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88794&pageIndex=1
야단의 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말뚝이: (가운데쯤에 나와서) 쉬이.(음악과 춤 멈춘다.) 양반 나오신다아! 양반이라고 하니까 노론, 소론, 호조, 병조, 옥당을 다 지내고 삼정승, 육판서를 다 지낸 퇴로 재상으로 계신 양반인 줄 알지 마시오. 개잘량이라는 '양' 자에 개다리소반이라는 '반' 자 쓰는 양반이 나오신단 말이오.
양반들 : 야아, 이놈, 뭐야아!
여기에서 양반들이 말뚝이에게 야단을 쳤다는 말이 틀린건가요?
교과서들을 모조리 살펴보고, 여러 각종 시험에 나온 출제 지문들을 다 봐도 호통 내지는 야단을 쳤다는 표현으로 나오는데요.
2019년 6월에는 야단의 범위가 어떻게 되냐는 제목의 온라인가나다 질문이 있었습니다. 해당 글에서 '야, 뭐야' 가 야단인가요? 라고 질문했고,
국립국어원 측에서 잘못에 대한 지적이 없으면 야단이 아니라는 답변을 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 작성자가 전체적인 글의 맥락이나 분위기, 상황을 전혀 설명하지 않았고, 양반의 대사를 임의대로 간추려서 야단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게 각색하여 질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 질문글의 원문을 위에 작성해 놓았습니다.
저 상황에서 양반의 대사를 야단 내지는 호통이라고 봄이 부적절한가요?
그럼 교과서를 전부 수정해야 하나요?
[답변]어휘의 의미와 쓰임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바는 이곳에서 기준을 세워 드리거나 명확한 판단을 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이곳은 어문 규정과 표준 국어 대사전의 내용을 질문하고 답하여 드리는 곳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이시라면 가지고 계신 교과서나 교재의 내용에 따라 공부하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