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촠호들!!
25, 26일 오사카 쿄세라돔 현진이 보고 온 후기 짧게 써 볼게ㅋㅋㅋ
사진은 쿄세라돔 앞의 지니렛ㅎㅎ
춥고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은 맑아서 사진은 정말 예쁘게 잘 찍혔어!!
먼저 난 작년에 입덕해서 못 본 만큼 최대한 많은 현진이 보러가야겠다고 다짐했어ㅜㅜ
그래서 갈 수 있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체조 앙콘, 방콕콘 이번 오사카콘 이렇게 다녀왔어!!
일콘은 오사카랑 도쿄 중에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쿄세라돔 입성이라는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진짜 넘 잘한거같아ㅠㅠ
결론적으로 쿄세라돔의 현진이는 반짝반짝 빛나더라구
진짜로 빛난다는 말 말고는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어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빛나는 사람 황현진...
일단 나는 진짜 일알못이라ㅋㅋ 무대만 보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현진이 첫곡 매니악부터 컬 준 머리랑 완벽한 얼굴로 만족도 50%까지 올려줬고 춤 하나도 안 놓치고 빡빡 춰주는 걸로 만족도 100% 그리고 행복해하는 현진이 직관만으로도 만족도 120% 도합 320%의 만족이었어
현진이 카메라 보면서 계속 표정도 너무 예쁘게 지어주고
춤 추면서 앞에 팬들한테 인사해주는 거 진짜 프로아이돌이야ㅜㅜ
춤추면서 동선 바꾸거나 뒤로 빠질 때마다 계속 앞이나 주변 팬들한테 손짓으로 인사해주고 웃어주는데 진짜 죽겠다...
각잡고 춤추는 거 아니면 계속 스테이들한테 손 흔들어주는거 잊지 않고 찬찬히 보고 하트해주고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돌출에서도 계속 팬들 쪽만 보면서 손 흔들어주는데 현진이 손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스테이들 너무 꿀 떨어지게 바라봐줘가지구 내가 더 감동...♥
토롯코 탔을 때는 앞으로 쏟아질 지경으로 허리 숙여서 위아래 스테이들한테 계속 손 흔들어주고 이곳저곳 다 바라보려고 노력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 진짜로ㅜㅜ
아 뭔가 예쁘다 이런말 말고 다른 말로 설명해보고 싶은데 예뻤다 말고 서술할 수 있는 다른 말이 없다..
팬들 챙겨주는 현진이 얼굴이 진짜 너무 행복해보이고 예쁜데 이걸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막 가슴이 벅차
그리고 라이브도 너무 잘해서 쿄세라에 현진이 목소리가 막 울리는데 내가 막 울컥하는 그런 기분
진짜 현진이 목소리 들릴 때마다 말해뭐해ㅠㅠ 너무 좋았어
게다가 중계되는 화면에서는 또 얼마나 예쁘게 나오던지
내 주변 일테이들이 현진이 나올때마다 스고이 카와이 칵코이 이러는데 내가 다 뿌듯했어
그리고 첫날엔 내 앞에ㅋㅋㅋ 일테이랑 어떤 남성분이 있었는데 현진이 멘트할 때 얼굴 잡히니까
남성분이 오오 이러더니 옆에 사람한테 망원경 빌려서 현진이 보고 따봉하는 거 웃기면서도 자랑스러웠어ㅋㅋ
현진이 돌출 무대 걸어가거나 토롯코 돌 때마다
지니렛 우치와 우르르 들어올려지는데ㅋㅋㅋㅋ이거 진짜 볼 때마다 웃기고 귀엽더라ㅋㅋㅋㅋ
현진이 서면 그 앞으로 지니렛 얼굴이 우르르 올라오는데 현진이가 거기에 대고 손 흔들어주면 또 그 지니렛들이 막 흔들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귀여워진짜 현진이 완전 족젭대장임ㅜㅜ
현진이는 멘트 시작할 때마다 스테이~♡ 이렇게 시작했는데
그 현진이 귀엽게 스떼이~~ 이렇게 계속 불러주는거ㅠㅠ 넘 다정하고 아 황현진 보유국이라 행복하다 이런 기분이었어ㅋㅋ일어도 너무 잘하고!! 중간에 틀릴 때도 있었는데 웃으면서 다시 차근차근 말하고 그랬는데 그것조차 너무 귀엽더라ㅜㅜ
아 기억나는건 첫콘 머디워터팀 멘트할 때 다른 멤버가 뭐 신호가 안맞았나 이래서 어리둥절하는데
모여모여 하더니 돔이 처음이라고 긴장했는데 긴장하지 말자고 했던 거ㅋㅋ
현진이도 옹기종기 모여서 넷이서 한국어로 긴장하지마긴장하지마 이런거 넘 귀여웠어
그리고 막콘 때 현진이 미공개곡 들은 것도 너무 좋았다
현진이가 무대 가운데서 노래하고 다른 멤버들은 돌출 통로 쪽으로 나와서 현진이 구경했는데
멤버들도 처음 들어보는 무대라고 넘 좋다고 하더라ㅜㅜ
현진이 노래 너무 잘했고 가사도 너무 좋았어.
사랑이란 감정의 기한 따윈 없어
이 가사가 잊혀지질 않아ㅠㅠ
나는 현진이가 얘기하는 사랑이 너무 좋더라
현진이가 말아주는 사랑 아니고서는 사랑 못하겠다고요...
내가 젤 좋아하는 무대 중 하나가 론리 스트릿인데
요거 원래 돌출 쪽에서 하잖아 근데 막콘때는 본무대 사이드로 와서 해줬어ㅠㅠ
내가 막날에 사이드쪽이어서 현진이 뒷모습 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 눈 앞에서 해줘서 또 너무 좋았다
촠호들아 현진이는 진짜 효자야
내가 바랬던 것들은 다 해줘가지구 이런 효자를 어떡하냐 이런 마음뿐...
막날 멘트 때는 일본어로 소감 먼저 말하고
그다음에 저 한국어로도 잠깐 말하겠다고 하고 소감 말했거든?
돔에 온 거 진짜 너무 감사하고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는데 이렇게 서 있다는게 감사하고 고맙다 지금도 못 믿겠다 이랬는데 현진이 돔 소감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그저 행복했어...
그래 현진이가 돔에서 이렇게 행복해하는거 보려고 극악무도한 일정으로 여기를 왔구나(ㅠㅠ) 이런 느낌
일콘 진심 영어 따윈 없고 모든 게 일어라ㅋㅋ 너무 힘들었다
뭐 영어로 물어도 다 일어로만 말해서 결국엔 나도 될대로 되라 한국어로 아니 이거 어떻게 하냐고요;;; 이러고 걔네도 계속 일어로만 말하고ㅋㅋㅋ 진짜 환장함...
그리고 나는 너무 힘들어서 애들 멘트때는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뒤에 사람이 일어나라고 툭툭 치더라고...
뭐 나만 앉아있던 거 아닌데 유난스럽다고 생각했고 내가 앉아있겠다는데 진짜 어쩌라고임ㅜㅜ
진짜 너무 힘들다....
일콘은 핸드폰 꺼내기가 그래서 공연장 안에서는 암것도 못 찍었는데
그래도 내 눈에 담고 왔다는게 넘 뿌듯했고 행복해하는 현진이를 보니까 내가 다 행복했어
그 꿈의 무대 쿄세라돔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현진이가 그 어떤 빛보다 더 반짝반짝했고
그 빛나는 현진이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게 가장 잘한 일 같아
그리고 나 없는 순간에 또 얼마나 빛날까 싶어서 현진이의 모든 무대를 다 보고 싶다는 열망 밖에 들지 않았다ㅋㅋ
방콕콘은 영상을 찍긴했는데 아직 정리를 못해서ㅠㅠ
방콕콘 후기는 영상으로 올려보도록 할게!!
별거 아닌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