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자소서 형식의 신청서를 썼으나 희망이 꺼져가려던 순간
덕친의 당첨과 말도 없이 나를 동반자로 써주었다는 고마운 전화로 극적인 참가를 하게 되었음
11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끊임 없이 객석으로 구석구석 찾아와주던 멤버들의 세심한 배려였음
녹화는 짧고 기다림은 긴 그 힘든 시간들을 버티게 해준 최고의 일등공신이었음
서바덬이고 데뷔초에는 팬싸 가기도 어렵지 않아서
진짜 가까이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몇년이 지나고 이렇게 가까이 보니
정말 말로 담을 수 없는 미모 수준으로 성장해서 두눈이 의심스런 수준이었음 ㅠㅠ
요리대결이 있었는데 끝나고 다른 멤버들 관객석 찾는 중에도
조리대에 들러붙어 있던 용복이랑 이엔이가 무언가를 들고 관객석을 내려왔는데
재료로 사용되었던 가래떡을 한입 크기로 잘라서 한바가지 들고 내려왔던거였음
그리고 돌아다니며 스테이 먹으라고 나눠주었는데
사실 그때 너무 눈물날거 같았음 역시 우리 스키즈는 효자가 맞다 ㅠㅠ
흙감자 시절 말로 설명하기 힘든 끝림에 이끌리어 내가 선택했고
그 선택이 맞아 보석이 되어서 이제 명절 특집도 하게 된 내 아이돌이
너무 자랑스럽고 뻐렁차서 몇자 안적을 수가 없었다 ㅠㅠ