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험같아
물론 운도 따라줘야하고! (근데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꼭 이 시험이 아니라더라도 우리 꼭 몸이든 정신이든 아프지말고 자기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우리 아직 젊잖아


여기 공부방에서 이런저런 글 보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로도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혹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구구절절 내 사연 남겨봐..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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