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능 후기방에서 옮겨온 선행없이 과고에서 살아남은 과탐 공부법(지구과학편, 1편)
1,152 4
2020.10.25 23:21
1,152 4
이 글 쓴 원덬인데 일톡에서 어떤 덬이 수능 게시판이 좋을 것 같대서 후기방에서 옮겨왔어!




안녕 ㅋㅋㅋㅋ
후기방으로 갈까 공부방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수능이랑은 별로 관련 없는 것 같아서 여기로 왔어.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어볼 까 생각했지만(이미 충분히 끌렸나?) 사실 내용은 별 것 없어서 그냥 솔직하게 적기로 했어!

지금은 대학도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교수 밑에서 구르고 있는 석사생 나부랭이지만...
수학을 제외한 선행 없이 과학고에서 과탐 성적만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노하우? 같은걸 갑자기(ㅋㅋㅋ) 공유하고 싶어져서 글 찌게 됐어.
우선 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말해보자면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80명인 작은 고등학교였기 때문에 1등급이 3명, 2등급이 5명(입학할 때는 6명이었는데 몇명이 자퇴해서 1학년 2학기 때부터 5명으로 바꼈어 ㅠ... 아까운 내 등급)이었고 3등급도 18등까지? 여서 등급 확보하기는 쉽지 않았어.

선행을 한 수학은 5 > 6 > 5 > 5 > 4 > 3이였지만
물리는 3 > 3 > 5 > 1 > 2 > 2
화학은 3 > 3 > 4 > 3 > 3 > 3
생물은 3 > 2 > 2 > 2 > 3 > 2,
지학은 1 > 1 > 1 > 3 > 1 > 1이었어(수학 눈감아...)

보면 알겠지만 수학은 전체적으로 등급이 높지는 않았고, 물화생지 평균 등급은 2등급정도? 과탐에서 성적을 많이 올려서 평균 등수로 따진 등급은 3 > 3 > 2 정도였던 것 같아 ㅋㅋㅋ 등급이 6개지만 매 중간기말마다의 등급이라 전체 학기는 3학기이고, 나는 조기졸업을 해서 2학년 2학기는 수시 성적에 합산되지는 않았어 ㅋㅋㅋ 자랑이 너무 많은 것 같네... 

그럼 공부법 시작할게. 공부법으로 지학을 고른 이유는 내가 고등학생때 지학을 제일 잘했지만서도 지학이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라서 그래.
그리고 지학이 생각보다 1등급 받기가 어려운 것 같아서? 지1지2를 고르는 애들에게 지학을 대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컨셉을 좀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
그래서 지학이라는 과목의 컨셉을 먼저 설명하고 지학에 필요한 공부법(마인드?) 같은걸 말해주려고 해.

우선 고등학교 과학탐구 과정에서의 지구과학은 어려운 개념까지 요구하지 않고, 지구과학이라는 학문에 존재하는 다양한 개념을 얕게 배우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건 지구과학이라는 학문의 특성 때문인데, 지구과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현재 지구라는 시스템에서 존재했고 존재해왔던(이 두 가지 개념도 구분이 필요해. 하나는 과거에 존재했던 거고, 하나는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존재할 것이니까) 여러가지 작용들에 대해 배우기 때문이야.

그래서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많은 개념들이 현재 학계에서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많고, 특히 기후변화 관련된 연구들은 제대로 된 매커니즘이 규명되지 않은 경우들이 많지. 그래서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지구과학적 개념에 대한 해설적인 영역이나 명확히 규명된 상관관계나 원인에 대한 물리/화학적 해석 정도만을 다룰 수밖에 없는 것 같아.

하지만 모든 분야가 그런 것은 아니고, 대기물리나 물리해양, 천문학 같이 물리학의 영역에 겹쳐있는 분야에서는 교육과정상에서 현상에 대한 해석까지를 다루는 경우들이 많아. 이런 부분들은 대개 지2로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지질분야에서의 중력, 내부 에너지, 지진파, 자기장, 해양분야에서의 에크만 수송, 해파의 속도, 대기분야에서의 정역학 평형과 지균풍 및 경도풍) 천문 분야에서는 지1과 지2 모두 고르게 분포하기 때문에 내가 물리나 수학에 정말 자신이 없다면 지2에서의 개념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 

물론 물리나 수학에 자신이 없는데 2를 고르지는 않겠지만...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데 물리가 어렵다면 지2도 골랐을 때 생각보다 피를 많이 보는 과목이 될 수 있으니 주의!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에서의 지구과학은 어떤 현상에 대한 철저한 이해보다는 현상을 현상으로서 바라보고, 그 현상들이 촉발하는 다른 현상들에 대한 이해나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들을 하나의 스토리처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지학 부분부분에 물리나 화학이 섞여들어가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개념-현상을 원인-결과의 영역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해! 내가 에크만 수송에 대해 모르는데 해양 순환이나 남방진동(ENSO)에 대해 현상만 외우고 넘어간다면 나중에 개념 응용에서 힘들어질 수 있어.

이렇게만 쓰고 끝낸다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라떼만 마시는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나는 3단계 공부법을 제시해보려고 해. ㅋㅋㅋㅋ
3단계 공부법이라고 하면 좀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별 것 없어! 그냥 평소에 공부하는 걸 그렇게 분류하면 편할 것 같아서...
나의 3단계 공부법은 개념-현상-시스템 방향으로 개념들을 엮으면서 하나의 그물을 만드는 거였어. 뭐 흔한 공부방법이지만...
지구과학은 이 방향을 지키면서만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는 지1, 지2를 엮은 하나의 큰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개념을 활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라고 확신해!

우선 1단계는 개념이야. 교육과정에서의 과탐은 반드시 개념과 그 한계를 정확하게 잡고 넘어가야 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수능문제는 예외가 없게 설계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개념은 보기에는 모호해 보여도 교육과정상에서 다른 개념과 충돌이 없도록 그 한계가 정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예를 들어 지구과학2의 '지구 구성 물질과 자원'에서는 암석을 구성하는 다양한 광물과 화성/변성암의 조직, 광상과 광물의 자원적 활용, 자원 탐사 까지의 부분이 담겨져 있어. 이 부분에서는 주로 편광현미경에서 보는 광물의 특징/특성, 마그마의 조성에 따른 생성암의 특징같은 문제가 자주 출제돼. 여기서 마그마의 조성에 따른 암석의 종류를 볼 때 ~가 정출된다. ~는 색이 어둡다. ~의 점성이 높다. 이런 부분들은 솔직히 자연계에서 엄밀하게 말하면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판구조 문제와 얽히면 판이 수렴하는 영역에서 생성되는 마그마는 ~고 ~다. 뭐 이런 부분들은 예외가 너무 많아 나열하기 힘든 경우가 많지.

그런데 교육과정에서 그런 부분들까지 다루지 않는다는거야. 해양판이 대륙판에 수렴하면 해구가 만들어지고, 안산암질 마그마가 생성되고 대표적으로 안데스 산맥이 안산암질 마그마로 형성된 산맥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진다는거지. 이건 다른 탐구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생물에서도 특히 어렵다고 소문난 면역파트에서는 면역세포마다 정해진 역할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황이 제시되잖아? 하나하나 따지면서 공부하는 건 물론 필요하지만, 솔직히 탐구에서 1등급 받는게 목적이라면 여기까지는 필요 없어. 나중에 2 선택해서 서울대 면접 볼 때는 그런 부분을 설명하면 교수님들께서 좋아하실거야 ㅋㅋㅋ

사족이 길었는데, 1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하나하나 충돌 없이 정리하는거야. 지균풍과 경도풍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정역학적 평형과 마찰력에 대해 이해하는 단계부터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는거지. 다른 탐구도 그렇지만, 특히 지구과학은 현상을 설명하기 전에 반드시 그에 선행하는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맨틀에 대해 모르는데 플룸구조론을 설명할 수는 없고, 대륙이동설을 먼저 알아야 판구조론을 알 수 있고, 판구조론을 알아야 플룸구조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지1지2에서 제시하는 모든 현상에 대한 설명 이전에는 그 많은 개념들을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개념을 가장 먼저 설명한다는 말이야. 규산염 광물에 대해 공부할 때도 가장 먼저 SiO2 체인에 대해 설명하잖아.

2단계는 현상이야. 앞에서 이미 말했기 때문에 길게 설명하지는 않을게. 개념과 개념에 대한 한계까지 정확하게 정립이 되었다면, 그 개념 한 두개를 조합해보는 것에서 현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기압과 전향력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게 된 친구들은 절대 저기압과 고기압의 바람 방향에 대해 헷갈리지 않아. 특히 대기 영역에서 어렵다고 생각되는 폐색 전선 관련 문제도 온도에 따른 밀도 변화와 앞의 기압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다면 폐색전선의 이동 방향, 폐색전선 전후의 기온 차이, 구름의 종류 문제를 절대 틀릴 수가 없어. 현상 하나하나를 무작정 외우려고 한다면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은 정말 외울게 너무나 많아. 그 수많은 개념을 하나 둘 비틀기만 한다면 탐구 문제 하나하나 풀 때마다 정말 어려움을 겪게 돼. 한 단원에서 제시하는 개념이 최소 20개 이상이고, 반드시 출제되는 개념들만 묶어봐도 보기 하나에 두 개 이상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니까. 그러니까 지구과학을 무턱대고 외운다고 그 노력에 비해 높은 등급을 안정적으로 따기는 힘든거지. 바로 옆 친구는 그냥 이해해서 몇시간 투자 안하고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아가는데 말야.

현상에 대한 이해까지 끝났다면 이제 그걸 지구라는 하나의 시스템에 옮기는 작업이 필요해. 이게 3단계, 시스템이야.

개념-현상까지는 이미 스스로 체득해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 그런데 그걸 하나의 시스템 아래에서 적용해보는 친구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 물리나 화학에서는 배우는 단원마다 시공간적 규모가 크게 달라서 그 단원 하나가 하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개념-현상까지의 공부법으로 충분하지만, 생물이나 지학은 이 3단계의 과정이 정말로 중요해. 나 학창시절때도 물리나 화학을 잘하는 친구들은 많았지만, 그 친구들이 생물이나 지학 점수가 처참한 경우가 많았어. 그건 왜냐면, 걔들은 단원별로 공부해서 그걸 하나의 체계로 만드는 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그 단원과 단원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응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야 ㅠ 생물이나 지학에서는 이런 과정들이 너무 중요해. 교육과정에서의 생물은 인간의 몸을 무대로 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핵심적으로 배우고(물론 다른 단원이 있는 것은 알고 있어!) 지학은 지구라는 시스템 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작용을 배우는거니까.

내가 생각하는 3단계는 이제 내가 배운 현상들을 실제 지구에 배치해보는거야. 내 머릿속에 하나의 거대한 지구를 만드는거지.

예를 들어볼까? 우리나라의 표층 대기에서 서풍이 불 때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우선 서해안 인근에서는 표층에서 서풍이 부니까 오른쪽 90도로 평균적인 해수의 이동이 생기겠지? 그럼 서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에크만 수송이 일어날거야. 그리고 서해에서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우리나라 지표로 도달하게 된다면 국지적인 상승기류에 따라 강수를 유발하는 적운/적란운이 형성될 수 있고, 이 상승기류를 발생시키는건 저기압일거야. 서안에서 도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강수를 유발하는 건 편서풍에 의한 작용이고, 이 저기압의 모양은 대표적으로 온대성 저기압이겠지? 이 습윤한 공기가 우리나라의 동쪽에 있는 산맥을 만나면 상승하면서 단열압축작용이 일어나고, 그럼 산간지방에 비를 뿌리겠지. 그리고 비를 뿌려 건조해진 공기는 단열감률이 커지기 때문에, 동해안에 도달하는 공기는 산을 넘기 전보다 기온이 상승할거야. 이게 푄현상이지.

이런 식으로 모든 개념을 동그란 지구 위에 촘촘히 쌓는거야. 지구 위에 판을 그리고, 그 판의 경계에 산맥들을 쌓고. 대표적인 충돌대인 알프스-히말라야와 대표적인 해양판-대륙판 섭입대인 안데스 산맥은 이름까지 써두면 좋지. 그리고 그 산맥 위로 바람이 불고, 산맥 주변에는 강과 바다가 있고, 안데스 옆 남태평양에서는 열염순환에 따라 ENSO가 일어나고. 안데스 산맥 아래에서는 안산암질 마그마가 형성되고 섭입하면서 심발지진이 발생하고, 그 지진파는 전파되면서 암영대를 만들고... 이렇게 무한히 개념들을 확장시키면서 공부하는거야! 이정도까지 개념을 쌓게 되면 그 이후로는 사실 지학을 시간내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 그냥 어떤 문제가 나오면, 내가 만든 지구를 상상하면 되는거야. 이게 어딘가에서 발생할 때, 그 주위 상황은 어떨까? 이 보기에 제시된 현상이 왜 일어났지? 뭘 일으키지? 하면서 조금만 생각해도 보기가 단순히 내가 생각한 지구위에서 어떤 특정 영역을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거야. 혹시 모르는 개념이 나왔다? 그럼 그걸 이 과정을 통해서 지구 위의 새로운 자리에 다시 채워넣으면 돼. 내가 알고 있는 개념들과 현상들이 자유롭게 지구 위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거지.


음...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하려고 했으니 어려운 부분은 그냥 넘기지 말고 질문해줘!

내가 생각하기에 지구과학이 생각보다 어려운 학문이 아니거든 ㅠㅠ 혹시 지학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물어봐도 돼.

글과는 별개지만 설포카 면접이나 성균관대 등 시험치는 전형들 대비도 환영이야! 고등학생 시절에 전과목 면접 대비반을 친구들이랑 같이 만들어서 운영한 적이 있어서 간단하게는 대답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탐구도 환영이야! 지학말고 다른 과목 글을 내가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이거 쓰는데 한시간 반 걸렸어 ㅠ

다음 2편은 천문으로 돌아올게! 천문 전공은 아니지만 천문올림피아드를 준비한 경험이 있어서 어느정도 쓸수는 있을 것 같아.

그럼 많이 봐줘 ㅠ 빠잉
목록 스크랩 (12)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504 11.25 31,6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45,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52,4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35,1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14,9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6261 공시 나태해질때 쿠팡 알바 해봐 03:59 39
116260 잡담 ㄱㄷㄱ 프패갱신 01:48 56
116259 공시 경영학 공부하는 덬 있을까? 12 00:42 68
116258 공시 발췌독 하니까 스카에서 공부하기가 불편하다 11.27 179
116257 공시 보카 강의 들으면 현타와 11.27 139
116256 공시 수동태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 4 11.27 128
116255 잡담 pdf파일 글자색깔 일괄적으로 바꿀 수 있어? 11.27 58
116254 잡담 쓰면서 하는데 손이 너무 아파 4 11.27 168
116253 공시 행정법 ㅆㄴ 커리타는덬들 있어? 이제 올인원 다듣고 기출들어가려는데 2 11.27 204
116252 잡담 부모님 아프시니까 공부에 집중이 안되네 3 11.27 326
116251 공시 아니 기출 앞내용 다 까먹었는데?ㅎㅎ 1 11.27 148
116250 공시 교육학 철학부분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듣고 넘겨야되나 11.27 62
116249 공시 ㄱㄷㄱ 다운로드는 왜 있는거지 6 11.27 494
116248 공시 행정학 올인원 다들었는데도 진짜 하나도 모르겠으면 강의 다시들어야할까..? 2 11.27 179
116247 공시 강의를 듣는데 평소랑 다르게 뭔소리지 모르겠고 집중도 안될 때 뭐해?? 3 11.27 259
116246 공시 ㅁㄷㄱ 한국사 공부법 질문 7 11.27 346
116245 잡담 시끄러운 사람은 진짜 모든 행동이 시끄러움 5 11.27 456
116244 공시 지방직 당직, 비상근무 모든 직렬이 하는 거야? 8 11.27 692
116243 공시 이제 시작하려는데 내년은 무리라 생각하는데 질문좀 1 11.26 314
116242 잡담 핫게 공무원 당직글 보고 왔는데 15 11.26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