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팬미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도 꿈같다
칙칙붐때 입덕하고 멀리서나 보던 현진이 ㅠㅠ 최대한 가깝게 본게 10미터 쯤 되는 것 같네
그렇게만 봐도 항상 사람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2미터 안에서 보니까 파괴력이 장난 아니다. ㅠㅠㅠㅠㅠ
3층 자리라서 발롯코 기대도 안하고 그냥 화면이나 보면서 뛰어 놀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변에 스탭들이 분주해 지더라고
어? 뭐지? 여기도 지나가나? 하고 급하게 핸드폰 꺼내고 있는데 현진이 등장
와..... 진짜 잘생겼단 말로는 너무 부족한 미모였어
큰키에 슬림한 몸. 긴목에 작게 메달려 있는 얼굴
각과 면이 나눠져 있는데 여백 하나 없이 꽉 들어찬 이목구비(그 일본 언니의 그림 후기가 같은)
남자답게 잘생겼는데 이쁨을 쏟아 부어 놓은 느낌
눈 마주쳤다고 생각하는 건 내 착각이겠지만 ㅎㅎ(그래도 지니렛 우치와 들고 게스 옷도 입고 있어서 진짜 슬쩍 봤을지도 몰라 ㅎㅎㅎ) 눈동자도 크고 까맣고...
말도 안되게 잘생겼다! 말도 안되게 잘생겼다! 그냥 이 생각만 들었음.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데 .... 이게 지금 심장이 뛰는게 아니라 빈맥과 서맥이 번갈아 가면서 오는 것 같은 파르르 떨리는 느낌.
주접떠는게 아니라 진짜로!
부정맥이 좀 있기도 해서 ㅎㅎㅎㅎ 쓰러질까봐 겁났어
이 흥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데 주변엔 다 중국언니들이고
그저 입벌리고 심장 부여잡고 있었음.
끝나고 공연장 나와서 엄한 지인한테 전화 해서 이 흥분을 쏟아냈지.
'언니! 현진이 진짜 말도 안돼! 말도 안되게 잘생겼어! 진짜 너무 잘생겼어! 사람 아냐!' 만 10분 넘게 무한반복 ㅎㅎㅎㅎ
운전해서 나오는데 다리가 떨려서 허벅지 내려 치면서 겨우 겨우 왔어
난 좀 가까이서 봤다고 이러는데 막 손잡고 하는 애들은 어떻게 버티는 걸까?
난 그러면 진짜 기절 했을 것 같애

사진도 없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가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올리는데
준비 없이 찍어서 죄다 흔들렸어 ㅠㅠ
근데 준비 하고 찍었어도 흔들렸을 것 같애

그나마 잘 나온거 ㅎㅎㅎㅎ 배타고 오실때도 괜히 혼자 부끄러워서 슬쩍 찍었음 ㅎㅎㅎㅎ
어디에라도 넘 말하고 싶어서 여기 글써. ㅎㅎㅎㅎ 혼자 떠들다 가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