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어려워서
취업 잘되는 전문대 선택하고 쇼핑몰 디자이너를 해왔어.
(너무 어려서.. 몰랐다 공부하는 게 돈 버는 길이라는 걸)
거기다 가족들이 돌아가며 내내 아파서
병원비 내다보니 아무리 벌어도 빚이 줄지 않고,
거기다가 본 직업이었던 웹디가 사양산업이 되어버렸어. 디자인 무료 템플릿ㅇ ㅇㅇ
모아둔 돈 적금 통장 보다가
제 2의 직업을 갖어야겠다는 생각에
취업잘되고, 전문직이라는 생각으로 간호학과에 왔어,,,
이제 3학년이야.
여태까지 학점 4.45만들었는데
토익은 아직 600점이야... 영어가 쥐약이라 잘 안오르네 ㅠ
마지막까지 이 악물고 하려고..
컴퓨터활용은 ITQ자격증 땄고,,
교내, 대외활동 수상, RCY봉사 경력 만들었고
장학금 모두 받았어.
근데...
졸업하면 나 36살이야.
친구들이 우스갯소리로 만34세로 적으라는데 ㅋㅋ
나 어디에 취업해야하는걸까?
담당 교수님이 1학년 초부터
대학병원은 아예 못간다고 하셨거든.
냉정한 현실 조언 바랄게.
고마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