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까지 열심히 하다가 고3때 논 후유증때문에 삼수까지 하게됐어

그래도 학창시절 절반은 열심히 살아서 수시로 안암k대를 왔어 학과에 흥미도 있고 내 적성에 맞는거같긴해

근데 막상 3수할때 그렇게 열심히 돈시간 들여서 공부했는데 수능 성적표 못써먹은게 너무아까워
정시수시라인이 비슷해서 쫄려서 면접을 갔거든..

막상 와서 과제에 치이면서 학점챙기고 하다보니까 좀 현타와,, 또 취업까지 갈길이 멀어보이고 입시와는 또다른 경쟁을 해야될거니까


그래서 아 한번더 해서 의대를 가볼까. 그런 생각도 들고..그러면서도 다시 돌아오게 되면 이미 동기들끼리 친해진 후라 대학생활이 걱정되기도 해


그냥 그런 상상을 해본다 사반수해서 의대가는 상상...혹시 장수반수 의대덬 있나?ㅠㅠ 아니면 취업성공한 직장덬...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